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지난 1월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확산세를 이어간 코로나19는 10월인 현재까지도 장기화 되고 있다. 전례 없는 비상사태임에도 불구하고 대학생들과, 청소년, 그리고 직장인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은 나름대로 이 위기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 부족했던 마스크 수급 문제도 이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어 마스크를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고, 처음엔 답답했던 KF94 마스크도 이제는 마치 몸의 일부처럼 당연하게 느껴진다. 혼란스러웠던 재택근무도, 대학교 온라인 강의도 익숙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인들을 만나지 못하고, 음식점과 카페에 가기 어렵고, 헬스장에 쉽게 갈 수 없지만, 모두들 ‘집콕’하며 새로운 취미생활, ‘언택트’ 활동, ‘홈트’ 등을 통해 조금 불편하지만 나름대로 잘 적응한 모습이다. 그러나, 여기 그에 속하지 못한 사각지대의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장애인들이다. 장애의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코로나19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장애인의 삶 구석구석에 고통을 주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중 몇 가지에 대해 다뤄볼 것이다. 첫 번째는 지체장애인의 사례이다. 지난 2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⑤"경력단절 극복, 재취업 성공" 이끈 청년활동가 이지희씨 ⑥경북 영천에 활력 더하는 청년사업가 정유영씨 ⑦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경남 진주 청년 박주연씨 【 청년일보 】 경상남도 진주에는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젊은 청년이 한 명 있다. 바로 박주연씨다. 그는 진주 문산바이오센터에 자리한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에서 제품에 대한 시장분석부터 디자인, 광고까지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비록 현재 직함은 대리지만 회사에서 중요한 일을 맡은 만큼 다양한 고객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마케팅 장인으로 성장하는 것의 그의 꿈이다. ◆ 온라인 블로거 경험 살린 박주연씨 박씨의 첫 사회활동은 온라인 블로거다. 그는 이 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당시 박씨는 여러 브랜드의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서포터즈를 진행하며 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감
【 청년일보 】 나인권 전북도의원(김제 2)은 11일 전북도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청년 일자리 제공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전북형 청년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2018년에 채용된 478명 중 현재 162명만 재직 중"이라며 "전체 인원 중 34%만 회사에 다니고 나머지 66%는 퇴사했다"고 꼬집었다. 기업체에 연간 최대 780만원을,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의 문제점은 40∼50대를 대상으로 한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은 기업이 인력을 채용하면 1인당 연간 8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신중년 취업 지원사업으로 250명이 채용됐지만, 2년도 지나지 않은 현재 채용 인원의 절반이 넘는 129명이 퇴사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채용 인원 280명 중 107명이 회사를 나갔고, 올해도 198명이 채용됐지만 이 중 57명이 퇴사했다. 나 의원은 "정규직 전환 이후에도 퇴사하는 인원이 지속해서 발생해 사업 취지가 퇴색했다"라며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10~11일 이틀간 CJ그룹과 함께 청년을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행사는 지난 6월에 진행된 상반기보다 직무를 확대해 상품개발(MD), 콘텐츠기획제작, IT기획개발, 재무회계, 사회공헌 외 10개 직무분야가 포함됐다. CJ에서는 해당 분야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하며 대학생은 약 250여명이 참가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참여의 이점을 살려 해외 거주 중인 CJ임직원도 함께 한다. 직무 멘토링은 CJ임직원 1인과 직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 3-6인이 한 조로 매칭돼 약 90분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현직자의 생생한 직무 경험담, 준비방법, 비전 등 직무 전반에 걸친 내용 뿐만 아니라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등 폭넓고 풍성한 대화를 나누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보노(공익을 위해 직무 전문성을 나누는 봉사활동)' 사업 중 하나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1-2회 진행했으며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들과 청년들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프로보노 사업은 오는 11월 말을 기점으로 올해 종료
【 청년일보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국회에 계류 중인 노조법 개정안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 등이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내용이 담긴 자료집 '청년절망 3법, 대한민국의 미래, 청년들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를 발간하고 회원사와 국회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9월 청년들의 체감 실업률은 25.4%로, 졸업 후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은 올해 5월 역대 최다인 166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경련은 자료집을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고용·노동 관련 법안 중 청년 실업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는 3개 법안에 대한 경제계의 의견을 전했다. 첫 번째로 실업자와 해고자의 노조가입을 허용하는 노조법 개정안이 노동 경직성을 높여 신규 채용을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개정안 시행으로 노조의 힘이 강해질 경우 해고가 어려워지고 인건비 부담이 증가해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꺼리게 된다는 얘기다. 전경련은 미국이나 영국, 독일처럼 노조 파업시 사업장 점거를 전면 금지하거나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 있게 하는 등 사업자 대항권이 보장되어야 신규 채용 여력도 확대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지적했는데, 지난 6월 더불어민
【 청년일보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때이다. 포스트 코로나란 Post(이후)와 코로나19의 합성어로, 코로나19 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Untact) 문화는 의료계에 큰 변화가 일으켰다.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원격 진료와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는 곧 헬스케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전화 및 화상 진료, 당뇨 관리 애플리케이션, 우울증 치료용 챗봇 등이 그 예다.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대표에 따르면, 원격진료는 코로나에 대응할 사실상 완벽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환자와 의료진 간, 그리고 환자 간의 접촉을 줄여서 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환자가 곧바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원격진료를 통해 환자를 선별한 후 꼭 필요한 경우에만 병원을 방문하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인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혹은 현재 질병이 없더라도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유용하다. 감염 위험 때문에 병원에 가지
