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299세대 규모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강서구에만 6번째로 세워지는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서울시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공항시장역 근처의 공항동 50-1번지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짓는 계획을 18일 공개했다. 기존에 있던 낡은 건물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1만9천884.34㎡ 규모로 짓는다. 지하 4층, 지상 14층에 공공임대 54세대, 민간임대 245세대를 만든다. 지하 4∼2층은 주차장, 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14층은 주택이다. 강서구는 서울에서 역세권 청년주택이 가장 많이 들어서는 곳이다. 화곡동 2곳 총 629세대, 염창동 520세대, 등촌동 2곳 총 537세대 등이 생길 예정이다. 시는 "민간 사업자들이 강서구의 우수한 교통 인프라와 마곡단지 등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강서구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강서구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늘어나면서 지역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005930]는 18일 서울 멀티캠퍼스[067280] 교육센터를 포함해 대전, 광주, 구미 등 4개 교육센터에서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 삼성전자 노희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교육생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지역별 지방고용노동청장상,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SSAFY는 청소년 교육을 테마로 한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8월 본격적으로 경영을 재개한 이재용 부회장의 '상생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에서 5년간 총 1만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취업 준비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주고,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는 상생 방안을 함께 추진해왔다. SSAFY는 지난해 12월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4곳에서 1기로 선발된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해 200여명이 IT기업,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는 전했다. 상반기에는 삼성 신입 공채 26명을 포함해 KT[030200
【 청년일보 】 최근 들어 가장 심각했던 사회적 이슈가 뭐냐고 내게 물으면 ‘화장실 몰카(몰래 카메라)’를 뽑을 것 같다. 화장실 옆 칸에 들어가 직접 촬영을 하는 것은 물론 화장실 칸마다 카메라를 불법 설치하는 일이 다반사였다. 또한, 장소도 공공화장실뿐만 아니라 대학교, 기내 등으로 다양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화장실 이용 시 불안함에 몸을 떨었고, TV에서는 몰래카메라 잡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채널도 생겨났다. 수많은 여성이 혜화역에 모여 홍대 불법촬영 사건에 대한 수사를 규탄함과 날로 심해지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날로 심해지는 불법 몰래카메라 때문에 요즘 식당이나 영화관, 학교 화장실에 들어가면 벽에 뚫려있는 구멍은 화장지로 모두 막혀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나 또한 벽면과 바닥 아래를 살피고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다. 어쩌다 우리가 사생활이 특히나 보호되어야 할 공간에서 내가 피해자가 되진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지경까지 오게 됐을까? 어떤 여성들은 몰카 찌르개라는 송곳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고, TV에서는 몰래카메라를 잡아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심지어 몰래카메라를 발견해주는 상품까
【 청년일보 】 스마트폰 앱 제작을 직접 해보고 싶다면 지차체의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법도 유용하다. 영등포구는 청년 30명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실무 프로젝트 과정’을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KH정보교육원 당산(선유동 2로 57)에서 운영한다. 구는 청년들이 앱 프로그래밍과 언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앱을 구현해 보며 IT 분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실무 프로젝트는 주 5일 과정으로 평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씩 교육이 진행된다. 강사는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앱 제작을 위한 지식을 명쾌하게 전달한다. 수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조별로 앱을 제작하게 된다. 참여 팀은 앱 제작을 위한 아이템 주제를 정하고 제작방향을 결정한다. 콘셉트는 빅데이터, 로봇 컨트롤, 게임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한 C프로그램, JAVA 등 앱 제작 프로그램을 선택한 뒤에 아이템 구현, 테스트, 패키징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팀별 지급되는 휴대기기로 앱 성능 및 작동을 지속 점검하고, 단위 테스트와 통합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다. 교육이
【 청년일보 】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를 적용한 똑똑한 아파트가 최신 주거 트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IoT 등 다양한 디지털 건설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렇다면 사물인터넷(IOT)이란 무엇일까?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단어의 뜻 그대로 ‘사물들(things)’이 ‘서로 연결된(Internet)’ 것 혹은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말한다. 기존의 인터넷이 컴퓨터나 무선 인터넷이 가능했던 휴대전화들이 서로 연결되어 구성되었던 것과는 달리, 사물인터넷은 책상, 자동차, 가방, 나무, 애완견 등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연결되어 구성된 인터넷이라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은 연결되는 대상에 있어서 책상이나 자동차처럼 단순히 유형의 사물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교실, 커피숍, 버스정류장 등 공간은 물론 상점의 결제 프로세스 등 무형의 사물까지도 그 대상에 포함한다. 이에 따라 현재 집안의 여러 전자제품들을 외부에서 건물 내부에 켜놓은 전등을 끄거나, 퇴근 전에 보일러를 켜두고, 외출 시에 집안의 보안에 대해서 실시
