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이달 초 독일·영국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하며 글로벌 안질환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섰다. 17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아이덴젤트 출시와 동시에 3개 행정구역에서 개최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제품 공급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중에는 영국 입찰 기관 가운데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북부 잉글랜드 지역도 포함됐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아이덴젤트가 바이오시밀러 중 유일하게 공식 등재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입찰 수주를 통해 영국 안질환 시장 조기 안착은 물론, 향후 유럽 전역으로 점유율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유럽 내 대표 입찰 시장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서도 제품 출시를 완료하고 전체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 입찰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내년까지 아이덴젤트 유럽 판매국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처방 가속화를 이끌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축적한 브랜드 신뢰도 및 직판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안질환 시장에서 빠르게 성과를 높여갈 방침이다. 특히 자가면역질
【 청년일보 】 휴온스가 GLP-1 제제를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해 비만 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치료제 ‘HUC2-676’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UC2-676는 노보노디스크제약이 개발해 국내에 출시한 ‘삭센다펜주(성분명: 리라글루티드)’를 저분자 합성 펩타이드로 개발한 제품이다. 금번 승인 받은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HUC2-676과 ‘삭센다’를 각각 투여한 후, 약동학적 특성(PK)을 비교해 동등성을 입증하는 것이 목표다. 휴온스는 2년 전부터 회사의 중점 프로젝트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RA) 기반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왔다. 휴온스는 카트리지 타입형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생산기계 일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삭센다·위고비 등 최근 비만 치료제로 사용되는 카트리지 타입 제품 생산에 특화된 생산 기술과 기계를 갖추고 있어 GLP-1RA 합성 펩타이드 개발에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경미 휴온스 연구개발총괄 부사장은 “HUC2-676과 삭센다와의 품질 동등성 확보 및 비임상자료, 1상 임상시험 자료 확보를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의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단순 출시를 넘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밸류업(Value-up) 전략, ▲당뇨 적응증 확장 ▲디지털융합의약품(DTx) 개발 ▲맞춤형 건기식 패키지 등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향후 확장 가능성을 의미하는 ‘Life Cycle Management(LCM)’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지정된 지 20일 만에 공식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GIFT는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한 혁신 신약에 대해 심사 기간 단축과 맞춤형 심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지난 10월 비만 성인 448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40주차 중간 톱라인 결과에서 최대 30%의 체중 감소 효과와 9.75%의 평균 체중감소율, 기존 GLP-1 제제 대비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됨과 동시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허가 신청과 함께 한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가 실종아동 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2025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됐다.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는 서울경찰청이 2017년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활동한 단체·기관·기업을 선발해 인증패와 감사장을 수여하는 제도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한미그룹 본사 인근에 신축한 ‘한미 C&C 스퀘어’에서 서울경찰청과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월 서울강동경찰서와 ‘실종아동등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자사 인기 제품인 ‘텐텐맛 멀티비타민’ 상단(윗 뚜껑)에 경찰청 ‘안전드림(Dream)앱’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부착해 전국에 유통 중이며, 이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되어 '2025년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됐다. 안전드림앱에서 제공되는 실종예방 사전등록은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등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신원확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제도다. 