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⑦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경남 진주 청년 박주연씨 ⑧지역 문화예술 알리미로 고향 정착한 이민경씨 ⑨경력단절여성에서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난 정현주씨 【 청년일보 】 최근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경력단절의 벽을 넘어 커리어우먼으로 변신을 성공한 이가 있다. 바로 정현주(38세)씨다. 그는 지난해 3월 충북 청년 기(氣)업(UP)프로젝트를 통해 청주시 소재 사회적기업 ‘한걸음’에 근무하며 홈페이지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나기까지만 하더라도 정씨는 전업주부였다. 비록 주부로 하루하루를 보내왔지만, 정씨의 마음 한편에는 다시금 사회로 나가 자신의 능력을 꽃피우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3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결혼과 육아로 경력단절이 있으니 새로운 일을 찾아 다시금 사회로 진출하기란 어렵게만 느껴졌던 나날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 이하 IHCO)는 지난 21일 서울과 대전지역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어르신께 코로나19 예방키트를 전달했다. 코로나19 예방키트는 KF94 마스크, 손 소독제, 코로나19 바로 알기 책자, 건강음료 등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적인 물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전달을 완료한 후에는 각 가정에 전화로 키트 구성품 설명과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용산지역에서는 컬러링북과 색연필, 컵받침, 차(茶)를 키트에 포함한 ‘컬러투게더’사업을 함께 진행하였다. 국가재난지원사업본부 개발팀은 "코로나로 인해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무료한 일상 중 조금이라도 활기를 얻게 해드리기 위해 경도 치매, 코로나 블루를 예방할 수 있는 컬러링북을 포함한 키트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매 봉사마다 갱신되는 ‘코로나19 30초 뉴스’로 코로나19에 대한 정보를 더욱 알기 쉽게 전달하며, 기존 키트 내용물 외에 사전 욕구조사를 통해 요청 물품을 추가적으로 전달하여 생활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했다. IHCO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11월 19
【 청년일보 】 서울 교대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98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0일 제9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 회의를 열어 서초구 서초동 1657-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의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어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 블루란 무엇인가? 코로나 19와 우울감(blue)가 합쳐진 신조어이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이전의 일상생활을 보내지 못하는 변화로 인해 생긴 우울감을 뜻한다. 2020년 8월 23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하였다. 하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정부에서는 8월 30일 0시부터 9월6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실시하였다. 2.5단계 조치만으로도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하였으며, 학생들 역시도 코로나19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실제로, 주변 대학생 1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았다. 01)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에 대해서 아는 학생은 14명, 모르는 학생은 4명이었다. 02) 코로나 19로 인해 우울감을 경험한 학생 13명, 경험한 적이 없는 학생 5명이었다. 03) 이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15명, 노력하지 않는 학생 1명, 경험한 적이 없는 학생이 2명이었다.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인원이 대부분이며, 우울감을 경험한 적이 없었을지라도 노력하는 인원이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 청년일보 】 코로나19가 있기 전 대한민국에는 ‘사스’와 ‘메르스’가 있었고 당시 정부의 대응방안이 문제가 되었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2002년 중국 광둥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국내에는 2003년 3월 16일 첫 사스 경보가 발령되고, 4월 25일 첫 환자가 발생하였다. 당시 전염병 예방법 상으로 제1군 전염병(세균성 이질 등)과 일부3군 전염병(에이즈 등)만 강제격리 가능하였고 병원비 본인부담금을 국가와 시·도가 책임졌다. 이 때문에 사스는 다른 감염병으로 강제격리, 병원비 본인부담금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운영 측면에서는 인력과 시설 문제가 있었다. 사스 직전 역학조사관은 36명에 불과하였으며, 국내 대학에서 감염병 전공 교수는 50여 명이었다. 일부 국립대병원에서는 사스 관리 전담팀을 구성하였지만, 지방 병원은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부재로 전담팀을 구성할 수 없었다. 또한, 사스 전문 격리병동을 마련한 병원은 드물었으며 방호복 등 보호 장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은 중동 지역 중심으로 발생하였고, 국내에는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가 발생하였다. 중동지역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국립보
【 청년일보 】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COVID-19(이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의 대학교 및 초·중·고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통학(대면) 혹은 사이버강의(비대면)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대학생들은 대부분 본가와 대학교의 거리가 매우 먼 편인데, 이로 인해 자취방을 계약하는 학생들이 굉장히 많다. 2020년 3월 1일, 대학교 학부수업이 개강한 이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학기는 모든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자취방 계약은 보통 12월~1월 사이에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 해보았을 때 많은 학생들이 이미 계약을 했기 때문에 건물주가 연세를 환불 해주지 않는 이상 자취방에 살아야만 했다. 2020년 9월 1일, 코로나바이러스가 수도권에서 수차례 재확산됨에 따른 2학기 수업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공표하였다. 하지만 10월12일 보건복지부에서 2주간의 발병률이 약 35.1% 감소하였다는 발표와 함께 사회적거리두기 또한 2단계에서 1단계로 변경하였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였다.