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엘앤에프가 미국 내 비중국산 LFP(리튬, 철, 인산) 배터리 수요급증 전망에 따른 매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기준 배터리소재 대장주인 엘앤에프는 전 거래일 대비 5천600원(10.16%) 오른 6만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가 자국 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의 전력 수요 증가와 EV·ESS(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용 LFP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주인 엘앤에프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앨앤에프) AMPC(첨단 제조생산 세액 공제) 수령이 가능한 비중국 LFP 배터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데 이중 엘앤에프가 K-LFP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할 것"이라며 "비중국산 LFP 양극재를 준비하는 업체들 중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최소 2곳 이상의 LFP 양극재 고객을 이미 확보했고,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이 기대된다"며 "엘앤에프에 대한 2차전지 소재 업종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할
【 청년일보 】 KB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4시,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 환경과 정책 이슈를 깊이 있는 분석과 고객에게 시의적절한 자산관리 전략 및 인사이트를 제공해 실직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세무 및 부동산 분야의 주요 이슈를 다뤄 높은 호응을 얻었던 '2025 KB 자산관리 Live 세미나' 시리즈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새 정부 출범 이후의 부동산 정책 변화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2025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며, 주택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2025년 하반기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와 수요 흐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 및 세부 내용 해석 ▲실질적인 부동산 투자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세미나 말미에는 실시간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전문가의 직접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박민배 KB증권 상품전략그룹장은 "급
【 청년일보 】 미국 하원 의회가 주도한 가상화폐 3개 법안이 지난 17일(미국 현지시간) 하원을 통과하면서 시가총액 3위 엑스알피(리플)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오후 5시 20분(현지 동부시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03% 오른 12만634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미 하원이 지정한 '크립토위크'를 앞두고 지난 13일 사상 최고치인 12만3천200달러대까지 오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대량으로 쏟아지면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1만6천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하는 가상화폐 3개 법안이 이날 미 하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12만달러선을 재탈환해 반등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하원은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의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규정한 '지니어스 법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지니어스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만을 기다리고 있고, 나머지 두 법안은 상원에서 심의를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올해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다. 김혜영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며 "환율 하락과 마케팅비 증가에도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넷마블의 2분기 영업이익은 91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702억원)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추정치(646억원)보다는 42% 상향 조정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7.5% 감소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신작 효과에 따른 호실적을 전망했다. '일곱 개의 대좌: Origin'을 포함한 6종 신작이 출시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이 3천402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넷마블 주가는 전장 대비 3.69% 하락한 6만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소상공인들에게 대출 한도 확대 등 신규 자금을 공급하고, '대출 갈아타기'를 포함한 금리 경감 3종 세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업종별·지역별 소상공인 15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정책금융기관 등도 함께 자리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소상공인 말씀을 경청하고, 소상공인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그간의 소상공인 건의사항을 토대로 정책과제 5개를 마련, 제시했다. 우선 대출 한도가 꽉 차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과 관련, 더 낮은 금리와 보증료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 공급 방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출 이자·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금리인하 요구권 내실화, 중도상환 수수료 완화 등 '금리경감 3종 세트'를 검토하기로 했다. 소상공인들이 전체 대출액과 이자액 등을 쉽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본인 인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물 신분증 없이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통해 계좌개설, 카드 발급, 본인확인 등 금융거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최근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으로 우리WON뱅킹 내 우리WON지갑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실명확인 서비스, 국가보훈등록증 비대면 거래,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은행도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거친 뒤 내년 7월부터 하나원큐의 ‘원큐지갑’을 통해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은 지난달 6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선정돼 연내 관련 시스템 개발을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3,200을 돌파는 못했지만 전날보다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5.91포인트(0.1%) 오른 3,192.29에 장을 마쳤다. 