한미사이언스는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은 비타민C 브랜드 비타그란이 ‘비타그란 비타민C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버라이어티팩은 바스켓 형태의 벌크 타입 제품으로, 넉넉한 용량과 높은 활용도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가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카카오선물하기 채널에서 99%의 선물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는 비타민C 구미젤리 3종(오렌지, 복숭아, 포도)을 각 15포씩 총 45포 담겨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쫀득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과일 풍미로 간식처럼 즐길 수 있으며, 1포만 섭취해도 비타민C·비타민E·아연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 100% 충족할 수 있다. 감사 인사·응원·격려 등 다양한 상황에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실속형 선물로, 최근 증가하는 건강 중심의 선물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비타그란 비타민C구미젤리 버라이어티팩’은 카카오톡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타그란 관계자는 “비타그란 구미젤리를 꾸준히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버라이어티팩을 기획했다”며 “간편하게 비타민C를 챙기고 싶은 분들이나, 지인들에게 건강을 전하고 싶은 분들께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이 췌장암 mFOLFIRINOX 요법으로 항암 치료 중인 환자에게서 호중구감소증 1차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17일 GC녹십자에 따르면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의 췌장암 환자 대상 연구자 주도 다기관 임상 시험 결과가 국제학술지 ‘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 ‘뉴라펙(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은 장기 지속형 G-CSF2) 제제로, GC녹십자가 자체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항암요법 후 발생하는 중증 호중구감소증 및 감염성 합병증 등 부작용을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연구는 연세암병원 이충근 교수와 최혜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 77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뉴라펙 투여군(38명)과 미투여 대조군(39명)을 비교했다. 연구진은 mFOLFIRINOX3) 항암요법 환자에서 뉴라펙 1차 예방 요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1차 평가 변수인 ‘항암요법 첫 8주기 동안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생률’이 뉴라펙 투여군에서 2.6%(1명)에 불과해 대조군의 38.5%(15명)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 청년일보 】 온코닉테라퓨틱스(온코닉)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Nesuparib)’의 신규 적응증인 재발·전이성 위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1b/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네수파립과 기존 화학항암제인 이리노테칸 병용요법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주요 상급병원을 중심으로 치료제가 부족한 3차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전이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IND 승인은 치료 대안이 매우 제한적인 진행성 위암 분야에서 네수파립의 임상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온코닉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환자 등록 및 투약 준비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임상시험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재 네수파립은 췌장암 임상 2상에서 환자 투약을 개시했으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하는 자궁내막암 연구자 주도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다. 이번 위암 적응증을 새로운 2상 단계 파이프라인으로 추가함으로써,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총 3개의 임상 2상 항암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위암 적응증
【 청년일보 】 천연물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와 국내 산업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설립된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이 준공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이하 연구원)의 준공식을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올해 11월 ‘약사법’ 개정에 따라 설립된 기관이다. 국비 141억원과 지방비 55억원 등 총사업비 196억원 예산으로 지난 2023년 6월에 착공, 2년 6개월만 에 완공했다. 연구원 규모는 지하 1층과 지상 3층 및 연면적 5천315㎡으로 개방형시험실과 품질검사·연구실 및 교육실 등이 설치되고 천연물 유래 의약품 관련 ▲R&D ▲품질검사 ▲위해물질 모니터링 ▲전문인력 양성 및 제품화지원을 위한 컨설팅 등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연구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약사법’에 따라 식약처 산하에 재단법인이 내년 1월 출범해 운영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준공으로 국내 천연물의약품 개발 및 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지도록 학-연 협력 연구 및 제품화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 처장은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의 운영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천연물의약품의 기준점이 되고, 규격