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가 되자 몇몇 대학교는 중간고사 이후부터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 청년일보 】GS건설이 2021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18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GS건설은 건축 분야, 건축시공 직무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정규 4년제 대학(석사포함) 졸업(예정)자로서 2021년 2월 입사가 가능한 자 ▲건축공학 및 건축학 전공자 ▲토익스피킹 및 오픽 등 어학성적 보유자(2018년 11월 16일 이후 취득한 공인어학성적 제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다음달 7일 오후 3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12월 중), 실무면접(1월초), 임원면접(1월중), 예비소집 및 건강검진(1월말), 입사(2021년 2월 1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 10조4669억원으로 시평 4위를 기록했으며, 아파트 브랜드로 자이(Xi)를 보유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 전주시가 청년예술인들에게 사회주택을 공급한다 전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서학동 예술마을 내 청년예술인 사회주택 ‘창공’에 입주할 13가구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이 사회주택은 시세의 8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되는 게 특징이다. 입주신청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 이하(1인 가구 264만5147원)여야 한다. 예술 및 공익활동에 기여하는 청년이 1순위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 또는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입주는 이달 말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입주대상자를 발표한 뒤 내달 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송방원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형 사회주택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사회주택 ‘창공’은 청년예술인의 주거 보장은 물론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사회주택을 지속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⑥8년간의 힘든 도시생활...고향에서 '활력' 찾은 청년사업가 정유영씨 ⑦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경남 진주 청년 박주연씨 ⑧지역 문화예술 알리미로 고향 정착한 이민경씨 【 청년일보 】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고향 정착까지 성공한 청년이 있다. 바로 이민경(27세)씨다. 그는 고향인 경남 함양으로 돌아와 함양문화예술원에 근무하며 지역에 있는 문화재와 세계유산에 담긴 의미 및 가치를 개발하는 한편, 지역민들이 폭넓게 문화예술을 향유해 문화공동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 및 추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 함양 토박이 고향으로 돌아오다 이씨는 자신의 고향인 함양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토박이다. 언젠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함양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었다. 이런 그가 잠시 고향을
【 청년일보 】 보령시는 지난 14일 보령베이스 동백홀에서 청년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공감정책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법을 찾는 소통의 자리로 청년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지역의 청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임미소 아산청년협동조합 그려 이사장의‘지역의 심장, 청년이 뛴다’, 김민조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 이사의‘사회적경제와 청년이 만나다’특강을 시작으로 보령시 청년정책 소개, 그룹별 청년공감 정책발굴, 청년 정책 토론결과 발표 및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그룹별 토론회에서는 8개 그룹에서 모두 69개의 정책 아이디어가 제안돼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으며, 투표를 통해 이중 20개 아이디어가 본선에 진출하고 최종 7건의 아이디어가 입상했다. 최우수는 27표를 얻은‘홍성, 보령, 청양을 묶는 지역통폐합 공공의료원 개설’, 우수는 각각 26표와 17표를 얻은 ‘인적자원 및 공공시설을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 신설’ 및 ‘청년 농업인 공동 체험농장 사업’이 선정됐다. 또 장려로는 ▲프리랜서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증대 ▲청년들이 마음
【 청년일보】 2020년 현재 Google, Microsoft와 같은 세계적인 IT 기업들은 정밀한 양자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구축하기 위해 양자컴퓨팅 기술에 투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경제포럼과 MIT는 양자컴퓨팅 기술을 10대 혁신 기술로 선정했었다. 양자컴퓨팅은 몇몇 특정 연산에서는 병렬 계산을 가능하게 하여 기존의 슈퍼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연산을 처리한다. 그럼 여기서 잠깐, 이토록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컴퓨터의 양자는 무엇을 의미하고 일반적인 컴퓨터와 어떤 것이 다를까? 이 의미와 차이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양자역학의 개념에 관하여 알 필요가 있다. 양자역학은 양자얽힘, 중첩, 불확정성의 원리 등의 효과를 배우는 물리 학문의 일종인데 위와 같은 개념을 이용하여 양자컴퓨터는 연산 처리를 슈퍼 컴퓨터보다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다. 기존 컴퓨터나 슈퍼 컴퓨터의 경우 ‘무어의 법칙’이라고 하는 한계에 의하여 반도체 회로가 얇아지거나 집적을 더 이상 시킬 수 없는 한계에 봉착하면 컴퓨터 성능 향상도 어렵다. 일반 컴퓨터와 슈퍼 컴퓨터는 0과 1만을 구분하고
【 청년일보 】살아가는데 있어서 ‘건강’하게 사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찾아가게 될 일이 생기면 기분이 좋지만은 않다. 병원에선 수많은 일들이 벌어진다. 연달아 수술을 하는 의사들, 교대근무를 하며 환자들을 체크하는 간호사들, 아픈 환자들, 환자의 가족 및 지인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병원에서 각자만의 행동을 한다. 며칠 전 학교 도서관을 가는 길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앞에 ‘안암병원은 의료사고를 책임져라’라는 많은 현수막과 몇몇 사람들이 작은 부스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공공의대 논란과 의사 파업으로 의료계가 들썩했기에 더욱 관심이 갔다. 현행법상 의료사고는 손해의 발생을 알게 된 지 3년 내에, 그리고 사고가 발생한지 10년 내에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의료소송이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병원을 상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승소확률이 현저히 낮다고 인식한다. 실제로 승소율은 1%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전부 승소’ 확률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병원을 상대로 100만원을 요구했을 때, 100만원을 다 보상받을 수 있는 결과가 나왔을 때를 전부 승소한다고 한다. 1만원이라도 덜 받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