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학교 진학이 목표인 학생이라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한번쯤은 준비했을 것이고, 수능이 주는 압박감, 긴장감과 같은 감정을 한 번씩은 느껴보았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수능은 12년에 그 이상을 준비한 시험이고 인생의 큰 도전 중 하나이다. 여기서 실패한 사람은 1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다시 준비해야 하고, 성공한 사람은 더 큰 도전을 위한 시작점이다. 이런 중요한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수능은 항상 크고 작은 논란 거리가 매년 존재했다. 수능은 연도별로 불수능(난이도가 매우 높았던 수능)과 물수능(난이도가 매우 쉬웠던 수능)을 오가는 논란이 있었고, 2014학년도에는 세계지리 복수정답 사태, 2018학년도에는 지진으로 인한 수능 1주일 연기 등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2021학년도 수능은 이전 수능과 상황이 많이 달랐다. 우선 코로나로 인하여 1달 가까이 수능이 뒤로 밀렸고, 여기에 잦아드는 기미가 보였던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을 하면서 확진자가 매일 400~600명에 육박하는 상황이었다. 기본적으로 상황 자체가 학생들에게 엄청난 압박이었을 것이다. 국가는 더 이상 이 큰 시험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뤘을 때
【 청년일보 】조치원 뉴딜사업의 하나인 청년창업주택과 통합창업관 기공식이 조치원에서 개최됐다. 세종시는 24일 조치원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한 임대주택인 청년창업주택 기공식을 가졌다. 청년창업주택은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조치원읍 원리 일대에 공급면적 26㎡ 126가구, 44㎡ 26가구 등 152가구가 지어진다. 기공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인근에 착공하는 통합창업관에는 캠퍼스 형태의 교육·실습공간과 청년 창업기업이 입주해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 등이 들어선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조치원읍에 스마트시티 기술 분야 연구개발(R&D) 실증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통합창업관'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업비 71억원을 들여 2천300㎡ 부지에 연면적 1천600㎡ 규모의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짓는다. 내년 말 준공이 목표다.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시내 3개 대학과 연계해 시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국가 산업단지 사업 등 분야의 전문성과
【 청년일보 】 대전시는 21일 청년근로자 기숙사인 '청년하우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청년하우스는 유성구 도룡동에 있던 외국인 유학생 기숙사 '누리관'을 리모델링했다. 지하 1층·지상 10층(건물면적 7천43㎡) 규모에 226실(1실당 18.41㎡)을 갖췄다. 침대와 침구류 세트, 냉장고, 옷장, 신발장, 시스템에어컨, 인터넷(IP) TV, 무선망(WiFi) 등이 제공되고, 공유 라운지·주방, 체력단련실, 휴게실, 회의실, 요가룸 등도 설치됐다. 시는 입주 신청을 한 334명 가운데 신청자가 없는 장애인실 1실을 제외한 225실의 입주자를 선정했다. 오는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입주포기자가 발생하면 예비후보자에게 우선 신청권을 준다. 입주자들은 보증금 100만원과 월사용료(기숙사비 27만5천원, 관리비 2만원)를 내면된다. 이날 진행된 개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허태정 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주거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객실 내 가구와 생활가전을 배치하는 등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부산 지역 청년창업 허브 구축에 나섰다. 캠코는 21일 부산시를 비롯한 관내 유관단체들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 허브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부산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과 함께 금융, 해양, 게임 등 지역 특화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창업 교육에서부터 투자유치, 판로 개척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부산 연제구에 있는 국유재산인 옛 동남지방통계청 건물을 개보수해 혁신 창업공간으로 조성하고 예비 창업자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련 도시계획을 정비하고, 정보산업진흥원과 디자인진흥원은 4차 산업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소셜벤처 기업을 위한 창업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청년창업 허브는 입주사무실과 테스트베드, 인공지능 및 5G 등 비대면 실증시설을 갖춘 창업공간과 공유 공간, 교육공간 등 혁신 창업에 최적화한 공간으로 내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선도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10대 협업 과제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45억원이 배정됐
【 청년일보 】 올해 봄, 여름, 역대급 상승장을 보이면서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주변에 많아진 것 같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듯, 정말 수많은 투자 방법론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주식 투자 방법론 중 가장 오래된 개념 중 하나가 바로 ‘분산 투자’입니다. 소위 ‘분산 투자’의 필요성은 주식의 개념이 발생한 이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놓지 말라’라는 격언으로 대표되는 핵심적인 투자 전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개념이 정량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창시한 사람 바로 ‘현대 포트폴리오 이론(Modern Portfolio Theory)’의 창시자인 해리 마코위츠입니다. 그가 대학원생이던 20세기 초반만 해도 존 B. 윌리엄스의 현재가치모형을 비롯한 주로 주식의 가치에 관한 이론만이 존재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마코위츠는 투자 위험을 의미하는 리스크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고 여겼고, 이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해리 마코위츠는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랜드 연구소(RAND Corporation)에서 일하면서 경영과학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했던 조지 단치히를 만납니다. 그의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사회는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맞고 있다. 경기불황과 임금삭감 등 시장의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퇴근 후 새벽택배나 배달 등을 부업으로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N잡열풍’이 불고 있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코로나 이후 아르바이트 구직경험이 있는 응답자 1,599명을 대상으로 ‘투잡 구직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 이후 투잡을 했거나 구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13.5%가 ‘투잡을 뛰고 있다’고 답했으며 35.7%는 ‘투잡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하였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컨드잡을 중개해주는 플랫폼의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소득이 줄어들거나 경기 악화로 인해 투잡족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투잡열풍을 불러일으킨 원인의 전부는 아니라고 말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언택트 문화가 빠르게 형성되고 재택근무와 유연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시간적 여유가 생긴 이들이 본업 외에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볼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플랫폼 노동시장이 활성화
