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로블럭스, 포트나이트, 제페토.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 세가지는 이미 Z세대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10대들은 하루에 유튜브의 3배 시간만큼 로블럭스를 즐기고 있고, 제페토 가입자의 80%는 10대이다. 메타버스란 무엇일까?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계와 우주 등의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기존의 가상현실이라는 용어보다 진보된 개념으로 웹과 인터넷 등의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흡수된 형태이다. 메타버스에는 가상세계 이용자가 만들어내는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상품으로서, 가상통화를 매개로 유통되는 특징이 있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은 1992년, SF 작가인 Neal Stephenson의 ‘Snow Crash’ 소설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 ‘세컨드 라이프’가 출시되며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Z세대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게임회사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는데, 지난해 8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의 뮤직비디오 안무버전은 유튜브가 아닌, 포트나이트
【 청년일보 】 2020년 사회, 경제적으로 가장 큰 이슈를 뽑으라 한다면 단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일 것이다. COVID-19는 RNA 바이러스인 SARS-CoV-2 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으로, 잠복기는 1~14일 정도이며,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감염 증상, 인후통, 두통, 가래 등의 증상이 대표적이다. 현재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과의 접촉 또는 침방울 등의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키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고 주위 환경을 자주 환기해야 한다. 11월 중순 이후 하루 확진자가 500~1000명 대로 늘어났으며 누적 사망자도 1000명을 넘게 되었다. 이처럼 코로나 19가 꾸준히 확산되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상상 코로나라는 개념이 등장하였다. 상상 코로나는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면서 피로나 두통 등 일상적인 증상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어지러움, 두통, 코 막힘 등의 증상을 보일 때 자신이 ‘코로나에 걸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며 걱정, 불안해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렇다면 상상 코
【 청년일보 】 젋은 층을 중심으로 사과, 레몬, 포도, 민트 등의 다양한 향과 맛의 담배가 소비가 되고 있다. 이러한 담배는 씁쓸한 맛이 아닌 달콤한 맛과 향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 캡슐 담배, 전자 담배, 궐련형 담배 등에 가향물질을 첨가해서 만들어진다. 가향담배의 향과 맛은 연기의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해서 흡연자에게 담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준다. 또한 특유의 담배 향이 나지 않아 주변의 비흡연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향담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연세대 김희진 교수의 연구에서 총 9,0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39세의 젊은 현재흡연자 중 약 65%가 가향담배를 사용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연령별 사용률은 13~18세 남성이 68.3%, 19~24세 여성이 82.7%으로 흡연을 시작하는 젊은 연령의 사용률이 높았다. 그러나 가향물질은 강한 중독성과 유해성을 가지고 있다. 위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흡연욕구를 증가시켜 가향담배로 흡연을 시도한 경우 일반 담배보다 현재 흡연자일 확률이 1.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향물질에는 ‘THC (대마유래 성분)’, ‘디아세틸’,
【 청년일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9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2021년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 3,000명을 대상으로 월 임대료 중 10만 원의 월세를 10개월분(3월분부터 12월분까지)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의 1인 가구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 중위소득 120% 이하이며 ▲주택 조건은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 및 월세 60만 원 이하다. ▲주택소유자, 기초생활 수급자, 정부 또는 지자체 청년주거 지원정책 참여 중인 사람과 19년·20년에 지원받은 사람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3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거주지 해당 구·군에서 자격 확인 및 예비심사 후 부산시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23일에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문자 메세지로도 알릴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월세 지원이 부산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와 구
【 청년일보 】 대구시는 17일 지역내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귀환 경력직 청년을 매칭해 출향 청년들의 지역 유턴(U-Turn)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 귀환 경력직 일자리 예스매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출향청년의 귀환을 돕는 ‘대구 청년 귀환 프로젝트’를 지방소멸위기 대응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으로 출향한 청년의 지방 유턴지원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대구로 전입할 의사가 있는 청년을 채용해 200만원 이상 월급을 주는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년간 1인당 월 16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 청년에게는 이주지원비 300만원(4개월 이상 근무)과 근속장려금 150만원(6개월 이상 근무)을 준다. 39개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며, 오는 18일부터 3월 9일까지 참여할 청년을 공모해 다음 달 중 기업과 연결한다. 시는 또 미취업청년과 비대면 분야 청년사업장을 이어주는 '디지털 활용 청년 일자리 예스 매칭 사업'에 참여할 청년 100명을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청년사업장 60개를 발굴했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대구 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 청년일보 】 일동제약그룹이 상반기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일동제약은 연구개발, 생산, 품질경영, CHC(컨슈머헬스케어), ETC(전문의약품) 등 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구개발 부문의 경우 ▲임상전략 ▲임상통계 ▲임상자료 관리 ▲약물동태 연구 ▲제형 연구 ▲품질 및 분석 연구 ▲히알루론산 연구 ▲해외 라이선싱 등과 관련한 연구원 및 실무자를 뽑을 예정이다. 생산과 품질경영 부문에서는 ▲의약품 생산관리 ▲의약품 품질보증 ▲품질관리 ▲환경관리 등의 업무자를 채용한다. CHC 부문은 약국영업 담당자, ETC 부문은 온라인플랫폼 ‘후다닥’ 개발 및 운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각 직무 분야에 따라 전공 및 학위, 관련 면허 및 자격증, 업무 경력, 영어 등 외국어 능력을 요하거나 우대하므로 지원 시 세부 채용 요강을 참고하여야 한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인 신약 개발 회사 아이디언스는 ▲임상시험 관리 ▲의약품 안전성 관리 업무를 담당할 경력자를 모집한다. 의학, 약학, 간호학, 자연과학 등 직무와 연관된 학문을 전공한 사람, 약사 면허와 같은 자격증, 영어 능력 등 업무에 유리한 요건을 갖춘 사람을 우대한다. 원서 지원 기간은 오는
