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38도끼사건, 천안함 침몰사건 이후 또다시 우리나라 국민이 북한에게 사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9월21일 오전 11시30분경, 우리나라의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 씨가 실종되었다. 선박에서 이 씨의 신발을 발견하였고, 오후 2시경 해경과 해군이 이 씨의 수색을 시작하였다. 다음 날 9월22일 오후 3시 30분경, 북한에 의해 북측 해역에서 이 씨가 발견되었고, 그 날 오후 9시 30분경에 북한군 지휘관 지시로 이 씨가 사살당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북한군은 실종자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고, 이 모습을 10시 11분경 확인하였다. 이 사건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실종자였던 이 씨가 하루 아침에 자진 월북자로 판단 내려졌기 때문이다. 국방부에서 월북 판단을 내린 이유는 발견당시 이 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던 점, 본인 신발을 유기하고 떨어졌다는 점, 소형 부유물을 이용해 바다에 떠 있었다는 점, 평소 이혼과 채무 등으로 고통을 호소했다는 점에서 실족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이 씨는 3년간 기관사로 일하며 조류에 대해 박식했고, 당시 조류는 북쪽으로 흐르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월북이 아니라고
【 청년일보 】 2020년 1월 8일 국내 첫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그로부터 9개월 째 코로나19는 여전히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렇듯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이 점점 커졌고, 이를 지칭하기 위해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의 ‘코로나’와 우울하다는 뜻의 ‘블루(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을 뜻하는 말이다. 코로나 블루는 우울감, 무기력증과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신체적인 증상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목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한 경우에는 고혈압 등의 심혈관계 질환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명상, 가벼운 운동, 취미활동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야 한다고 말한다. 우울감이 지속되고 심화되어 우울증으로 발전한 경우, 약물을 통한 우울증 치료를 생각해볼 수 있다. 우울증이란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우울증은 뇌에
【 청년일보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중국 전역과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는 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나 눈, 코, 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 전염된다. 감염되면 약 2~14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증상으로 나타나지만 무증상 감염 사례도 드물게 나오고 있다. 독감으로 알려져 있는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독감은 흔히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또는 피로감과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기침,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이와 같이 코로나 19와 독감은 둘 다 호흡기바이러스감염질환으로 증상이 매우 비슷하여 증상만으로 구분하기는 어렵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는 “독감의 경우 갑작스러운 고열(38도 이상), 심한 두통, 근육통이 발생하고 호흡기 증상은 상대적으로 미약한 반면 코로나19는 미열로 시작해 점차 인후통, 콧물, 기침증상 이후 근육통, 두통,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향을 보인다.”라고 설명하며 이
[편집자주] 청년일보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들의 산경험이 담긴 현장 정보전달로 창업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공감을 통한 의욕 고취와 함께 차후 정책반영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해 보고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다. [글 싣는 순서] ④차근차근 새 꿈 키우는 부산 청년 손정은씨 ⑤"경력단절 극복, 재취업 성공" 이끈 청년활동가 이지희씨 ⑥경북 영천에 활력 더하는 청년사업가 정유영씨 【 청년일보 】 과거 외지인에게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경상북도가 달라지고 있다. 젊은 청년들이 유입되면서 활기찬 도시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의 중심에는 정유영(34세)씨가 있다. 어엿한 청년 창업가로 고향 영천으로 돌아온 정씨는 디자인 및 미디어 에이전시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 콘텐츠를 발굴, 경북 영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8년여 도심생활에 지친 청년...우연히 본 광고에 인생 전환 영천으로 돌아오기 전 대구와 서울 등 도심권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왔던 정씨. 그는 8년여간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디자인 및 미디어 에어전시에 소속 돼 주로 방송국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 CG업무와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 이사장 이상민, 이하 IHCO)는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 4회 청년의 날 '청년건강 페스티벌'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코로나 영웅대상 시상식 ,CPR교육 및 헌혈 캠페인 ,위생교육 및 손톱 청결 챌린지 ,의료진 응원 캠페인 (굿즈 판매) ,보건의료지원단 활동 등이 진행된다. ‘청년의날 코로나19 영웅대상 시상’은 코로나 극복에 예방, 방역, 기부, 청년 단체 지원 등으로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국회 상임위원장상, 국회의원상을 수여한다. ‘CPR교육 및 헌혈 캠페인’ 부스에서는 실제 더미를 이용한 심폐소생술(CPR)과 올바른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고, 헌혈증을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위생 교육 및 손톱 청결 챌린지’ 부스에서는 COVID-19 사태로 인해 급부상한 일상 속 개인위생 관리와 그 중요성에 관해 교육하고, COVID-19 및 보건의료에 관련한 상식 퀴즈 활동으로 청년들의 보건의료에 관한 관심과 인식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의료진 응원 캠페인 (굿즈 판매)’ 부스에서는 텀블러, 거울, 스티커 등의 다양한 굿즈를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11월9일부터 전국 14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4241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모집물량은 총 4241가구로 청년 723가구, 신혼부부 3518가구며, 수도권 2329가구, 지방 1912가구가 공급된다. 11월 중에 입주신청을 하면 청년과 신혼부부 모두 연내 입주가 시작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580가구 등 수도권에서 2천329가구, 지방에선 1천912가구가 공급된다.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입주자는 입주보증금을 위한 목돈 마련의 부담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게 입주할 수 있다. 월 임대료를 증액할 때 적용하는 전환이율도 2.5%(종전 3%)로 낮아져 보증금 1000만원을 줄이면 월 임대료 증가분이 종전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4000원 감소한다. 월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싶은 입주자는 보증금 200만원을 인상하면 월 임대료가 1만원 낮아진다. 