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가 美·英 주요 명소에서 전장 사업 관련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B2B(기업간거래)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전장 사업의 대중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LG 온 보드(LG on board)'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뜻과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다양한 전장 솔루션이 고객의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자가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휴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근처에 카페가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카페를 들르는 루트로 내비게이션을 변경한다. 내비게이션이 나오던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웹OS 콘텐츠 플랫폼(ACP)의 홈 화면이 등장한다. 이어서 거실 TV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2억 6천만대 이상의 스마트
【 청년일보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 10주년을 맞았지만 성적표는 씁쓸하다. 한때 매년 수백억달러의 대중 무역흑자를 안겨주던 한중 FTA는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을 드러내고 있다. 정부는 더 이상 상품 교역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보고, 서비스·투자 분야 개방을 중심으로 FTA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중 FTA 발효 첫해인 2015년 2천274억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은 지난해 2천729억달러로 약 20% 증가했다. 반도체·자동차·바이오·화장품 등으로 수출 품목 다변화가 이뤄졌고, 저렴한 중국산 제품 유입으로 소비자 후생이 개선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교역 확대의 흐름은 2022년을 기점으로 꺾였다. 양국 교역액은 2022년 3천103억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까지 대중 교역액은 2천42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무엇보다 충격적인 변화는 무역수지다. 2018년 556억달러에 달했던 대중 무역흑자는 2023년 3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올해 역시 100억달러 안팎의 적자가 확실시된다. 시장에서는 대중 무역적자가 일시적
【 청년일보 】 올해 글로벌 조선 시장의 신규 선박 발주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주 성과를 거두며 점유율을 다시 20%대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28일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 세계 신규 선박 발주량은 4천499만CGT(표준선 환산톤수·1천627척)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다. 이 중 한국 조선업계는 1천3만CGT(223척)를 수주해 점유율 22%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수주량은 5% 줄었지만, 같은 기간 중국의 수주량이 2천664만CGT로 47% 급감한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에 따라 지난해 17%까지 떨어졌던 한국 조선업계의 글로벌 수주 점유율은 올해 다시 20%대를 회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해 한국의 연간 수주량은 1천98만CGT로, 2016년 이후 최저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조선업을 이끄는 '빅3' 조선사들의 실적도 비교적 양호했다. 미국이 입항 수수료 부과 등 중국 조선업 견제에 나서면서 일부 발주 물량이 한국으로 이동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 청년일보 】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내년까지는 5세대 제품인 'HBM3E'가 주력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는 2027년 본격 개화가 예상되는 6세대 'HBM4' 시장을 앞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경쟁은 한층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블랙웰'에 HBM3E가 적용되고, H200의 대(對)중국 수출 재개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HBM3E 수요는 적어도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구글·브로드컴·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주문형 반도체(ASIC) 업체들이 HBM3E 채택을 늘리며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LS증권은 내년 전체 HBM 생산에서 HBM3E 비중이 66%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87%)보다는 낮아지지만 여전히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셈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HBM 시장 점유율 약 60%로 1위를 지키고 있는 SK하이닉스의 우위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HBM3E 초기 양산과 엔비디아 공급에서 경쟁사보다 앞서며 현재도 엔비디아 물량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SIC 고객
【 청년일보 】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통신 트래픽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해 단단한 MNO(이동통신) 챙기기에 나섰다. SKT는 정 CEO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성남시 분당사옥 네트워크 종합상황실과 고양시 기지국 신설 및 서울 동대문구 광케이블 접속 작업 현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곳에서 통신 트래픽 대응 태세 및 보안, 안전(SHE) 수칙 준수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기본과 원칙'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 CEO는 기지국 설치가 진행 중인 작업 현장에 올라 위험 요소를 살펴보고, 안전 매뉴얼과 장비도 점검했다. 정 CEO는 종합상황실에서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비상 대응 체계를 확인하며, 연말연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당부했다. 또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자리를 지키는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그는 "AI 시대의 변화도 탄탄한 기본과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면서 "품질과 보안, 안전 등에서 원칙을 지키는 것이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개막에 앞서 내년 1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의 'Q 시리즈' 사운드바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까지 페어링 기능을 확대 적용해 더욱 강력한 음향 에코 시스템을 완성했다. 삼성전자의 2026년형 사운드 기기 신제품 라인업은 ▲뮤직 스튜디오 7·5 ▲HW-Q990H ▲HW-QS90H 등 이며, 강력한 음향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와이파이 스피커 신제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 2종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했다.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는 스피커 중앙에 오목한 '점(Dot)'이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 '뮤직 스튜디오 스피커'를 다자인한 에르완 부홀렉 디자이너는 "오디오의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선함과 다양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순수함을 갖춘 디자인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뮤직 스튜디오 7