【 청년일보 】 모아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총 17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모아저축은행은 2020년 총 33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 데 이어, 2021년 2월에도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인적성 검사 및 비대면 면접 방식을 도입하여 신입직원을 선발하며 채용 절차의 효율성을 높혔다. 모아저축은행 김성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청년 구직자들이 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채용 규모를 확대해 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오는 17일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이하 청년 주거급여)은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20대 미혼자녀가 학업이나 구직 등을 목적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경우, 부모에게 지급되는 주거급여와는 별도로 자녀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청년 주거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했으나,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 주거급여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하여 신청자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 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요건 및 방법에 대해서는 ‘복지로 온라인신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주거급여 콜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15일 보험 전문성 및 디지털에 중점을 둔 2021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지속성장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이번 공개채용은 ‘디지털·데이터’, ‘상품·계리’등 총 2개 부문을 모집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 밤 12시까지 KB손해보험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에 성별, 연령, 학력 등의 제한은 없으며, 모든 전형은 블라인드심사로 진행해 합리성과 공정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우대사항으로는 모집 직무와 관련된 석사이상 학위 및 자격증 등이 있으며, ‘디지털·데이터’직무는 관련 학과 전공자를 우대한다. 이번 공개채용의 전형 일정은 입사지원서 접수 이후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실무면접, 2차 최종 면접의 단계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오는 4월 내 KB손해보험에 입사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필기전형에서 코딩테스트가 진행된다. 코딩테스트는 지원자들의 디지털 역량 검증을 위해 도입됐다. ‘디지털·데이터’ 직무 지원자만을 대
【 청년일보 】 부산시는 22일부터 '2021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대상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클린카드를 발급해 결재 가능한 포인트를 사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 1050명에게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30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자격 요건은 졸업 후 기간을 폐지하고, 기준중위소득 구간을 150% 이하에서 120% 초과~150% 이하로 변경된다.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유형Ⅰ(구직촉진수당)에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디딤돌카드 사용 범위는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구입비 등의 직접 구직활동비뿐만 아니라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입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은 결제가 제한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부산 청년은 3월10일 오후 6시까지 일자리정보망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종료된 이후 소득수준 및 미취업 기간을 기준으로 심사과정
【 청년일보 】'역세권 청년주택' 567세대가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에 건립된다. 서울시는 15일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6월 입주 예정으로 서울지하철 5호선 길동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567세대가 건축물 2동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공공임대 181세대, 민간임대 386세대로 구성되며,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3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내부에는 붙박이 가전·가구와 운동시설, 공유주방, 공동 휴게실 등이 제공된다. 서울시는 지은 지 28∼40년 지난 노후 건물 4동을 철거하고, 연면적이 각각 1만4천828.98㎡(지하 2층∼지상 22층), 1만1천595.47㎡(지하 2층∼지상 19층)인 주거복합건물 2개 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해당 부지인 강동구 길동 367-1번지, 368-7번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고 지구계획을 승인하는 등 건축허가 절차를 신속히 처리했다. 또 길동 지역에 필요한 마을활력소 등 주민 공동 편의시설을 약 120㎡ 규모로 조성해 입주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소통·휴게공간으로 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길동 청년주택은 인근 잠실, 강남 등에 근무하는 1
【 청년일보 】 작년 초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증시가 폭락하고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3월 국내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주식매수 열풍이 불어 닥치면서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결과적으로 폭락했던 국내 증시는 ‘V자 반등’을 이루며 회복세를 보였고 많은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거두어들였다. 이러한 현상은 아파트값 폭등과 함께 부동산 대란과 투자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문제는 투자열풍이 젊은 세대 사이에까지 번지면서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여간 5대 시중은행 신규 신용대출 현황’에 따르면 8개월 간 30대의 신규 신용대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3% 급증했으며 은행권 ‘마이너스 통장’ 전체 사용액에서도 2030이 차지하는 비율이 3년만에 40%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들 사이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다)과 ‘빚투’(빚내서 투자)현상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자리잡고 있었던 걸까? 현상의 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