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우리 사회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돕는 '2025 청년다다름사업'의 위탁 운영기관(지역제작소)을 내년 1월 16일까지 전국에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자립준비청년·가족돌봄청년·장기미취업청년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진로·취업 등의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을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1천384명 청년의 자립을 지원했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참여청년들의 상황과 목표·성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지원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각 지역제작소별로 청년 20명의 소수 인원을 선발해 1년간 전담 매니저가 밀착 지원하는데, 그동안 긍정적인 변화 사례가 다수 관찰되며 사업의 실효성이 증명됐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내년 지역제작소에는 연간 7천8백50만원의 사업예산이 지원되며, 각 제작소는 청년들의 일상회복·자기성장·사회안착·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야 한다. 재단은 지역제작소와 협력하는 제작소 담당 매니저를 배치해 모든 제작소가 어려움 없이
【 청년일보 】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창업을 장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손을 잡았다. 경기 평택시 19일 시청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KB국민은행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 신한은행 평택금융센터, 하나은행 평택금융센터 등과 함께 청년 창업자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해 추진하는 특례보증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존 '5년 이내 청년 창업자'에서 '7년 이내 창업자'로 대상자를 확대했다.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대출이자의 연 2%를 1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은행이 NH농협은행 외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3곳이 추가돼 더 많은 청년 창업자가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30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멘토링,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인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SeSAC, 새싹) 19번째 캠퍼스가 은평구 녹번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3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사관학교 은평캠퍼스(은평구 녹번동) 개관식을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표 청년 일자리 정책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 영등포캠퍼스를 시작으로 이번 은평캠퍼스까지 19개 캠퍼스가 운영되며, '1자치구 1캠퍼스 조성' 방침에 따라 2025년까지 25개 캠퍼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약 400개 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진행해 3천명 이상의 누적 취업자를 배출했으며, 수료생의 평균 취업률은 75%에 달한다. 은평캠퍼스는 연면적 908.55㎡, 지상 3∼4층 규모에 강의실과 복합공간 등을 갖췄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을 위한 웹 프로그래밍 교육과정 1개와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디지털 전환과정(DT) 2개 등 총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연간 110명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3호선 녹번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자
【 청년일보 】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 서울시와 서울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에 대한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예방부터 회복까지 청소년 마음 건강을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심층 평가-상담-연계 시스템을 '원스톱'으로 운영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는 주말·야간 상시 상담 체계를 구축한다. 학교 내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위기상황 대응시스템도 마련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성장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에서 2024 부산 청년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지역 브랜드 간 연결을 강화하고,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미치는 가치를 알리며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 제품 홍보와 판매, 시민 체험행사, 창업 특강과 네트워킹,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제작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지역 문화를 깊이 느껴볼 수 있는 지역 가치 창출가가 직접 마련한 체험 행사인 '로컬클래스'도 운영된다. 성공한 지역 창업가의 성공 사례와 경험 비법을 공유하는 창업 특강과 네트워킹도 진행된다. 강연은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서피비치 박준규 대표, 농업회사법인 밭 이미소 대표가 지역 창업 도전과 성공 등에 대해 알려준다. 연말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모헌에 대형 트리, 엘이디(LED) 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청년 경제인의 어려움을 듣고 기업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찾고자 강원 양구군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양구군은 16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강원 청년 경제인 간담회를 열었다. 서흥원 군수와 청년 경제인 10여명이 참석해 제2농공단지 기업 투자유치 방안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 현황, 기업 현안을 나누고 건의 사항을 들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추진 상황과 이와 연계해 추진하는 일자리 원정센터(근로자 숙소) 조성 사업을 함께 설명하며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과 유치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비, 기반 시설, 홍보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과 기업투자촉진지구 선정 등 각종 기업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 경제인 대표는 제2농공단지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특정 산업에 치우치지 않도록 다각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를 정례화해 청년 경제인들과 소통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서 군수는 "
