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성공패키지(취성패)에 참여하는 저소득자는 24일부터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다. 노동부는 이날 취성패에 참여 중인 저소득층에 대한 구직촉진수당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지난해 취성패 참여자에게 월 3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했으나, 올해 들어서는 폐지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저소득층의 고용 사정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자 한시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 월 지급액도 50만원으로 인상했다. 만 69세 이하 취성패 참여자 가운데 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자가 지원 대상이며 단, 생계급여 수급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초연금 수급 대상인 만 65세 이상은 구직촉진수당 월 지급액이 20만원으로 낮아진다. 취성패는 취업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알선 등 3단계로 진행되는데 구직촉진수당을 받으려면 3단계에 들어가 상담사와 협의를 거쳐 구직활동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상호 의무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노동부는 취성패 참여자가 매월 구직활동 계획을 이행했는지 확인하고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한다. 노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올해 청년수당 사업 연간 지원규모 3만명 중 2만3천명을 이달 30일 9시부터 다음 달 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청년포털에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서울이고 만 19∼34세이며 최종학교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 중 중위소득 150% 미만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완전한 미취업이 아니어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 단기근로자(아르바이트, 초단시간 근로자 등)는 청년수당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의 청년수당을 최대 6개월간 받을 수 있고,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청년 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청년수당은 청년의 공정한 출발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청년수당은 취업률 등 정량적 부분뿐 아니라 사회신뢰도와 자존감 상승 등 정성적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수당이 필요한 서울의 모든 미취업청년에게 생애 1회 청년수당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세한 자격조건 등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서
【 청년일보 】 대전시가 25일부터 미취업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청년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지가 대전인 만 18∼39세 청년으로, 청춘광장 홈페이지에 온라인 가입·신청하면 된다. 예약 후 일정에 맞춰 지정된 대여업체를 방문해야 한다. 연간 1인당 3회까지 빌릴 수 있고, 1회당 대여 기간은 2박 3일이다. 남성은 재킷·셔츠·넥타이·바지·벨트, 여성은 재킷·블라우스·치마·구두를 빌릴 수 있고, 전문가 코디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천명을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청년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총 72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또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월 30만원씩 지급하던 방식에서 분기별 90만원 지급으로 변경해 해당 분기 초 일괄 지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 제조기업에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재직 중이고 월 급여 260만원 이하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 선정 결과는 5월 초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천명 모집에 7천358명이 신청해 모집 경쟁률 1.47대 1을 기록했고, 사업 참여자의 근속률은 88.5%로 중소기업 평균 근속률(48.4%)보다 약 1.8배 높게 나타났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마이스터 통장 사업은 열악한 중소 제조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노동
【 청년일보 】 부산시는 23일 청년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 1차 모집을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는 청년 근로자가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 월 30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통장을 말한다. 3년간 360만원을 적립하면 만기에 1천440만원을 받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주택 전세자금과 교육비 마련을 지원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면서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 급여 대상 혹은 차상위계층 청년(만15세∼39세)이다.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해야 하고, 연 1회 교육을 이수와 국가공인자격증도 취득해야 한다. 시는 다음 달 1차 모집(305명) 후 7월에 2차 모집을 해 총 609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3일 전국 지역 기업들이 서울 청년을 채용하는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면접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청년 200여명과 150개 기업이 개별 링크로 접속해 일대일 화상 면접을 벌인다. 