【 청년일보】 "코로나 속 배달 전성시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비대면 일상화로 인해 배달 전성시대가 왔다. 코로나 배달이라는 말은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단어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온라인쇼핑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9조 7365억원으로 추산된다. 전년보다 84.6% 성장한 수치이다. 올해 배달 시장 규모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 성장세인 85% 수준을 유지하면 18조원 시장 규모가 될 것이다. 아직 코로나19의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앞으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배달 앱 업체 뿐만 아니라 유통 대기업, 백화점, 포털 사이트 등 저마다의 전략으로 배달 시장에 대응하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식당가와 식음료 매장에서 조리한 음식을 1시간 안에 배달하는 ‘바로투홈’ 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어 9월부터 갤러리아 백화점은 식품관 프리미엄 배달 서비스 ‘김집사블랙’을, 롯데 백화점은 온∙오프라인연계 스타트업 달리자와 협력해 식품관 음식 배
【 청년일보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상인 등에게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금으로 받은 1500만원으로 마스크 14,600장을 구입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청년상인 등 146개소에 21일부터 배부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 9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관표창과 인센티브 8,500만원을 받았다. 그중 사업비를 제외하고 자치단체 담당자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경비로 활용 가능한 1500만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했다. 여수시 장광일 인구일자리과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스크를 보급하게 됐다"며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청년상인과 사회적기업이 힘을 얻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회장 이혜경)은 18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 세계 대학생의 목소리를 듣는 '2020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시대, 기후위기와 대학생의 역할’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으로 뉴노멀 시대를 맞이한 지구의 기후위기 대응방안과 차세대 환경리더 대학생의 역할을 제시했다. 행사는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했으며 미국, 독일, 호주, 멕시코, 필리핀 등 25개국 1,500여 명의 전 세계 대학생이 사전 등록을 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중 대학생 100명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접속하여 환한 미소와 열의에 찬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밝혔다. 이혜경(이화여대 교수) 대자연 회장의 개회사로 문을 연 포럼에는 장신셍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총재, 미할 믈리나르주 UN 슬로바키아 대사,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등 각계의 축하가 쏟아졌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 행동인 UN ACT NOW 캠페인 실천 영상을 상영하며 생활 속 환경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포럼 개최 전 열흘 동안 실시한 캠페인에는 21개국 199개 대학, 496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큰 호
【 청년일보 】 부산시는 2021년 청년 정책 목표를 '청년이 행복한, 청년 중심 도시 부산'으로 잡고, 일자리와 생활 분야 등 261억원의 청년 분야 예산을 편성, 집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 분야 134억원(53%), 생활 안정 분야 76억원(30%), 참여와 활동 분야 26억원(10%), 도전과 실험 분야 17억원(7%)으로 나눴다. 시는 청년 예산 규모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 사업에 치우친 청년 예산 지출 분야를 삶과 참여, 활동 분야까지 확대했다고 했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직접 일자리 사업인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 더욱 확대된다. 올해보다 500여 명 증가한 2천451명을 기업과 매칭할 예정으로, 국비 171억원을 확보, 시 전체로는 346억원 규모 재정을 투입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새롭게 떠오르는 비대면 분야 새로운 일자리 사업도 추진하는데, 최근 청년층을 중심으로 관심도가 높은 소셜벤처와 로컬크리에이터 지원사업,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청년 생활 안정 지원에도 신경 썼다. 청년 생활 안정 분야 대표 사업인 청년 월세 지원(3천 명),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 카드(1천 명)
【 청년일보 】 서울시는 15일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공공임대 153세대·민간임대 285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약 25년이 경과한 송파구 문정동 55-6 소재 기존 노후 건물 2개동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2만7604.55㎡ 규모의 지하 6층~지상 21층 주거복합 건축물을 건립한다. 단지에 운동시설, 공유주방, 카페 라운지 등을 설치 운영해 지역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지역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가구가 무상 제공된다. 또 모든 가구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상 3층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 21층에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해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여가 확보에 노력했다. 시는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위치한 사업대상지가 청년주택 특화 신규 상가의 공급으로 문정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동 청년주택은 내년 2월 19일 착공해 2023년 7월 입주가 이뤄진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 청년일보 】 경기도는 14일 ‘청년면접수당’ 4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에게 최대 21만원(면접 1회당 3만5천원, 최대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취업 면접에 응시한 경기도 청년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차 신청 접수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청년들의 상황을 감안해 기존 신청 조건이었던 근로 기준 시간(주 30시간)을 없앴다. 또한 채용공고문 제출 절차를 생략하는 등 더 완화된 지원 조건을 마련한 바 있다. 단 완화된 기준은 올해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며, 타 지원금 중복수급자(실업급여,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이달 31일까지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이후 면접확인서나 면접확인서 대체 서약서, 중복수급 여부 등의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신청일 기준 60일 이내에 지역화폐로 수당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년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