【 청년일보 】 올해 유독 독감 예방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때문이다. 이 두 질병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굉장히 유사하고 전염력 또한 강하기 때문에 자칫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와 소아, 노인, 그리고 당뇨·고혈압·천식 등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고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다. 코로나19는 아직 안전성이 확실하게 입증된 백신이 나오지 않았지만 독감은 백신으로 어느 정도의 예방이 가능하다. 독감 바이러스는 해마다 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매년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를 예측해서 발표한다.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백신 제조 회사들에서 백신을 만들어 유통한다. 독감 백신은 3가와 4가 총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을 지니고 있고, 4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2종을 예방할 수 있는 항원을 지니고 있다. 독감 백신은 맞은 후 2주 뒤부터 항체가 생기기 시작하므로 10월 말까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한번 접종을 하고 나면 6개월 정도의 지속효과를 보이기 때문
【 청년일보 】 바야흐로 소유의 종말 시대가 도래했다. ‘소유의 종말’ 저자인 제러미 리프킨은 현대 사회를 ‘소유의 시대’가 아닌 ‘접속의 시대’라고 일컫는다. 우리는 더 이상 LP나 CD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스트리밍’을 통해 무제한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스트리밍이란 ‘흐름’의 의미로, 인터넷에서 음악, 영화, 소설 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일이나 기술을 뜻한다. 이 기술로 인하여 현대인들이 삶은 송두리째 뒤바뀌었다. 스트리밍의 개념이 일상에 침투하기 전까지는 영상이나 음악을 P2P로 다운받거나 소유하는 것에 가치를 두었지만, 현재 스트리밍 시대에는 저장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하되었다. 현대 소비자들은 몇 가지의 음원만을 다운로드하기보다 그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원을 경험하는 것을 원한다. 본격 ‘경험가치’가 ‘소유가치’를 압도한 것이다. 더 이상 스트리밍은 단순 콘텐츠에 국한되지 않으며 우리 일상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초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일컫는 ‘밀레니얼’ 사이에서 유행하는 ‘한 달 살기’가 그의 대표적인 예이다. 재화를 넘어 주거 공간 자체를 스트리밍하기 시작한다.
【 청년일보 】 LH(사장 변창흠)는 6일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교육 강화 및 체계적인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기 인천교육청 및 대한전문건설협회와 ‘LH 소명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 소명터’는 ‘작은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 경력 20년이상의 고숙련 기능인이 특성화고 학생 등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실무중심의 기능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교육은 지난 10월 시작해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협약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보다 원활하게 소명터 프로그램에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생 모집 단계에서부터 특성화고교와 협력하고, 이후 기능교육, 전문건설업체 취업, 숙련기능인으로의 정착까지 원스톱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 과제 발굴 △ 유관기관 협의회 정례화 △ 각종 정보 공유를 통해 체계적으로 건설분야숙련기능인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의 직업교육 활성화및 지도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LH와 교육청, 대한전문건설협회 간 유기적 협력을통해 보다 많은 청년 숙련기능인이 양성되면, 장기적으로 국내 공동주택 등 건축물 품질이
【 청년일보 】올해가 2달 남은 가운데 건설사들의 하반기 공채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 서희건설, 원건설, KCC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먼저 롯데건설은 6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설계·사업·시공, 플랜트화공 설계·사업·시공,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경영지원(현장) 등의 분야다. 응시자격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21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외국어(영어) 우수자 우대 등이다. 서희건설은 13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건축시공, 건축공무, 기계설비, 전기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보건관리, 토목시공, 토목공무, 조경관리, 개발영업, 건축구조관리, 골프장공무, 회계, 법무 등이다. 지원자격은 ▲직무별 필수사항 해당자 ▲직무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원건설은 12일까지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외주구매팀, 분양팀, CS팀, 건축감리 등이다. 응시자격은 ▲직무별 경력 충족자 ▲신입의 경
【 청년일보 】 경기 오산시는 3일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충과 청년 친화형 도시 조성 등을 위한 ‘청년희망도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립적·포용적·민주적 오산청년’을 비전으로 추진하는 ‘청년희망도시'는 창업지원 공간인 ‘T.E.G캠퍼스 조성’, ‘연령대별 맞춤형 정책’, ‘미래형 혁신교육’ 등과 연계 추진하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경기연구원을 통해 ‘오산시 청년정책의 추진전략 및 발전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했다. 경기연구원은 용역에서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충, 청년친화형 도시 조성, 건강하고 유쾌한 청년, 청년정책 효과성 제고 등 오산시 청년정책의 주요 4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전략별 우선 추진과제로는 기술 집약 기업유치 활성화, 창업지원 공간 조성,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확대, 미래형 혁신교육 추진, 멘토링 제도 도입, 청년 사회보험료 지원 ,청년정책 포털 구축, 청년거리 조성 , 청년정책 전담 부서 신설 등이 제안됐다. 연구는 오산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월평균 소득, 고용정책 수요, 월평균 교통비, 출퇴근 수단, 통학 수단, 월평균 생활비, 지출항목 등으로 진행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청년이 한사람의 성인으로 경제
【 청년일보 】 경기도는 이달 2일~12월 1일까지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기간의 합산일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5년 10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올해 청년기본소득 2, 3분기 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신청 기간과 지급 시점을 앞당긴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신청인 점을 고려, 해당 분기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1995년 4월 2일부터 1995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들도 이번 신청 기간 내에 예외적으로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분기부터는 재외국민에게도 청년기본소득 지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청년기본소득 최초 지급 시점(지난해 1분기)을 감안해 1994년 1월 2일부터 1996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재외국민도 이번에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단, 1994년 1월 2일부터 1995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재외국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