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5년 넘게 방치됐던 인천 남동타워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미디어창작 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 남동구는 5일 남동타워에 '청년미디어창작소'를 설치하는 공사를 이달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동구는 사업비 5억3천만원을 들여 내년 4월까지 남동타워 2층과 3층에 미디어창작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타워 2층에는 영상과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1인 창작실, 녹음부스 등을 만든다. 3층에는 다목적홀, 카페, VR 체험관 등이 들어선다. 남동구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미디어창작 공간을 제공해 미디어 분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남동타워는 높이 122m, 연면적 999㎡ 규모의 건물로 2009년부터 민간에 개방돼 전망대와 여가시설로 쓰였다. 그러나 2015년 2층 작품 전시관과 3층 레스토랑이 차례로 문을 닫은 뒤 타워 시설 대부분이 방치돼왔다. 남동구 관계자는 "인천 지역에 미디어 창작시설이 많지 않다"며 "남동타워 청년미디어창작소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청년 10명 중 2명 정도가 학업도, 일도, 훈련도 받지 않는 '니트(NEET)'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낸 '청년 핵심정책 대상별 실태 및 지원방안 연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18년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15∼29세 청년 중 니트 비율은 16.6%였다. 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에 통학해도 NEET로 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으로 보면 니트 비율은 19.2%로 올라갔다. 청년 니트 중 남성은 16.4%, 여성은 16.9%였다. 또 '2018년 청년 사회·경제적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청년 니트 중에는 취업을 준비하는 비율이 6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육아·돌봄·가사가 12.9%, 여가·문화·예술은 8.6%, 구직 포기 8.1% 순이었다. 니트 기간을 보면 1년 이상이라는 답이 34.8%였다. 1개월 미만 7.3%, 1개월∼1년 미만이 57.9%였다. 니트 청년에게 미취업 이유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 41.9%가 기술·자격 부족이라는 답을 했다. 보육·육아는 39.1%, 자신감 결여가 37.6%였다. 이들의 주된 고민거리는 취업문제가 44.5%로 가장 많았다. 희망하는
【 청년일보 】 경북도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 청년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제2기 청년 커플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부부 가운데 1명 이상이 공고일 전일 기준 12개월 이상 경북 이외 지역에 주소를 둔 경우가 대상이다. 경북의 문화와 특산물 등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창작활동 등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10팀(20명)에 정착활동비와 사업화 자금 6천만원씩을 지원한다. 오는 20일까지 경북청년정주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지난해 1기 모집에는 44팀(88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0팀을 뽑았다. 1기 팀들은 어수리 나물을 이용한 건강한 밥상 개발, 청소년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벽화마을과 연계한 그림 책방과 카페 운영 등으로 관광객과 주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면 소멸 위기 지역에 활력이 되살아날 것"이라며 "도내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세종시는 3일 지역 청년 참여 협의체인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를 꾸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직으로, 15∼34세 시민 4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 동안 참여·권리, 능력개발, 고용·일자리, 생활안정, 문화 활성화 등 각 분과별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신규 청년정책을 발굴한다. 김종락 아동청소년과장은 "내년 4월 새롬종합복지센터에 청년 활동공간인 청년센터도 문을 연다"며 "청년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강서구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정책 아이디어를 15일까지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청년 정책과 관련된 ▲ 일자리·창업지원 ▲ 문화·예술 활성화 ▲ 사회참여 및 커뮤니티 확대 ▲ 복지·주거여건 개선이다. 참가자는 이 중 하나를 골라 응모하면 된다. 강서구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아울러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내년도 청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청년 정책의 시작은 청년의 생각과 바람을 아는 것"이라며 "청년기본법 제정을 앞둔 만큼 청년 정책 수립에 지역 청년의 아이디어를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강원랜드가 강원 폐광지역으로 이전할 청년창업기업을 2020년 1월 13일까지 공모한다. 혁신성장 가능성이 큰 청년창업기업을 유치해 강원 폐광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2019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이다. 선발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동문 기업 또는 졸업생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2020년 이내에 도내 폐광지역으로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이전 또는 신설해야 한다. 강원랜드와 관계기관들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결선 등 서바이벌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 3개사, 지자체 특별상 1개사 등 최대 4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넥스트 유니콘 기업에는 기업 당 최대 10억원의 폐광지역 이전지원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 산업 융자지원 우대, 각 지자체 지원(이전 보조금, 세제 및 융자 지원, 물류비 등)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올해 11월 청년창업기업 폐광지역 이전지원금으로 연간 30억 원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농어촌상생협력 기금을 낸 바 있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
