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매번 방학마다 대학교에선 환호와 탄식이 흘러나온다. 희비를 엇갈리게 만드는 이것은 바로 ‘수강신청’. ‘올클(듣고 싶은 수업을 모두 원하는 대로 신청했다는 뜻)’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자리가 날 때까지 마우스를 계속 클릭하고, 교수님께 여석 여부에 대해 메일을 보내며 초조해한다. 그러다 결국 수강신청을 실패하게 되면, 시작부터 꼬인 상태로 한 학기를 보내게 된다. 학생들은 불만이 많다. 비싼 등록금을 다 내고도 원하는 대로 시간표를 짤 수 없다. 필자도 지난 3년간 했던 6번의 수강 신청을 다 성공하진 못했다. 동시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학교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고, 듣고 싶던 전공의 여석이 더 이상 열리지 않아 포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운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그냥 받아드리는 편이다. 더 큰 문제들이 많기 때문이다. 각 대학마다 졸업하기 위해 꼭 들어야 하는 필수 과목들이 있다. 전교생이 공통적으로 다 들어야 하기 때문에 사실 제일 인기(?)가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문제는 발생한다. 여러 분반을 만들어놓긴 하지만 그에 비해 학생의 수가 너무 많다. 결국 필수 과목을 신청하지 못해서 졸업 유예를 하는 선배들도 종
【 청년일보 】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산 127번지 일대 서울레미콘공장 부지가 8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회의에서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9일 전했다. 사전협상 제도는 민간사업자가 부지를 개발할 때 토지의 용도를 변경해 민간사업자의 사업성을 높여주는 대신 개발이익 일부를 공공기여로 확보하는 제도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토지주, 서초구, 서울시가 함께 만족하는 해결책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서울시와 함께 이 일대를 청년일자리 시설과 주민편의시설로 바꾸는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청년창업공간에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복합문화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도 지어 공연, 전시,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방배동 레미콘공장을 청년일자리플랫폼과 주민편의시설로 탈바꿈해 지역에 활력을 주는 방배동의 랜드마크로 개발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세종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업무 지원을 위해 당초 하반기로 예정했던 청년 행정인턴 모집을 앞당긴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인턴들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금 신청을 받는 등 읍·면·동에서 관련 행정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본인 주소가 세종시로 돼 있는 15∼34세 청년으로,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중학교에 재학 중인 18세 미만은 제외된다. 40명을 모집하며, 적용 임금은 시간당 8천590원이다. 13일 오후 3시부터 16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SK브로드밴드가 2020년 상반기 인턴사원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1차 전형인 서류 모집은 10일까지다. SK브로드밴드는 SK그룹이 주관하는 정기 채용을 통해 ▲미디어 사업 ▲Sales&Marketing ▲ Web Front-End 개발 ▲Android UI Application 및 셋톱박스 S/W 개발 ▲Network ▲Data Scientist (AI Tech.) ▲Data Scientist (Engineering) ▲Data Architect 직군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자기소개서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이후 5월 중 필기 전형인 SK종합역량검사(SKCT), 6월 초 면접 전형이 예정되어 있다. 합격자에 한해 7월~8월 동안 인턴십 과정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2021년 1월에 입사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부터 지원 직무와 관련된 전문 역량을 중점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존 자기소개서 문항 일부를 전문 역량 관련 문항으로 교체하였으며 S/W 및 Data 직군은 필기 전형인 SKCT 중 인지역량 파트를 코딩/분석 Test로 대체하여 진행한다. SK커리어스 홈페이지에서 직무별 주요
【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일부 기업과 기관 등에서 비대면 방식 채용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공기업 중 처음으로 비대면 채용제도를 활용해 상반기 체험형 인턴을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당초 올해 82명 규모 체험형 인턴을 올해 하반기 중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채용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을 위해 채용 시기를 앞당기고 채용 규모도 확대했다. 비대면 채용은 평가위원들이 상호 접촉 없이 전산으로 서류를 심사한 뒤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자기소개 영상을 평가하고 온라인 화상 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남부발전은 채용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면접 프로그램(K-Interview)을 개발하고 통신장애 등 유사시를 대비한 대응 매뉴얼도 마련했다.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4일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 홈구장에서 5m 간격으로 책상을 배치해 신규 직원 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 서울시도 전국 지역 기업들과 서울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도시 청년 지역 상생 고용사업' 면접을 온라인으로 변경했으며 오리엔테이션과 워크숍 등 나머지 절차도 비대
