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41개 정당, 48.1cm 투표용지‘ 지난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제21대 총선은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비례대표제의 방식이 병립형에서 준연동형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개인당 두 개의 표를 행사한다는 점 등이 기존과 동일하기 때문에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 그렇다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란 무엇일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병립형과 연동형 제도를 이해해야 한다. 병립형 비례대표제는 공직선거법 개정 전 비례대표제로 정당이 받은 득표율에 따라 비례 의석을 배분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정당이 받은 득표율로 의석수를 산출한 후 그 의석수의 절반만을 비례 의석으로 배분하는 것이다. 말로만 들었을 때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방식이 어렵고 왜 그렇게 하는 것인지 궁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국가는 100명의 국회의원을 뽑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시행한다고 하자. 정당투표에서 B 정당이 20%의 득표율을 얻었다면 20석의 절반인 10석을 배분받게 된다. 이때 B 정당이 지역구선거에서 5명이 당선되었다면 남은 5명이 비례대표 의원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30
【 청년일보 】 2020년 1분기는 한마디로 ‘코로나’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는 전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같은 큰 부분을 비롯해 우리의 사소한 생활까지 수많은 영역에 걸쳐 영향을 끼쳤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가 초기에 확산했던 나라로서 앞선 사례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의료적인 지원을 비롯한 여러 조치를 시행해왔다. 그 중에 하나로 우리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일컫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두 개념이 무엇인지, 어떤 점이 다른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기사를 통해 이 두 개념을 정확히 알아보고자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시행된 강력한 캠페인이다. 이것은 손 씻기, 기침할 때 입 가리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기본적인 수칙과 행사와 모임 취소, 불필요한 외출 자제, 부득이한 모임 시 2m 이상 거리두기 등 구체적인 수칙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 확산이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졌던 3월 22일부터 시작되어 여러 번 연장된 끝에 5월 5일까지 지속되었다. 코로나19가 굉
【 청년일보 】 청년봉사단 ‘다(多)가치 청년 소모임’(대표 조훈성, 이하 다소모)은 지난11일 노량진역 근처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항균마스크와 손소독 스프레이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청년층을 중심으로 재확산되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고, 다가오는 공무원 시험을 대비한 방역에 도움이 되고자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유한양행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21세기 청년독립단’ 및 항균마스크 회사 ‘화이트파워’의 후원과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손소독 스프레이 제작에 참여한 노량진 주민 배선영씨, 더운 날씨에 길거리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예방키트를 배포한 취준생 유지연씨, 길거리 골든벨 퀴즈 진행으로 코로나19 예방 상식을 전파한 김승태씨 등 많은 봉사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내일 함께하기 위해, 오늘 우리는 헤어집니다’라는 슬로건과 ‘좋은습관 덕분에‘라는 부제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전달과 함께, 1,004개의 예방키트는 불과 2시간 만에 모두 배포되었다. 조훈성 다소모 대표는 “유한양행과 화이트파워의 후원, 여러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
【 청년일보 】 티몬은 수시 채용과 공개 채용의 강점을 더한 '수시형 공채'를 도입하고 신입 상품기획자(MD)를 이 방식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티몬은 이번 공채에서 두 자릿수 MD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19일까지 티몬 채용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티몬은 지원 서류를 접수하는 즉시 검토하고 적합한 인재라고 판단되면 개별적으로 즉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서류 접수부터 채용 결정까지 보통 1개월 이상 소요되는 전형 기간을 1주일 정도로 압축한다고 설명했다. 티몬 측은 "치열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전자상거래 업계의 경쟁 환경에서 핵심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기존 공채 방식의 단점인 전형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채용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면접 때는 체온 측정과 함께 문진표를 작성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지급한다. 전형을 통과한 후 입사가 확정되면 3개월 인턴십 후 평가를 거쳐 정규 MD로 발령된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 청년일보 】 강원 춘천시 청년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청년청'이 출범한다. 춘천시가 만든 청년청은 지역 청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이들이 주도하는 정책을 제안받고자 설립한 기구다.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출범을 위한 활동을 시작, 지난달에는 청춘의회를 만들어 캠프도 열었다. 이번 출범식 슬로건은 춘천에 거주하는 청년의 수를 합친 수인 '111,343'이다. 11만1천343명 각자의 가치를 담아내 청년이 함께 문을 여는 자리를 마련한다는게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정책마켓과 출범 퍼포먼스, 기관과 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식, 정책 아카데미 강연이 진행된다. 청년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접근을 통해 지역 청년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만 19∼39세 청년은 누구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올해 1인 가구 청년 5천명을 선정해 월세 20만원을 최장 10개월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1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19∼39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건강보험료 부과액으로 따지면 직장가입자는 7만702원, 지역가입자는 2만9천273원 이하다. 다만 주택·분양권·입주권 보유자, 재산 총액이나 소유 차량 시가가 일정 금액을 초과하는 사람, 공공주거지원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도 제외된다. 다만 교육급여 수급자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이며, 서울주거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5천명 중 1천명은 코로나19로 실직했거나 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청년을 선정하기로 했다. '서울 청년월세지원'으로 이름이 붙은 이 사업은 독립생활의 출발선에 선 청년 1인 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주거안전망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를 통해 올해부터 시행된다. 서울시는 2021년과 2022년에는 연간 각 2만명을 선정해 3년간 4만5천명을 지원키로 했다. 이
