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도 평택시 모곡동 소재 화장품 공장에서 1일 오후 3시 20분께 폭발 사고가 일어나 1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스팀 기계가 알 수 없는 이유로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공장 근로자 11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의 수는 추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는 8일부터 202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일 수험생들이 접수 마감 시점 혼잡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대입 공통원서를 작성해 둘 것을 당부했다. 올해 4년제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는 8일부터 12일 사이 대학별로 3일 이상 진행된다. 전문대학은 1차 모집이 8일부터 30일까지, 2차 모집은 오는 11월 7일부터 21일까지다. 수험생은 원서접수 대행 사이트인 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한 뒤 온라인으로 지원 대학에 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때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등 기본 인적사항을 기재한 공통 원서를 작성하게 된다. 공통 원서는 여러 대학에 중복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수정도 가능하다. 대학 지원 절차는 ▲지원 대학 선택 ▲공통 원서 확인·수정 ▲대학별 추가 입력사항 작성·저장 ▲입학 지원료 결제 순으로 진행된다. 대교협은 "마감일에는 접속자가 몰려 시스템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전에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 원서 작성 여부를 확인하고, 개인 PC에서 접속 오류가 없는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터넷
【 청년일보 】 서울 양천구가 1일부터 양천공원, 오목공원, 파리공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양천누리온'을 투입해 식음료 배달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스마트로봇존'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이미 이들 공원에 재활용품 수거 및 순찰 로봇 '개미'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이다. 구는 이번 배달 서비스 도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공원 인근 상권과의 연계를 추진해 배달 인프라를 구축했고, 현재까지 가맹점 16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은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배달비와 최소 주문금액은 없으며, 커피 한 잔도 무료로 배달받을 수 있다. 평균 배달 시간은 10분에서 20분 사이이며, 로봇 한 대가 최대 음료 9잔까지 운반할 수 있다. 이용자는 '로보이츠' 앱으로 주문한 뒤, 로봇이 매장에서 음식을 받아 공원 내 지정된 장소로 가져오면 앱 알림을 통해 도착을 확인하고 '로봇 문 열기' 버튼을 눌러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고도화로 로봇이 음식을 배달하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주민이
【 청년일보 】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도심 하천과 지하차도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계가 가동됐다. 서울시는 1일 오전 4시 10분을 기해 호우 '주의' 단계에 해당하는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본청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인력 3천110명 등 총 3천465명이 폭우 대비 상황 근무에 나섰다. 현재 청계천, 안양천을 비롯한 시내 29개 하천의 시민 출입이 전면 통제됐으며, 중점관리 지하차도 100곳은 CCTV를 통한 집중 모니터링과 현장 대기 인력을 배치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용산구 등 4개 자치구에는 '침수예보 사전예고'(15분간 20㎜ 이상 강우 시 발령)가 발동된 상태다. 서울시는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해 펌프장 7곳을 부분 가동하며 하천 수위와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광주·전남, 전북 10~60㎜(많은 곳 전남동부 8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부산·경남남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60㎜,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특히, 곳곳이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
【 청년일보 】 건강보험료를 1년 이상 내지 않은 장기 체납자가 9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체납액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고액 체납자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강력한 제재 필요성이 제기된다. 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자는 94만9천151명으로, 전체 체납액은 2조8천877억원에 달했다. 단순한 생계형 체납으로 보기 어려운 고액 체납자도 눈에 띄었다. 체납액 3천만원 이상인 사람은 9천756명으로 전체 체납자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이들이 미납한 금액은 6천98억원으로 전체의 21.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5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3천937명(0.4%)으로, 체납액만 3천889억원(13.5%)에 달했다. 가입 유형별로 보면, 3천만원 이상 체납자 중 지역가입자가 2천426명(24.9%), 직장가입자 개인이 2천737명(28.1%), 직장가입자 법인이 4천593곳(47.1%)이었다. 특히 법인 체납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이 눈에 띄는 대목이다. 현행 건강보험법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인적사항 공개 등의 규정을 두고 있으나, 제재 수단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된다. 이에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
【 청년일보 】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강원내륙과 충북에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5~40㎜로 예보됐다.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에, 오전부터 남부지방, 밤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비가 내리겠으며, 이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북서해안, 전남해안·동부내륙,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 대구·경북 5~60㎜, 광주·전남중부내륙, 전북내륙, 울릉도·독도 5~40㎜, 강원동해안 5㎜ 안팎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8~22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전남권과 경상권 중심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며, 도심
【 청년일보 】 후진하는 자동차 뒷바퀴에 고의로 발을 들이밀어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받은 보험금의 2배가 넘는 벌금형이 선고됐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최지연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지난 12일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2년 10월 서울 종로구의 한 골목에서 후진 중인 승용차 운전석 뒷바퀴에 오른쪽 발을 집어넣은 뒤 차에 치인 것처럼 연기하며 보험금 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승용차가 직진할 때 양쪽 발을 각각 밀어 넣으려 했지만 모두 실패하자 승용차가 후진했다 출발하는 순간 다시 발을 들이민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속은 승용차 운전자 B씨는 보험사를 통해 A씨에게 합의금 약 260만원을 전달하고 정형외과 등에 치료비 명목으로 24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에게는 자신이 일하는 식당 사장의 차에서 현금 800만원을 훔친 혐의 등도 적용됐다. 법원은 당초 A씨에게 벌금형 약식명령을 내렸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B씨가 자신에게 욕설하며 항의
【 청년일보 】 토요일인 30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충북중·북부에, 오후에는 그 밖의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일부 전남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60㎜(많은 곳 서울·경기북부 80㎜ 이상), 강원내륙·산지 5~60㎜,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5~30㎜, 제주도 5~20㎜로 예보됐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전남권과 경상권 중심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
【 청년일보 】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 선고는 오는 10월 21일 내려진다.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카카오그룹의 총수이자 최종 의사결정권자인 김 위원장은 적법한 경쟁 방식이 가능하다는 보고를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반대하며 인수를 지시했다"며 "범행 수익의 최종 귀속 주체로서 비난 가능성이 높고, 우리 자본시장 전체의 신뢰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시장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해 엄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주가를 공개매수가 이상으로 끌어올려 고정하는 방식의 시세조종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함께 기소된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5억원을,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에는 각각 벌금 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한 김 위원장
【 청년일보 】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에서 최대 40만원을 지급하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행 6주 만에 대상자의 98% 이상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기준 전체 대상자 5천57만명 중 4천969만명이 신청해 신청률 9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급액은 전날 자정 기준 9조8억원에 달했다. 지급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천444만건(69.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920만건(18.5%), 선불카드 606만건(12.2%) 순이었다. 카드로 지급된 5조9천715억원 가운데 4조6천968억원이 실제 사용돼 사용률은 78.7%를 기록했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98.72%로 가장 높았으며, 울산(98.68%)과 대구(98.6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은 97.5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기(98.09%), 인천(98.30%)도 수도권 특성상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1차 소비쿠폰은 오는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에 더해 소득이나 지역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주민은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원이 각각 추
【 청년일보 】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카카오 그룹의 총수이자 최종 의사 결정권자로 적법한 경쟁방법이 있음을 보고 받았음에도 지속적으로 반대했다"며 "범행 수익의 최종 귀속 주체로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23년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드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