【 청년일보 】 연말을 맞아 국내 유가공업계가 사회적 책임 활동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매일유업·빙그레·hy 등 주요 유가공 기업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부,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아동 구호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 "지역사회에 나눔 실천"...매일유업, 자선바자회 수익금 사회공헌활동에 기부 28일 유가공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사내 봉사동호회 '살림'과 기업문화 함양을 위한 '매일다양성위원회'가 주관한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3천650만원 전액을 연말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판매 수익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곳곳의 도움이 절실한 다양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매일유업이 이번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을 기부한 곳은 총 세 곳이다. 먼저 지난 6일, 매일유업 임직원들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직접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초겨울이 찾아오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대형마트 업계가 2025년 마지막 한주를 앞두고 할인 경쟁에 돌입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업계는 연말 소비자 물가 완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모든 제품 기획력과 소싱 역량을 동원해 할인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본격화되는 겨울철 날씨 속에서 소비자들이 비축하고 꾸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쟁여템' 등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대형마트에서 각기 다른 할인 상품을 만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은 각기 다른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열고, 연말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연말 복잡한 요리 고민 해결"…이마트, '간편 연말 미식'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는 송년
【 청년일보 】 한국전력공사의 내년도 전기요금 기상도는 한마디로 '태풍 전야'와 같다. 정부와 한전이 내년 상반기까지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당장의 가계 경제에는 안도감이 감돌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205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총부채와 23조 원의 누적 영업적자가 거대한 파도처럼 밀려오고 있다. 특히 내년 6월 실시될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단행된 이번 동결 조치를 두고, 정치권과 에너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형적인 '표심 잡기용 폭탄 돌리기'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전은 올해 1~3분기 약 11조 5,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수치상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는 경영 혁신이나 요금 체계의 합리화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이라는 외부 변수에 기댄 일시적 현상에 불과하다. 여전히 한전의 총부채는 205조 원에 달하며, 매년 지출해야 하는 이자 비용만 해도 4조 원에서 5조 원 규모다. 하루에만 약 110억 원 이상의 이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러한 구조적 모순 속에서 요금을 동결하는 것은 한전의 재무적 파산을 늦추는 인공호흡기에 불과하며, 기초 체력을 회복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지
【 청년일보 】 의료 사고 형사 책임에 대한 우려로 필수의료 분야 기피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배상보험 가입을 수련병원 지정 기준으로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창용 정책이사는 27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전공의 배상보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그는 "배상보험 가입 여부를 각 병원의 선택에 맡길 경우 재정 여건이 어려운 의료기관 소속 전공의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수련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요건에 전공의 배상보험 의무 가입 조항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응급의학회지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응급의료와 관련된 형사 사건에서 피고인으로 기소된 의료진 28명 중 전공의가 9명으로 32.1퍼센트를 차지했다. 전문의 17명 다음으로 높은 비율이다. 박 정책이사는 "이 통계가 수련 과정에 있는 전공의들이 법적 분쟁의 최전선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명과 직결된 진료과의 전공의일수록 형사 고발 빈도가 높으며, 최종적으로 무혐의나 무죄 판결을 받더라도 수사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노조)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가혹한 프로모션 정책을 비판했다. 노조는 혹한 속에서 배달 서비스 제공을 강제하는 배민 측이 불합리한 배차 구조로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배민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24일부터 25일까지 110건, 하루 최소 55건. 이어 한파가 정점에 달한 26일부터 29일까지 150건의 배달을 마칠 시 20만원을 제공하는 미션 프로모션을 내걸었다"며 "3일간 150건은 하루 최소 50건을 소화해야 하는 수치로, 시간당 4건씩 처리한다 해도 꼬박 12시간을 일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인이 느끼는 영하 12도가 그저 매서운 추위라면, 도로 위를 질주하는 라이더가 온몸으로 받아내는 추위는 살을 에고 폐부를 찌르는 고통"이라며 "시속 수십 킬로미터로 몰아치는 주행풍은 방한복 틈새를 비집고 들어와 손발을 마비시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배민이 미션을 받은 라이더가 목표를 달성할 만큼의 배차를 할당하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민에게 라이더는 상생의 파트너가 아니라 언제든 갈아 끼울 수 있는 물류 끝단의 도구일 뿐"이라며 "배민은 라
【 청년일보 】 올해 분양시장이 폐장을 앞두고 막판 물량을 쏟아낸다. 연말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미뤄왔던 분양을 서두르면서 내주 전국에서 5천 가구가 넘는 청약이 진행된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2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6천692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5천576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푸르지오클루센트'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1·2단지)'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울산 중구 반구동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용인푸르지오클루센트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이 약 600m 거리에 위치해 도보 이용이 가능하며, 용인시청과 세무서, 교육지원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한 용인시 행정타운과도 약 1.2㎞ 떨어져 있다. 한편, 내주에는 신규 견본주택(모델하우스) 개관 일정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