【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대선 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후보뿐 아니라 이한주 총괄정책본부장, 진성준 정책본부장과 유관 상임위 간사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후보 또 이날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직능본부 민생정책 협약식에 참석해 직능 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경제 유튜버들과 생방송으로 유튜브를 진행한다. 한편, 이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공판 기일이 대선투표일 이후로 미뤄지며 사실상 이 후보는 '사법리스크'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진 모습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 후보는 9일 경북 경주·영천, 10일 경남 창녕·함안 등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 지역에서 '경청투어'를 재개한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북한이 약 두 달 만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8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기종과 사거리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는 지난 3월 10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이뤄진 것이다. 당시 북한은 서해 방향으로 여러 발의 미사일을 쏘아 올렸으며, 이는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에 대한 대응 성격의 무력 시위로 평가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이 내세운 산업·노동 분야 공약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두 후보 모두 ‘AI 강국 도약’을 공통된 목표로 삼고 있지만, '친노동'과 '친기업'이라는 상반된 기조를 바탕으로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8일 정치권과 경제계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AI 기술을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 삼겠다며 조(兆) 단위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달 중순 자신의 페이스북에 "AI는 동시대 세계 경제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라면서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 국가가 아니라, 첨단 과학 기술로 세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선도 국가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투자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 모두가 선진국 수준의 AI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AI’ 프로젝트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역시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을
【 청년일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서울고등법원이 첫 공판 기일을 내달 18일로 연기했다. 당초 공판은 이달 15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재판부는 대선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는 7일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기일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한 "법원은 내·외부의 어떠한 간섭 없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재판 일정 조정은 이재명 후보 측이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후보의 변호인단은 공직선거법 제11조(선거운동 기간 중 체포·구속 금지)와 헌법 제116조(후보자 간의 균등한 선거운동 기회 보장)를 근거로, 선거일 이후로 공판을 연기해달라는 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한민수 대변인은 "해당 조항들은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의 선택권 보장을 위한 것이며, 수사나 재판을 받지 않을 권리로 확대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고법은 지난 2일 사건을 배당받은 직후, 신속하게 첫 공판 기일을 정해 정치권 일각에서는 "선
【 청년일보 】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6월 3일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됐다. 당초 공판일은 15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이재명 후보 측 변호인은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 부장판사)에 공판 기일변경 신청서를 제출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이재명 민주당이 사법부에, 대한민국 헌법에 ‘자살’을 강요하고 있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한 전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민주당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재판을 연기하라고 압박하고 나선 것을 겨냥한 것이다. 한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재명 민주당이 나라 망할 짓거리 하는 것과, 맞서 싸우는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 것이 큰 문제”라는 글을 적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은 사법부에 탄핵당할 잘못을 저지르도록 유도하고 있다”면서 “대법원이 그런 이재명 민주당의 요구를 들어주는 순간, 오히려 명백한 탄핵 사유가 된다. 헌법이 규정한 재판 독립을 끝장내는 일이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사법부가 이런 헛소리를 들어줄 리는 없다”며 “제가 국민을 위한 개싸움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우리끼리의 이전투구가 아니라, 이런 이재명 민주당과의 싸움을 말했던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또 전날부터 시작된 ‘당원 가입’ 운동에도 힘을 싣는 발언을 했다. 그는 “우리는,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지켜보겠다”며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 국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7일 오후 6시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두 후보 측은 약속 시간에 맞춰 만남 장소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김문수 후보 측이 단일화를 촉구하는 당 지도부에 개입 중단을 요구하며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성사되는 만남인 만큼, 당 안팎의 관심이 크다. 특히 김문수 후보는 영남권 일정을 소화하던 중 단일화 압박이 거세지자 이에 반발하며 후보 일정을 전면 선언했다. 7일 일정도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만남 외에는 별도로 공지된 내용이 없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당원을 대상으로 제21대 대선 후보 단일화 찬반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초 전화에 응답하지 못한 당원에게는 한 차례 추가 응답 기회가 주어진다. 