【 청년일보 】울산광역시가 올해 침체한 지역 주력산업 관련 중소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청년 근로자를 채용하면 고용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인데, 코로나19로 기업 자체가 존폐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직원을 새로 채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 50개사를 모집하려 했지만, 5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1차 모집에서 겨우 15개사만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목표 모집 기업에 턱없이 모자란 숫자다. 결국 울산시는 3일부터 15일까지 2차 모집에 들어갔다. 기업 참여 부족은 코로나19 사태가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은 본사가 울산에 있는 자동차·조선·에너지·화학 4대 지역 주력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위기 시대를 맞았지만 필요한 신규 인력을 제때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하면, 시는 최대 월 160만원에 이르는 고용장려금을 6개월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선정
【 청년일보 】 최근 형사 미성년자가 무면허 상태에서 절도한 차량을 운전하다 배달대행을 하던 대학생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14세 미만으로 형사 처벌을 받지 않았다. 나는 처음에 이 뉴스를 접하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첫째로는 사람을 치어 죽게 한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것이고, 둘째로는 이 가해자가 자신이 일부러 죽였겠냐며 반성조차 하지 않은 모습이고, 마지막으로는 이러한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형사 처벌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소년이 저지른 잘못으로 평생 빨간 줄이 그어 살거나, 아예 탈선하는 것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형사적으로 처벌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 사건은 이 목적과는 어긋난다고 본다. 자신은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는 것은 오히려 성숙하지 못한 소년들을 잘못 대우하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죄의식이 없어 다시 범죄를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형사 미성년자의 연령을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낮춘다고 해서 조그마한 잘못을 저지른 미성년자를 처벌하자는 말이
【 청년일보 】 전남 곡성군이 오는 19일까지 도시 청년 곡성 살기 프로젝트 '청춘작당 시즌 2'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춘작당은 곡성군의 청년 인구 유입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1기를 운영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도시 청년 30명이 100일간 곡성에서 살며 농촌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농촌에서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것이 목표다. 시즌 1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농촌체험과 함께 지역 청년 농·창업자들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인터뷰 등을 거쳐 참가자를 선발하고 8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100일간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발전된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100일 중 초기 20일은 도시의 삶에서 벗어나 한 박자 쉬면서 자신과 곡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50일은 지역 청년농과 창업자들과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마지막 30일은 팀 프로젝트 성과와 곡성에서 100일 동안 지내온 기록을 정리해 전시회를 개최한 후 곡성에 정착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참여대상은 곡성군이 아닌 다른 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며, 청춘작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 청년일보 】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동작을 갑자기 하거나, 힘을 썼을 때 근육 경련 혹은 근육통으로 고생한 경험을 겪어 본 적 있을 것이다. 또한 다양한 스포츠나, 체육, 운동들이 활성화된 요즘 시대에는 이러한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몸을 부드럽게 해줄 필요가 있다. 근육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 중에 하나는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근육(muscle) 뿐만 아니라 인대(ligament), 힘줄(tendon)을 늘려주는 동작들을 말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칭이 왜 몸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일까? 먼저 근육은 고무밴드처럼 탄력성을 지니고 있다. 고무밴드로 예시를 들면 고무밴드를 처음 살 땐 늘리고 싶은 길이의 어느 정도는 늘릴 수 있을 정도로 탄력성이 강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방치해 두면 고무밴드는 낡고 살짝만 당겨도 끊기는 현상이 나타난다. 근육 또한 마찬가지다. 근육을 관리를 하지 않게 된다면 근육을 탄력성이 떨어지게 되고 단단해지고 짧아질 수가 있게 된다. 더불어 스트레칭을 골고루 하게 된다면 꾸준한 수축과 이완을 통해 근육은 골고루 움직이게 된다. 몸은 이러한 움직임들에 적응을 하게 되고 근육에 탄력성이
【 청년일보 】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전화 한 통에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나라에 살고 있다. 모든 나라에 배달문화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외국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광경이며 우리 또한 해외에 나가서도 경험하지 못할 문화이다. 이런 우리 국민의 성향을 잘 반영하여 성장한 기업이 하나 있다. 배달을 많이 시켜먹는 사람이라면 거의 다 이 앱을 알고 있을 것이고, 실제로도 잘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배달의 민족’이다. 배달의 민족은 이름대로 배달을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앱이다. 이전에는 가게에 전화를 해서 주소를 말하고 음식을 시켜 배달을 받은 후 결제를 하는 시스템이였다면 이 앱이 생겨난 이후론 앱상에서 주소를 저장해두고 주소를 기반으로 배달이 가능한 가게들을 메뉴별로 추천해주며 앱상에서 미리 선결제도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배달의 민족으로 인해 기존에 배달을 하지 않던 음식점 및 카페들도 배달의 민족 내에 있는 배민라이더스 서비스를 통해 배달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치믈리에 자격시험, 떡볶이 마스터즈 같은 대회를 개최하기도 하고, 배민 문방구를 통해 배달의 민족
【 청년일보 】 NHN이 오늘(27일)부터 2020년 게임부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한게임(게임)과 벅스(음원), 티켓링크(예매), TOAST(기술), 생활 플랫폼 페이코(PAYCO) 등 4차 산업의 핵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NHN이 오는 6월 8일까지 개발과 디자인(UI/원화), 기획의 세 가지 부문에 걸쳐 신입사원 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게임직군 신입사원의 경우, ‘Game Changer 1기’로 명명되는데, 매년 하반기 개발직군 신입사원 채용에 있어 ‘TOAST Rookie’라는 브랜드 네이밍을 써온 것처럼, 앞으로 매년 게임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정례화한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전형 절차는 먼저 6월 8일까지 NHN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고,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사전과제(기획/디자인)와 온라인 프리테스트(개발)를 진행한다. 이 과정을 통과하면 1차 면접인 ‘T인터뷰’와 2차 면접인 ‘C 인터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되고 7월 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면접은 화상 면접방식을 검토 중이다. NHN과 게임부문 개발 자회사인 NHN빅풋, NHN픽셀큐브, NHN스타피쉬가 참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