【 청년일보 】 대학 캠퍼스에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자 정부가 힘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는 대전 한남대에 '1호 산학연 혁신허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세 부처의 공동 추진으로 이번에 준공된 한남대 산학연 혁신허브는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에는 각각 시세의 70%, 80%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대학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도 배치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들은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아 '창업-안정-성장'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 후 성장기업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취·창업이 확대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창의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캠퍼스 혁신파크를 비롯해 첨단국가산업단지, 도심융합특구, 기업혁신파크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의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풀어낸 '잘나가는 토크콘서트' 2024년도 전국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잘나가는 토크콘서트'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직접 고립의 경험과 회복의 과정을 들려주는 행사다. 당사자의 목소리를 전파해 청년에 대한 종사자의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올해 7월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시작으로 대구·제주·광주를 거치며 전국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의 마지막은 지역사회 내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청년미래센터'에서 '잘나가는 토크콘서트' 팀을 초대하면서 성사됐다. 현장에는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지역의 '청년미래센터' 종사자 50여명이 자리해 청년들을 맞이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총 5명의 청년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고립·은둔에서 회복한 청년들로 구성된 재단의 '잘나가는 커뮤니티' 멤버들이다. 재단은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심리상담,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재)진입할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13일 종로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고립·은둔 청년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도움으로 겪은 변화와 성장 경험을 직접 발표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전담기관이다. 센터는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40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54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 용기를 내 서울시 사업에 신청했거나 지역사회를 통해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은 총 1천713명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고립 척도 검사와 초기 상담을 거쳐 온오프라인으로 지원받은 인원은 852명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센터는 청년별 고립의 깊이와 유형, 욕구에 따라 일상 회복, 관계망 형성, 직무역량 강화 등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5천486건의 지원을 펼쳤다. 청년들의 사업 참여 이후 고립감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측정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한 결과, 전반적 고립감이 20.0% 감소한 것으
【 청년일보 】 청소년을 위한 특화 강연 프로그램을 호암재단이 제공한다. 호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펀앤런, 2024 윈터 핫 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8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 지식을 전하고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9명의 연사가 ▲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1일차) ▲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즈(2일차) ▲ 우주의 비밀을 찾아서(3일차)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배순민 KT AI 퓨처 랩(Lab) 랩장과 이상욱 한양대 교수, 공경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AI 발전 전망과 AI 시대 청소년이 갖춰야 할 능력, 웨어러블 로봇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음날에는 하경자 부산대 교수, 박길성 고려대 명예교수, 이광렬 고려대 교수가 기후 위기와 지구 보호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전명원 경희대 교수, 항성 과학 커뮤니케이터, 박인규 서울시립대 석좌교수가 나서 은하와 블랙홀, 암흑물질에 관해 설명하고 유령입자로 알려진 중성미자의 비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유
【 청년일보 】 일하는 청년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나선다. 관악구는 '2024 으뜸관악 청년통장' 참여자 140명을 선발하고 약정 체결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하고 있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과 주거비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근로 청년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관악구에 사는 18~34세 청년 가운데 근로소득(월 255만원 이하)과 부양의무자 기준(연 1억원 미만의 소득과 9억원 미만의 재산)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들이 최대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고 근로 유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구에서 저축액만큼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저축액을 포함해 최대 1천80만원과 협력 은행인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사업을 시작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520명을 참여자로 선발했다. 내년에는 1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으뜸관악 청년통장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사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24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배우고 익힌 성과 발표와 다양한 체험, 공연과 전시, 먹거리, 이벤트 등이 강원 평창군에서 펼쳐진다. 평창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진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꿈(Dream)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평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 청년단체인 '평창청년 오후 3시'가 협력해 예년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문화의집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쌓은 재능을 악기 연주, 연극, 공연과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선보인다. 또 방 탈출 게임, 페이스페인팅,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포토존, K-POP 댄스 배틀, 청년단체의 거리 공연 및 이벤트 부스가 진행돼 청소년이 친구,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청소년문화의집의 활동을 알리고,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의집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