시는 면접 이후 오리엔테이션, 워크숍, 발대식 등의 행사를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지역의 기업들이 서울 청년을 채용하는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경제 전반이 침체한 지금 상황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지역 상생 사업"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올 상반기 73명의 신규 직원 및 강사를 공개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신규 직원은 일반직 10명, 공무직 7명, 기간제 및 강사 56명으로, 모집 분야는 ▲보상 업무 ▲회계사 ▲전기·건축 등 시설관리 ▲수영 강사 ▲ 교통관리사 ▲천연잔디 운동장 관리 ▲바둑·에어로빅·검도 등 취미교실 강사 등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기간제 및 강사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모집공고 확인 및 지원서 제출은 안산도시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21일 안산도시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는 지역 내 예술 분야 단체·동호회가 참여하는 '경기평화광장 지역문화 연계 공모 지원 사업'을 진행할 방침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을 활용해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경기평화광장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드는 역동적 공간으로 삼기 위해 추진했다. 선정된 예술단체나 동호회는 경기평화광장, 경기천년갤러리, 평화토크홀 등의 시설을 활용해 합창·성악, 미술전, 사진전, 퍼포먼스 공연, 연극·뮤지컬, 참여형 강연,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 평화를 주제로 각종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경기도는 모두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프로그램당 최대 1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예술 단체나 동호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31ggcf100@gg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평화광장은 2018년 11월 개장한 뒤 소규모 공연, 잔디밭 영화제 등 경기 북부지역 주민의 여가·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 청년일보 】 EU (European Union)란 유럽공동체(EC) 12개국 정상들이 1991년 12월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경제통화통합 및 정치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유럽연합조약(Treaty on European Union, 일명 마스트리히트 조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각국의 비준절차를 거쳐 1993년 11월부터 동 조약이 발효됨에 따라 설립된 유럽의 정치·경제 공동체이다. EU는 입법–사법–행정부를 모두 갖춘 국가 형태를 이루고 있다. 즉 유럽의회는 입법부, 집행위원회(EUC)는 행정부, 사법재판소는 사법부 역할을 하는 것이다. EU는 독립된 주권국가는 아니지만 일반적 국제기구와 달리 독자적인 법령 체계와 입법·사법·행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통상산업농업 등 주요 정책을 배타적으로 결정하고, 정치·경제·사법·내무 분야에 이르기까지 공동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즉, 전통적 의미와 주권국가와 국제기구의 중간 형태를 띄지만 초국가적(super-nationality)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갖춰져 있는 EU에서 영국이 탈퇴한 이유는 무엇일까? *브렉시트(Brexit) :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 영국의 EU(
【 청년일보 】 해양수산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한차례 연기됐던 '2020년도 제1회 해기사 정기시험'을 아예 취소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박운항 관련 국가면허인 해기사 정기시험은 전국 11개 지역에서 3천∼4천명이 동시에 응시하며, 당초 이달 14일 열릴 예정이었던 올해 1차 시험은 코로나19로 다음달 4일로 한 차례 연기됐으나 결국 취소하게 됐다. 해수부는 전국 단위의 해기사 정기시험을 개최할 경우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대신 해기사 면허 취득이 시급한 예비선원을 위해 보조적으로 실시하던 소규모 상시 시험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4∼5월 부산·인천·목포 등 3곳에서 7회 실시 예정이었던 소규모 상시시험의 실시 지역을 동해와 제주까지 확대하고 실시 횟수도 5회 더 추가해 총 5곳에서 12번의 상시 시험을 진행해 응시인원을 분산하기로 했으며, 상시 시험 당일에는 입실 전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응시생 간 거리 확보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준석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제2차 해기사 정기시험은 6월에 계획대로 실시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소
【 청년일보 】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소비 행태나 고용시장이 크게 바뀌면서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 CNBC 방송,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도미노 피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이동 제한이나 음식점 휴업 등이 늘면서 피자 주문 배달이 늘어나자 1만명을 추가 고용하기로 했다. 리처드 앨리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매장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로 실직한 식당 종사자 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도미노는 본사와 프랜차이즈 매장이 미국 내에서 12만명을 고용하고 있는데 온라인 주문 매출이 전체의 65%를 차지한다. 대형 마트 체인인 월마트는 코로나19로 세정제, 식품 등 사재기 바람까지 불면서 고생한 점원들에게 1명당 150∼300달러씩, 총 3억6천500만 달러(4천541억 원)를 보너스로 지급하기로 했고, 부족한 일손을 메우기 위해 5월 말까지 15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온라인 상품 주문 증가에 대응해 미국 내 배송 및 창고 인력으로 10만명을 추가 고용한
【 청년일보 】 스페인에 4년째 머물며 공부를 마친 A(24)씨는 최근 현지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민이다. 더는 학생이 아니니 취업해야 비자 전환이 되는데, 지금 같아선 학생비자가 만료되면 꿈을 접고 스페인을 떠나거나 불법체류자 신세가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올해 1월부터 구직에 나섰다는 A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온 변화를 실감하는 중으로, 식당 서빙부터 학원 강사, 한국어 과외까지 닥치는 대로 알아봤지만, 애초 10곳에 지원하면 7곳은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이 최근 2주 들어서는 지원서를 낸 15곳에서 연락이 전혀 없었다. 어렵사리 면접을 보러 간 식당에서는 "아시아인은 우리 가게에서 일할 수 없으니 일을 하려면 최저임금 미만으로 받고 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메일로 "아시아인은 좀 꺼려진다"며 면접을 거절당하는가 하면, 아예 '노'(no)라는 메시지만 떡하니 보내온 곳도 있었다. 20일 해외 한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상황으로 접어든 가운데 해외 각국에 나가 있는 한국 청년들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국인 피습 사건까지 발생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