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원주시는 2021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4유형 가운데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청년 일드림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청년 일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디지털·비대면 분야와 관련된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역량을 높여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원주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둔 청년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비영리법인 및 단체 포함)이다. 비대면·디지털 기술과 업무 경험 및 직무 교육을 결합할 수 있는 사업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ICT, AR/VR 등) 또는 기존 산업(농림어업·제조업 등)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이 가능한 사업장(홈페이지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관리, 온라인 플랫폼 구축, IT기술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이어야 한다. 선정된 사업체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면 근로자 1인당 인건비의 90%(월 최대 180만 원)를 3월~12월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된 청년들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할 수 있
【 청년일보】 천안시와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6일 행복한 청년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안두정2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안두정2 행복주택은 두정동에 두 번째로 공급하는 행복주택으로, 두정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편의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천안두정2 행복주택은 주거 전용면적 △25㎡ 94호 △26㎡ 72호 △29㎡ 48호 △43㎡ 64호 △49㎡ 10호 등 총 288호로 구성됐다.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청년계층에 공급물량의 80%인 230호를,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공급물량의 20%인 58호를 공급한다. 행복주택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에, 공급대상자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주거가 가능하다. 청약신청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또는 LH청약센터 모바일앱에서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접수 받는다. 청약일정 등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 누리집 또는 천안시 누리집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돈 시장은
【 청년일보 】거리를 가득 메운 캐롤과 반짝이는 조명에 마음이 들뜨고, 송년회로 각종 모임이 끊이지 않는 분주한 시기.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설레는 달이다. 그러나 2020년 연말만큼은 예년과 달리 눈에 띄게 한산하다. 지난 12월 8일부터 수도권은 2.5단계, 비수도권은 2단계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되면서 인원에 관계없이 모임이나 행사의 취소가 권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산타 할아버지도 자가 격리를 해야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어쩐지 농담 같지만은 않다. 비록 송년 모임은 어려워졌지만, 만남 이외의 방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방송가의 이색 풍경이 주목할만하다. 미국 연예계의 최대 축제라고 할 수 있는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은 지난 9월 이미 온라인으로 진행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언택트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시상식 준비가 한창이다. 각 방송사는 사전녹화, 무관중, 비대면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말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시상식의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 이 가운데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net ASIAN MUSI
【 청년일보 】코로나 이전의 삶은 이제 끝났다고 말한다.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전 세계적 재난이 장기전으로 이어짐에 따라 우리네 삶에서 마스크는 일상이 되었다. 마스크는 면 마스크, 일회용 덴탈 마스크, 보건용 마스크, 방진 마스크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 그 중에서 코로나로 인해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찾아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와 일회용 덴탈 마스크에 대한 정보와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우선 보건용 마스크에 대해 알아보자면 코로나19 감염 예방으로 사용하는 마스크는 보건용 마스크인 KF99, KF94, KF80이다. 앞에 붙는 ‘KF’는 ‘Korea Filer’의 약자로서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KF지수로 분진 포집 효율을 나타내는데, 따라서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에 효과적이다. 보건용 마스크는 겉감, 지지체, 정전필터, 안감 즉, 4겹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전기로 바이러스 입자를 거르는 원리를 이용한다. 그러나 체계적 구조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착용하지 못하면 마스크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오히려 감염의 기회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 먼저 마스크를 착용하기 전,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준수하여 흐르는
【 청년일보 】온텍트(Ontact)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용어이다. 즉, 비대면을 일컫는 ‘언텍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외부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을 뜻한다. 온텍트 시대가 열리면서 교육, 문화, 물류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 비대면 온라인 교육 모든 활동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교육 분야 또한 큰 변화를 맞이했다. 바로 온라인 교육이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은 ZOOM, 구글 클래스룸 등과 같은 다양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사전에 녹화된 강의를 학습 가능한 시간에 볼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공간과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어 학습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대면 수업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 하지만 서버 상태의 불안정성, 과제 중심의 강의, 녹화된 강의로 진행될 경우 집중력 저하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났다. 이제 비대면 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더 효과적인 온라인 교육을 위한 교육 방법, 몰입도 향상,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측면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면 어떨까? ◆ 집콕 문화생활 사회적 거리 두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 이하 IHCO)는 지난 30일 서울과 대전 지부에서 독거 노인 및 취약계층에게 비대면 키트 전달을 완료하고 '2020년 키트전달봉사'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IHCO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격상된 바 4인 이내의 TF팀을 구성하여 최소한의 인력과 안전시스템으로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수혜자분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따뜻한 2020년의 마무리를 위하여 기획되었던 독거노인 모금 캠페인 ‘IHCO와 함께 작은 산타가 되어주세요’의 성금이 활용됐다고 전했다. 