순매도세를 보이던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는 장 마감 직전 순매수세로 전환해 전날보다 상승하는데 일조했다. 이날 기관은 1천604억원, 외국인은 49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3천354억원 매도해 지수 하향 압력을 보였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반도체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희비가 엇갈렸다.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최종 무죄 확정판결이 나오자 삼성전자는 1천900원(2.94%) 오른 6만6천600원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만8천원(3.6%) 오른 107만1천원에, 삼성물산은 1천원(0.5%) 오른 18만2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만7천원(-8.9%) 하락한 26만9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의 차익실현이 크게 일어나며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며
【 청년일보 】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질적 도약이 병행돼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전날 열린 '2025 출입기자단 하계간담회'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비과세·납입한도 확대 ▲우리아이자립펀드·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입법 지원 ▲공모펀드 직상장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합금융투자계좌·발행어음) 신규업무 진출 지원 ▲법인지급결제 허용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자본시장 밸류업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서 회장은 "최근 새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 5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금이야 말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가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모험 자본시장인 주식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주장했다. 또한 "코스피 5000은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사회구조적 틀도 함께 변화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지수"라고 강조했다. 서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학부모 고객을 대상으로 학원 및 학습지 이용금액을 캐시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해 행사기간 동안 본인이 설정한 목표 이용금액을 달성한 고객에게 최대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목표 이용금액이란 최근 2개월동안 고객이 학원, 학습지 업종에서 이용한 신용카드 금액에 고객이 선택한 추가 이용금액(50만원, 1백만원, 2백만원)을 더한 금액을 의미한다. 최근 2개월 동안 총 1백40만원을 이용한 고객이 추가 이용금액으로 50만원을 선택하면 그 둘을 더한 190만원이 해당 고객의 목표 이용금액이 된다. 고객이 설정한 추가 이용금액 구간에 따라 5천원에서 최대 2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대면 카드 결제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결제 ▲온라인 결제대행 업체(PG)를 통한 학원 및 학습지 결제 건이 대상이다.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에는 결제선생, 올톡페이 등 결제 내역에서 실제 학원명이 표시되거나 신한캠퍼스를 통해 결제한 건이어야 한다. PG사에서 결제시 ‘메가스터디교육’ 등 온라인으로 학원비만 결제할 수 있는 업체만 인정된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 SOL페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를 리뉴얼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WIN-CMS’는 여러 금융기관의 계좌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해 기업의 자금 운용 효율성을 높여주는 기업용 자금관리 서비스다. ▲자금 집금·지급 ▲전 계좌 조회 ▲ERP 연동 ▲법인카드 및 수납 관리 등 자금 운용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업의 규모와 업무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본형, 표준형, 통합형으로 구분해 자금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디지털 환경 변화를 반영해 ▲최신 UX/UI 디자인 적용 ▲고객 맞춤형 대시보드 제공 ▲신형 멀티스크래핑 엔진 도입 ▲최신 보안 모듈 적용 ▲보고서·감사시스템·알리미 기능 고도화 등으로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UI와 기술적 고도화로 한층 더 진화한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업 환경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고객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내달 24일까지 농협은행의 대표캐릭터 '올리, 원이'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콘테스트인 '제6회 올원프렌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굿즈디자인과 달력그림 두 부문으로 나뉜다. ▲굿즈디자인 부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올리, 원이' 캐릭터를 활용한 생활용품, 기념품 등 굿즈를 출품하면 된다. ▲달력그림 부문은 유치원생, 초등학생(동 연령대)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리, 원이'가 등장하는 우리쌀을 소재로 한 창작그림이다. 심사에는 NH고객패널 등도 참여해 대중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총 183명을 선정, 총상금 1,800만원을 시상한다. 굿즈디자인 대상은 상금 200만원 및 상장을 달력그림은 상금 100만원 및 상장을 시상한다. 당선작은 10월 2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 예정으로 농협은행 전 영업점의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해 전시되며, 실제 경품 제작 및 탁상달력 디자인에 활용한다. 또한, 공모전 참여자 대상 '선착순·단체참여 이벤트'를 진행해 총 230명을 추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농협은행 SNS에서는 7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모전 소문내기 이벤트'도
【 청년일보 】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약 5년만에 최종 무죄가 확정되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재판에 넘겨진 지 정확히는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에 부당합병과 회계부정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대비 3.25% 오른 6만6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보험주인 삼성화재는 1.06% 오른 47만5천500원에, 삼성생명도 2.34% 상승한 13만9천800원으로 상승세다. 패션 및 건설 사업을 아우루는 삼성물산은 18만4천700원으로 1.87% 오름세다. 이날 대법원은 이 회장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선고를 판시했다. 【 청년일보=박제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