【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초기 스타트업들에 연간 1천600억원 규모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과 창업 멘토링을 연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 단계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기업 중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경우이며, 올해 모집 규모는 총 1천800개사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금 대출 금리는 2.0% 고정금리이며, 올해 융자 한도는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시설자금 대출 기간도 6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됐다. 해당 자금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만약 미래의 누군가가 당신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물어본다면 나는 혐오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대답하고 싶다.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공론화되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란 일부 여성들에게 협박을 통해 성 착취 영상물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이라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돈을 받고 판매한 것이다. 이 사건에 가담한 모든 사람은 가해자이며 그들은 옳지 않은 행동에 대한 마땅한 죗값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최근 이 사건에 대해서 대한민국 남성을 전부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일부 생기고 있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가담한 자는 대한민국 남성 전부가 절대 아니다. 이 사건을 이용해 대한민국 남성 전체를 혐오하는 것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며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다. 이러한 남녀 혐오 문제는 지속해서 발생하여 왔는데 성별에 무관한 평등이 목적이었던 페미니즘마저 명실상부의 기능을 잃은 것 같아 안타깝다. 또 다른 혐오의 예시로는 특정 정당에 대한 혐오가 있다.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사태에 대해서 대한민국이 방역을 실패한 가장 큰 요인은 신천지 교회 집단 감염이다. 많은 국민이 정부의 안일한 태도를 비판했고 신천지 활동에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 부근 종로구 숭인동 241-1번지 일원의 139세대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가결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안은 전날 오후 열린 2020년 제3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심의돼 수정 가결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면적이 984.1㎡인 해당 사업지의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보건의료봉사단은 지난 3월 14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헌혈동참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 사태로 헌혈이 급감하여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와 같은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기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며, 현 시국의 심각성과 헌혈의 의미를 대학생, 청년을 중심으로 전국민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전파하는 캠페인이다. 본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 방법은 보건의료통합봉사단의 공식 SNS를 팔로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함께해요 헌혈!”이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작성한 뒤, 인증사진을 찍어 업로드한다. 이때 @친구를 태그한다. 그 후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을 달면 참여가 완료된다. 여기서 손글씨가 아닌 헌혈 인증사진(이벤트 기간내 한정)을 올리면 당첨확률이 3배가 된다. 누구든지 지목되지 않아도 첫 번째 스타터로 시작할 수 있으며 중복참여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벤트는 4월 1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4월 26일에 발표한다. 당첨 경품으로는 1등 ‘에어팟 2세대’(1명), 2등 ‘던킨도넛츠’ 상품권(3명), 3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 청년일보 】 한국토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로 이달 12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401회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2월 29일, 3월 15일, 3월 29일에 이어 연달아 네 번의 시험이 모두 취소됐다. 위원회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돼 매우 안타깝다. 수험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달라"며 "4월 26일을 포함해 이후 토익 시험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행 여부는 감염상황과 학교시설 활용 가능성을 지켜본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300명을 인턴으로 선발해 오는 8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대응 사업에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4월과 5월 150명씩 수원시 동주민센터에 배치돼 재난기본소득 업무 보조, 약국 마스크 판매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 보조 등을 수행하며, 4월에 투입되는 청년들은 오는 8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 달 동안 월∼금요일 주 35시간을 일하면 시간당 1만원(2019년 수원시 생활임금)의 기본급과 주휴수당을 임금으로 받는다. 수원시는 애초 방학 기간에 대학생만 대상으로 시행하던 인턴 사업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만18∼39세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자 인턴 사업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하고 사업 기간도 연장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이 24일로 재차 조정됐다. 교육청은 이같은 학력평가 시행계획을 2일 밝혔으며,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애초 3월 12일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개학 연기와 맞물려 계속 순연돼왔다. 교육청은 학력평가 시험일에 고등학교 3학년생을 등교 시켜 시험을 보게 할 방침이며,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대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출석을 인정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학력평가는 학생 간 거리확보 등 '코로나19 학교대응 매뉴얼'을 준수해 치러질 것"이라면서 "거듭된 개학연기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학교의 노력을 지원하고자 학생들을 등교 시켜 학력평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력평가는 5월 1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는 6월 18일 치러진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