【 청년일보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 '치맥(치킨과 맥주) 파티'를 연다. 대한상의는 이날 저녁 서울 종로 한 치킨집에서 규제 개혁 성과에 대해 축하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상의 관계자는 "박영선 장관은 취임 직후인 지난 4월 청년벤처와 간담회를 갖고 규제개혁 애로를 청취했다"며 "오늘은 간담회 이후 그간의 성과를 나누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치맥 파티'에는 김성준 렌딧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 김재연 정육각 대표, 김민웅 더스킨팩토리 대표, 황인승 클링크컴퍼니 대표 등 7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참석한다. 이중 김성준 대표는 앞서 지난달 31일 개인 간 거래(P2P) 금융의 법적 근거와 요건을 명시한 이른바 'P2P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박용만 회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NHN(의 커머스 자회사인 NHN고도는 자사의 1인 마켓 대표 브랜드 <shop by(샵바이)>가 이커머스 창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상공회의소 영등포구 상공회와 함께 1인 창업 프로그램 3주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1인 창업에 관심 있다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3주간 전액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교육 과정이다. 영등포구 상공회와 함께 하는 ‘NHN고도 쇼핑몰 1인 창업 종합반’은 서울 영등포 평생교육원에서 11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6시간의 교육을 통해 쇼핑몰 창업의 전 과정을 이해하고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나에게 맞는 쇼핑몰 채널 찾기, ▲1인 마켓 창업 특화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기능학습, ▲SNS/유튜브 연동 및 모바일 관리 등의 1인 마켓 특화 교육, ▲쇼핑몰 운영에 필수적인 HTML&CSS 코딩 학습 등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샵바이>를 통한 빠른 1인 마켓 창업과 더불어 자격증 대비가 가능한 <고도몰5>까지 병행하여 맞춤형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NHN고도 이윤
【 청년일보 】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채용과 구직을 매칭해주는 '리딩코리아, 월드 클래스 잡 페스티벌'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로 중소·중견기업에는 인재를 확보할, 구직자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술혁신 우수기업과 일자리 우수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91개사와 구직자 4천여명이 참석했다. 분야별로는 기계·소재, 전기·전자 등 주력산업과 바이오·의료와 같은 신산업 분야 기업이 고루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약 7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의 초임 연봉은 3천468만원으로 공공기관 평균인 3천53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평균 연봉은 각각 4천86만원, 2천769만원이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 간 구인·구직 매칭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매칭, 원스톱 자기소개서, 가상현실(AR) 모의면접,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청년뿐 아니라 최근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대 경력직 채
【청년일보】현 시대에는 많은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 중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사회 현상들이 반영된 신조어들도 적지 않은 듯 하다. 이태백부터 시작해서 등골탑, 청년 실신 등이 대표적이라 하겠다. 이러한 신조어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의 힘듦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취업난을 뚫고 당당하게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은 고생 끝 행복 시작일까? 취업만 하면 꽃길을 걸으리라 생각했겠지만, 취업을 하고 나서 마주한 현실은 그렇게 달콤하지만은 않다. 고용불안 ;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구조조정, 감원 등으로 근로자가 고용을 보장받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취업을 한 직장인 10면 중 6명은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그 이유로는 고용형태가 불안해서, 회사의 경영실적,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 회사의 평균 근속연수가 짧아서, 회사, 직무가 미래에 쇠퇴할 업종이라서, 회사가 구조조정을 했거나 할 계획이라서, 업무 성과가 떨어져서 등 상당히 많은 이유로 응답자 절반 이상이 고용불안에 떨고 있다. 이로 인해 업무실적, 의욕이 떨어지고, 이직 및 퇴사를 고민한다고 한다. 이러한 자료들을 보면 고용불안이 일어나는 원인과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 창업과 지역 활성화를 지원하는 '캠퍼스타운'을 현재 32곳에서 내년에 48곳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캠퍼스타운에 참여할 대학교 16곳을 이달 29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시는 아울러 캠퍼스타운 내 창업 공간 수용 규모를 현재 150여팀에서 내년 500팀 이상으로 늘린다. 직원 10명 이상인 '성장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2015년 시작된 캠퍼스타운 사업의 목표는 지역 사회와 대학을 연결해 일자리, 주거, 지역 침체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다. 신규 모집 캠퍼스타운의 유형은 주거·문화·상권·지역 협력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형 6곳, 소규모 단위형 10곳이다. 서울시는 종합형 캠퍼스타운 6곳에 2023년까지 4년간 100억원씩 총 600억원을, 단위형 사업지 10곳에는 2022년까지 3년간 최대 15억원씩 1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캠퍼스타운 육성에는 대학, 신한은행, 시의회, 자치구도 동참한다.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소속 대학은 각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과 창업자에게 개방하고, 신한은행은 민간 금융 투자자로서 창업자를 지원한다. 서울시의회는 제도·재정적 지원을 하는 한편 자
【 청년일보 】 '촛불혁명' 3주년을 맞아 촛불 이후 청년 세대의 역할과 과제 등을 논의하는 학술 토론회가 1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이날 토론회에서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주윤정 선임연구원과 류연미 박사는 "청년들은 촛불을 통과하면서 집합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했고, 일상 속의 부당한 폭력과 위계에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진단했다. 주 선임연구원 등은 청년 14명을 인터뷰하고 청년·청소년 단위 시국선언문 138건을 분석한 결과 등을 토대로 촛불 집회가 청년들이 연대해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주 선임연구원 등은 "그러나 변화한 청년들을 둘러싼 삶의 조건은 변하지 않았다"며 촛불 이후 이뤄야 할 과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정규직의 노동조건, 성별 소득 격차와 유리천장, 주거 빈곤과 사회적 안전망의 부족 등은 지금도 서로 다른 강도로 청년들의 삶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촛불은 단순히 제도 권력의 변화만이 아니라 권위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개인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탈바꿈, 다시 말해 민주주의의 방식의 전환을 지향했다"며 "한국 사회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국토교통 일자리의 비전과 방향을 소개하는 '국토교통 일자리 비전콘서트'를 열었다. '좋은 일자리, 행복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콘서트에서 김현미 장관이 직접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2.0'을 소개했다. 일자리 로드맵 2.0은 2022년까지 건설, 주택, 항공, 교통 분야 일자리를 13만6천개 창출하고 5만8천명의 교육훈련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작년 5월 첫 로드맵보다 일자리는 3만9천개, 교육훈련은 2만5천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취업준비생, 현업 종사자, 스타트업 창업가, 일자리 전문가, 국토부 정책 담당자 등이 참여해 '더 좋은 국토교통 일자리 정책'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도 개최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