유형별로는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취업준비·직주근접 등을 위해 이사가 잦은 청년의 주거특성을 고려해 풀옵션(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으로 공급(723가구)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 청년일보 】 보령시는 11월6일까지 청년공감정책 토론회에 참가할 청년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당사자들이 청년문제와 청년정책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해법을 찾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여 청년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지역의 청년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1월14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령베이스리조트 동백홀에서 개최되며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원탁토론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시민자치기구 형성에 관한 이해 ▲ 타 시군 청년협동조합 우수사례 소개 및 보령 시 청년동아리 공연 ▲청년공감 정책발굴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이며, 보령시청 홈페이지 게시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전자우편 또는 보령시청 기획감사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방대길 기획감사실장은“청년 당사자들의 효율적인 청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광명시는 27일 코로나19로 지친 광명시 청년들의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이동하는 청춘 심(心)다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하는 청춘 심(心)다방'은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위험신호를 조기발견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광명시 청년을 대상으로 디나미카 스트레스 검사, 우울 위험성 자가검진과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2, 4주 화요일 오후 2~4시 광명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내 보나카페에서 이용 가능하다. 광명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제약이 커지면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까지 생기면서 '심리 방역'이 중요해졌다"며 "광명시는 이번 이동하는 청춘 심다방 이외에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26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토목시공, 플랜트기계 설계·사업·시공, 플랜트화공 설계·사업·시공, 건축시공, 기계시공, 전기시공, 해외영업, 안전(안전공학), 경영지원(현장) 등의 분야에서 근무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회사·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21년 1월 입사 가능한 학사 이상 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재학생일 경우, 2021년 2월까지 졸업 가능자) ▲해외여행 및 건강상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성의 경우, 병역필 혹은 면제자 등이다. 관련 자격증 보유자 및 외국어(영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엘탭(L-TAB, 조직적합진단),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 최대 2개 직무에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단 복수 지원시 ‘우선순위 선택’은 필수다. 입사희망자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건설은 1959년 평화건업사로 시작해 올해 6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경부
【 청년일보 】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윤준병(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업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의 아버지 직업 등 직무 수행과 상관없는 정보를 요구하지 못하게 한 개정 채용절차법이 시행된 작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노동부에 접수된 위법 행위 신고는 모두 408건이었다. 이 중 위법이 사실로 밝혀져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은 108건이었으며, 유형별로는 불필요한 개인 정보 요구 금지 위반이 103건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구직자의 혼인 여부, 재산, 출신 지역에 관한 정보를 요구한 사례(46건)가 가장 많았고 이어 직계 존·비속과 형제·자매 관련 정보 요구(22건), 구직자의 신체적 조건 관련 정보 요구(19건) 등의 순이었다. 위법 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은 대부분 입사 지원서에 신장, 체중, 혼인 여부, 재산, 주거 사항(자택 여부 등), 가족 사항 등 직무와 무관한 정보를 기재하도록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채용 광고에 적힌 기준을 특정 구직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한 사례(4건)와 채용에 관한 부당한 청탁, 압력, 강요 등을 한 사례(1건)도 적발됐다. 윤 의원은 "외모와 출신지 등에 따른 차별적 채
【 청년일보 】 청년일보가 설립 취지에 맞춰 대학생들로 구성된 청년서포터즈(청년기자) 3기를 출범합니다. 청년일보는 지난해 9월 첫 청년서포터즈 출범을 시작으로 올해 초 2기를 출범 시킨데 이어 하반기 3기 청년서포터즈를 선정하며,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청년일보와 청년서포터즈들은 청년들의 시각을 통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짚어보지 못한 사회 전반에 걸친 청년 실업 문제 등 각종 현상에 대한 문제점과 해법 그리고 비전 등을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가감 없이 전달해 왔습니다. 청년일보는 전국 경영학도 200여명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돼 운영되는 대학생 연합회 ‘필드(FIELD)’에 이어 전국 의예학과를 비롯 한의예학과, 치의예학과, 간호학과, 사회복지학과 전공 300여명의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연합동아리 ‘보건의료통합봉사회’와 제휴, 이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반영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청년일보와 목소리를 같이하고자 1기와 2기 집필진 대표로 참여한 청년서포터즈 규모가 10여명이었던에 비해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3기 청년서포터즈 집필진 규모를 무려 5배인 62명으로 선정, 앞으로 더욱 왕성한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제 장기화 되면서 일상과 함께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서 가장 위축된 사람들은 신규 채용을 준비하던 20대 청년들이다. 코로나로 인한 소비활동 감소와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해 국내 기업 중에 절반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채용 일정을 미루거나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고용·임금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신규 채용 일정’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19.3%가 ‘신규채용을 포기’했고, 31.2%는 ‘채용일정을 미뤘다’고 말했다. 이를 합치면 절반이 넘는 수치이다. 또한 ‘신규 채용 규모’를 묻는 질문에 40.7%가 ‘당초 계획보다 축소했거나 축소를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고용 한파의 장기화로 인해 ‘취업포기자’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8월 12일에 발표한 ‘2020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를 활동 상태별로 보면 코로나19로 고용시장이 좁아지면서 지난달 구직활동 계획이 아예 없어 ‘쉬었음’이라고 답한 사람은 231만9000명이다.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는 비경활 인구의 17.5%를 차지하며 통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