단일화 찬반과 함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일(10~11일) 전후로 단일화 시점에 관한 질문도 포함될 전망된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지도부가 5일 대선후보의 ‘당무우선권’을 놓고 갈등을 빚었다.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시기 등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당내 갈등으로까지 번지는 모습이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본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후보 선출 직후부터 지금까지 지속돼 온 당무 우선권 침해 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거론한 ‘당무 우선권’은 당헌 74조에 규정돼 있는 내용으로, 해당 조항은 ‘대통령 후보자는 선출된 날로부터 대통령 선거일까지 선거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범위 내에서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하여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후보는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후 3일 만에 일방적으로 단일화를 진행하라고 요구하면서 대통령 후보에 당무 협조를 거부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대통령 후보가 수차례에 걸쳐 사무총장 임명을 요청했음에도 당 지도부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사실상 사무총장 임명이 불발된 것은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의 캠프는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장동혁 총괄본부장과 김재원 비서실장, 박계동 전 의
【 청년일보 】 올해로 어린이날 103주년을 맞은 가운데,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2주간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5 제1회 서울어린이정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원은 마법사'를 테마로 숲과 정원이 얼마나 마법 같은 장소인지를 느낄 수 있는 어린이 맞춤 특화정원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돼있다. 특히 어린이만을 위해 정원 페스티벌을 선보이는 것은 국내외 최초의 사례다. 행사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26개 특화 정원을 조성했다. 유니세프, GS건설, KB국민은행, 배스킨라빈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이색 정원을 만들었다. 다채로운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유니세프 맘껏정원', 가족이 함께 쉬고 즐기는 자연 친화형 놀이 시설 '꿈틀꿈틀 정원놀이터', 아이들이 정원의 기획부터 조성, 관리까지 직접 참여한 '어린이 동행 정원' 10개소 등이 대공원 곳곳에 조성됐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문화예술 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어린이날 당일(5일)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을 보류한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당내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과 관련, “오늘 탄핵 추진을 의결한 것인지 (결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종명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비상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과 논의를 벌인 후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했다. 앞서 대법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는 조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들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 대변인은 “의원 대부분이 사법부의 행위가 위헌·위법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면서도 “(대법원은) 국민의 참정권을 침해한 부분, 대법원의 내규를 어긴 일 등 여러 가지로 정치개입이라는 비판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께 이 문제를 알리는 과정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힌 의원들이 꽤 있었다”며 “목에 칼이 들어올 때까지 탄핵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가동해서는 안된다는 신중론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의원이 15일부터 시작되는 고법 절차를 최대한 지연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냈고, 15일로 잡힌 고법 파기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를 위한 추진 기구를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산하에 단일화 추진 기구를 신속히 구성해 한 후보 측과 단일화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 의지는 확고하지만, 아무런 절차 없이 진행할 수는 없다”며 “공식 기구를 만들어 논의하자”는 입장을 내비치며 관련 논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수석대변인은 추진 기구의 설치 시점에 대해 “최대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면서도 “상대방이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정확한 시점을 못 박을 수는 없다. 우리 일정만으로 결정할 수는 없고, 물밑 접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단일화 추진 기구는 인선 절차 등을 거쳐 이르면 5일 출범할 전망이다. 단일화 마감 시한으로 거론되는 오는 7일과 11일과 관련해 신 수석대변인은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해당 일정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기구를 통해 한 후보 측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 김 후보와 한 후보 측이 공식적으로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탄생아 축하해, 행복아 응원해’이며, 작품 접수 마감은 오는 23일까지다. 작품 형식은 사진과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출산과 육아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하는 전국의 가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부문의 주제는 ‘우리 가족의 첫 서울 나들이’다. 참여 대상은 36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족 또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 등이다. 사진 파일은 JPG 또는 PNG 형식의 고해상도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영상 부문은 서울시가 제작한 음원 ‘탄생응원송’을 활용해 노래, 율동, 악기 연주, 연기,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완성된 1~3분 가량의 영상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숏폼 영상을 추가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탄생응원송’ 음원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진 부문 38개 팀, 영상 부문 25개 팀 등 총 63개 팀을 선정해 총상금 1,28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공식 SNS 및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