【 청년일보 】 불법으로 스테로이드와 같은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불법판매업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제를 구매해 ‘약사법’을 위반한 구매자 30명이 과태료 처분됐다고 17일 밝혔다. 약사법령에 따라 의약품 구매자들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자(약국, 의료기관 등) 이외의 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의 주사를 취득해서는 안 되며, 위반 시 과태료 처분(100만원) 대상이 된다. 올해 7월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스테로이드 등 무허가 의약품 불법판매업자를 적발하면서 해당 판매업자로부터 구매한 고객의 정보(성명, 연락처, 주소, 구매내역)를 입수해, 이를 구매자 거주지 관할 지자체로 통보한 결과, 인적사항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구매자 30명에 대해 과태료 처분이 이루어졌다. 스테로이드제제는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합성 스테로이드(단백동화스테로이드, 아나볼릭스테로이드)로, 투여 시 ▲면역체계 파괴 ▲성 기능 장애 ▲심장병 ▲간암 유발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의사의 처방 없이는 사용이 제한된 전문의약품이다. 남성호르몬 관련 종양이 있는 경우 이미 존재하는 종
【 청년일보 】 신생·소규모 업체를 포함한 민원인의 접근성과 민원 처리 속도 개선을 위해 ‘의료기기전자민원시스템’이 개편됐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개편된 ‘의료기기전자민원시스템’이 지난 16일부터 제공되고 있다. 이번 개편은 '민원을 더 쉽게,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1등급 의료기기 신고 지원 강화 ▲시스템 매뉴얼 정비 ▲시스템 사용자 편의성 개선 등 시스템 전반의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신생·소규모 업체 등이 자주 겪는 서류 작성 오류와 신고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1등급 온라인 표준 서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1등급 의료기기 품목별 가이드라인 제공 품목을 기존 3종에서 75종으로 대폭 확대해 민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기존에 팝업창 형태와 업무별 분산 구성으로 불편했던 매뉴얼은 게시판 형태로 새롭게 정비됐다. 검색 기능 강화 및 뷰어 기능 도입으로 파일 다운로드 없이 매뉴얼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도 높아졌다. 아울러 신규 ‘전자민원시스템 사무처리 절차 매뉴얼’을 배포하여 민원 신청부터 처리까지의 전 과정을 쉽고 정확하게 확인하도록 해 업무 처리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외에
【 청년일보 】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히트2' 신규 클래스 '석궁'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7일 넥슨에 따르면, 오리진 서버에 추가되는 '석궁'은 두 가지 전투 스탠스를 지원하는 '히트2' 최초의 클래스로, 일반 스탠스와 버스트 스탠스를 통해 다양한 전술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일반 스탠스에서는 광역 스킬을 중심으로 빠른 사냥을 진행할 수 있고, '볼트 강화' 스킬을 활용해 다양한 버프 및 디버프 효과를 더할 수 있다. 원거리 공격에 특화된 버스트 스탠스에서는 긴 사거리를 활용한 맹공이 가능하며, 누적 공격량에 따라 효과가 강화돼 더 많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리뉴얼된 부스팅 서버 '하이퍼 부스팅'도 도입했다. 오리진 서버에서 즐길 수 있는 '하이퍼 부스팅' 서버에서는 경험치 효율을 대폭 상향해 더욱 빠른 성장을 체감할 수 있으며, 내년 2월 25일까지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 생성 직후 '전설 클래스·펫 확정 소환권'을 지급하며, 레벨 달성도에 따라 다양한 소환권을 제공하고 85레벨 및 90레벨 달성 시 각각 '전설 클래스 확정 소환권'과 '전설 펫 확정 소환권'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부스팅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7일 엔씨(NC)에 따르면, 아이온2 개발진은 전날 공식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원정' 신규 난이도 추가 ▲'원정'·'초월'·'성역' 보상 상향 조정 ▲클래스 케어 ▲편의기능 개선 등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원정' 콘텐츠에 신규 난이도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원정' 정복 던전에서 '어려움' 난이도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해당 난이도에서는 영웅·유일 등급 장비와 드라코닉 재료의 드랍 확률이 증가한다. 대상 던전은 ▲크라오 동굴 ▲드라웁니르 ▲우루구구 협곡 ▲바크론의 공중섬 등 4종이다. 아이온2는 PvE 던전 보상을 상향한다. 최고 난이도 콘텐츠인 '성역'에서는 물질 변환 재료로 사용 가능한 확정 보상 '장비 변경권:루드라(각인)'과 '심연의 상자(각인)' 획득이 가능해진다. '초월' 던전에서는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각인)'을 얻을 수 있으며, 1~3단계 보스 패턴의 난이도가 소폭 완화됐다. '원정' 정복 난이도 보상도 개선된다. 유일 등급 아이템의 드랍 확률이 높아지며, 확정 보상 '장비 변경권'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