백승연 재가방문지원사업본부장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모든 봉사의 비대면화 결정을 내리게 되어 아쉽지만, 환경적 제약 속에서도 마을 곳곳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임원진과 봉사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은비 대외협력지원사업 본부장은“상황상의 제약으로 전달 방식을 변경하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다”며, “추워지는 연말, 누구보다도 외로운 소외계층을 기억해주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길 바란다”며 당부를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대표 한승표)는 내년 상반기 대졸 신입 사원 정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을 선발해 신입 사원(정규직 전환 방식)을 채용해왔던 리치앤코가 오는 2021년부터 신입 사원 채용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실시한다. 리치앤코는 ‘일관된 기준으로 회사에 도움이 될 만한 뛰어난 인재를 효율적으로 모집한다’는 계획 하에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 채용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2021년 상반기 대졸 공채 서류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채 지원자들은 오는 1월 10일까지 리치앤코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를 접수 할 수 있다. 공채 합격자는 오는 2월말부터 인턴사원으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며 6개월 근무 후 우수 평가자를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 자격은 경력 2년 미만의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다. 특히 희망 직무와 연관성이 높은 대외활동 경험을 한 지원자를 우대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법무, 브랜드 마케팅, 개발, 영업관리 등 총 7개 부문이다. 특히 면접 시 인턴 사원 출신 선배 직원이 면접관으로 참여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최종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⑪은둔형 외톨이 문제 해결에 힘 보태는 신은지씨 ⑫5년간의 지친 서울 생활...이주여성·노인들에게 활력주는 황서린씨 ⑬부산 기장에서 달콤함 전하는 청년사업가 이원명씨 【 청년일보 】 “코로나19라는 시기에 혼자 가게를 시작했다면 너무 힘들었겠지만 기장군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힘이 됐습니다.” 이원명(32세)씨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부산 기장군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어엿한 청년사업가다. 이씨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기 전까지 제과제빵 및 수제 마카롱을 만드는 일을 했었다. 평소 많은 사람에게 마카롱이 가진 참맛을 알리고 싶었던 그는 자신의 가게를 여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올 초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가게를 자본금으로 시작한다는 것이 이씨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러던 중 이씨의
【 청년일보 】대전 소재 공기업인 한국가스기술공사(이하 공사)는 2020년 상·하반기 통합 직원공채를 통해전체 채용인원 중 지역인재 30명(대전 13명 포함)을 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청년일자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0년 상·하반기 통합 직원공채를 추진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지난 2010년 대전광역시 이전 이후 최대 규모인 156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2020년도부터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이하 ‘혁신도시법’) 개정에 따라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공공기관에도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 적용이 의무화 되었다. 공사는 대전, 충청권 공공기관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대전광역시 주관)와 대전충청권소재 공공기관 온라인채용설명회(뉴시스 주관) 등 '채용설명회',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도입 등의 지역인재 채용 노력으로 2020년 상·하반기 통합 직원공채 결과 3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했다. 한편, 공사는 2010년 11월 본사를 서울에서 대전(유성구 봉산동 소재)으로 이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 이하 IHCO)는 지난 2일~ 25일간 독거노인 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모금 캠페인인 ‘IHCO와 함께 작은 산타가 되어주세요’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의료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시작되었다. 기부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의 어려움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소외된 이들의 연말을 알리고 이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 달 동안 시민들의 많은 참여로 인하여, 설정했던 목표 모금액을 달성하였고, 모금된 금액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키트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사용된 내역은 IHCO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부천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중인 함이얀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어르신분들께 그들이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어르신들께 정서적인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을 남겨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오랜 기간 지속하여 우리의 일상생활, 산업 나아가 시대를 바꿔가고 있다. 매일 핸드폰에 울리는 경고문자를 통해 갈수록 늘어만 가는 확진자 수를 접할 수 있으며 그 소식을 들을 때마다 코로나의 종식은 오지 않을 미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확진자 수와 더불어 하루 검사자의 수 또한 초기와 비교하면 상당히 늘어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그저 답답하기만 했던 검사자의 수가 늘어난 비결에는 바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 중의 하나인 체외진단기기 산업의 발전이 있다. 체외진단기기란 혈액, 침 등 인체에서 유래한 물질들을 통하여 의심 환자가 질병을 앓고 있는지 아닌지를 빠르게 판별해주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오늘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검사과정에서도 체외진단기기가 사용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전 우리나라의 체외진단기기 산업은 집중 받지 못하던 분야였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국내 체외진단기기 기업들은 미국에서 밝혀낸 코로나-19 유전자 염기서열을 바탕으로 매우 신속하게 체외진단기기를 만들어내어 상승세의 성장률을 만들어냈고 이는 전세계의 집중을 받을 수 있게 된 계기를 만들어
【 청년일보 】 비대면의 시대. 코로나 19가 우리에게 제공한 가족과의 대면 시간은 누군가에게 행복이 될 것이고, 누군가에게 고통이 될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자. 당신의 눈앞에 무엇이 보이는가? 많은 양의 과제가 있다. 식사를 준비하는 가족 구성원도 보인다. 소리 높여 갈등하는 가족 구성원도 집안에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한다. 그럼 지적 장애인 돌봄 가족의 시선으로 들어가 보자. 무엇이 보이는가? 그들은 소리 없이 울고 있다. 어쩌면 정확한 표적을 찾을 수 없어 공허의 분노를 표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눈물은 “우리는 더는 버틸 수 없다”고 절규하는 한 가족의 눈물이었다. 우리는 가족 구성원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대화를 시도할 기회를 가진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고, 분노를 경험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보지 못하는 수많은 가정 중 특히 지적 장애인의 가족들은 끊임없이 나 자신과의 대화를 수행한다. “조금만 참자.” “잘해왔다.”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다.”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수많은 일들은 감내하며 가족의 이름으로 지적 장애인 가족을 지켜왔다. 그러나 그들도 역시 사람이다. 모든 사람은 자기만의 시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