【 청년일보 】 요즘 매장에 들어서면 키오스크가 없는 점포를 더 찾기 어려울 정도로 키오스크의 보편화가 시작되었다. 특히 음식점이나 커피숍 같은 경우엔 더더욱 말이다. 세상이 디지털화가 되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우리는 나름대로 그 변화에 적응하며, 편리함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이 있을 것이라고 한번쯤 생각해 보았는가? 혹시 디지털 소외계층이라고 들어보았는가? 디지털 소외란 빠르게 흘러가는 디지털의 시대에서 비교적 쉽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젊은 세대에 비해 스마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과 장애인 등이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이런 디지털 소외 현상은 고연령자인 노인분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난다. 7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는 “카드가 없고 기계도 만지지 못하면 햄버거를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최근 젊은 층에서는 현금 결제가 줄어드는 추세이나, 현금 결제가 더 익숙한 장노년층의 경우 결제 방법이 없어 구매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따라서 이러한 키오스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이 몇 개가 있다. 첫번쨰로는 정부•사회의 정책방안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비정규직, 실직 청년 등을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현대차·현대중 노조, 전국금속노조 울산지부는 29일 남구 청년재단 울산센터에서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노조와 청년재단은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와 청년 삶의 질 향상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등을 위해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하고 심리상담과 취업, 프로그램, 건강검진과 식사비, 법률을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동차, 조선 등 울산 지역 기반 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지원사업을 고민하던 청년재단과 사회적 책무 실현에 앞장서려는 노조가 뜻을 모으면서 이뤄졌다. 김유선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산업도시 울산에서 노조와 함께하게 됐다"며 "이는 노조의 사회적 책무 실현과 연대 범위에 청년을 포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올해로 시행 3년이 된 '역세권 청년주택' 중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은 '반값 월세'로 공급되는 청년·신혼부부 주택의 비중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민간사업자의 사업성과 자금 유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부 분양을 허용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일부를 선매입하도록 하는 등 사업 방식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역세권 청년주택 혁신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중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의 비중을 40∼70% 수준으로 대폭 늘리고 이를 모두 주변 시세의 50% 이하의 임대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지금은 역세권 청년주택 중 공공임대주택인 20%는 주변 시세의 30% 수준, 민간임대주택인 나머지 80%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공급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의 주거면적도 확대·다양화해 1인 청년용은 14∼20㎡, 신혼부부용은 30∼40㎡로 하고, 냉장고·에어컨 등 필수 가전·가구는 빌트인 설치를 의무화해 입주자의 편의를 높이고 부담을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런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돼 온 기존유형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방식에 더해 'S
【 청년일보 】 서울 관악구는 청년 지원 시설인 '관악 청년센터'를 2021년 7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봉천역 근처인 봉천동 912-26번지 건물을 56억원에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구에 따르면 관악 청년센터는 취업난, 주거비용 등 다양한 사회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고용, 일자리, 복지, 생활·심리 상담, 커뮤니티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개최해 청년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구의 구상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구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만큼 청년들의 관계 형성과 정보 공유가 가능한 공간 인프라를 확충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청년 특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7월 4일 일본은 대한민국에 수출 관리 규정을 제한하고 이후 화이트리스트에서도 우리나라를 제외하였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는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등 반도체 공정의 핵심 소재를 수입하기 어려워졌다. 수출 규제로 인해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큰 변화를 겪는 중이고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와 비메모리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크게 발달되어 있으며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전장 반도체 등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소재 가격 대비 완성품의 가격이 매우 높은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 기술력이 떨어지는 제품은 점유율을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져야 하고 다양한 연구를 위해서는 소재가 충분하게 확보되어야 한다. 일본으로부터 소재 확보가 힘들어진 지금 우리나라 기업은 반도체 소재에 대한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는 램테크놀러지로부터 반도체 원판 제작에 쓰이는 불화수소를 공급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국산 소재에 대한 보급률과 질에 대한 문제점을 계속해서 지적하고 있다.
【 청년일보 】 경기도 고양시는 21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인 '28청춘 창업소' 개소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28청춘 창업소는 덕양구 화정동 덕양구청 옆 빈 공터를 활용해 42개의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 총 3천㎡ 규모의 창업소는 ▲ 창업 사무실(1인 공간, 공동창업공간) ▲ 회의 및 워크숍이 가능한 청년대장간 ▲ 청년이 소통하는 청취다방 ▲ 일자리 관련 교육을 위한 일자리교실 ▲ 외부 행사공간인 청년광장 ▲ 창업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를 '청년정책 원년의 해'로 표방한 고양시는 건축 기간과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속성과 다양성이 가능한 컨테이너 소재로 창업소를 만들었다. 필요 공간에 맞게 제작했고, 최대한 원형 그대로 유지해 언제 어디서나 재사용할 수 있게 기획했다. 이재준 시장은 "하나의 앱이 세상에 가져오는 변화가 무한한 것처럼 28청춘 창업소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크게 성공한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고양시도 '청년 내일꿈 제작소' 건립 등으로 지속적인 청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첫 입주기업으로 인증서를 받은 '아쿠아 런'의 박상현 대표는 "대학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