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청년 근로자 등 3명의 임금 약 500만원을 체불한 혐의(근로기준법 위반)로 50대 편의점 업주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근로감독관은 A씨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았다. 사업장에도 4차례 찾아 체불임금 청산 노력과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A씨가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체불임금 청산 의지도 없어 강제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9일 편의점에서 A씨를 체포했다. 김홍섭 강원지청장은 "비록 경영악화를 이유로 임금을 체불한 경우라도 책임을 회피하고 청산 의지를 보이지 않으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체포 등 강제수사를 통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3 학생들이 의미 있는 학년말을 보낼 수 있도록 강원도가 지원에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맞춤형 종합 지원 방안'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강원진학지원센터는 수능 이후 도내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8개 권역별 진학지원센터는 진학전문지원관이 상시 상담 제공하고 도내 진학담당교원으로 구성된 상담교사단은 매주 화·목요일에 온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상시상담 외에도 수시 지원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모의 면접과 정시 지원자를 위한 집중 컨설팅을 제공하며 도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학끼오TV'를 통한 정시 지원전략 온라인 설명회도 내달 초 진행할 예정이다.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컨설팅과 예비 고교생을 위한 진로진학 컨설팅을 춘천·원주·강릉 권역을 중심으로 내달 진행할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의 하나로 수능 이후 고3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자기 주도적인 진로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제시문 면접, MMI 면접 등 고3 대학별고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 청년일보 】 서울시는 20일 고액·상습 체납자 총 1만2천686명의 이름·나이·주소·상호, 체납액 등 주요 정보를 서울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지방세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인 상태로 1년이 지난 개인과 법인이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누리집과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전국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신규로 등록된 체납자는 1천599명으로, 체납액은 888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명단공개자 1천599명 중에는 서울시 체납액이 1천만원이 되지 않더라도 타 자치단체의 체납액과 합산해 1천만원 이상인 559명이 포함됐다. 명단공개자는 기존 공개 인원 1만1천87명(체납액 1조3천230억원)과 신규 공개 인원 1천599명(체납액 888억원)인 총 1만2천686명(체납액 1조4천118억원)이다. 신규 명단 공개자 가운데 개인은 1천183명(620억원), 법인은 416곳(268억원)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5천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구간별 체납액은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이 898명(56.2%)으로 가장 많았다. 3천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18.3%), 5천
【 청년일보 】 열차가 평소 대비 서행하거나 잠시 멈춰서고, 지연 운행에 대해 사과하면서 급한 승객은 버스,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한다는 역의 안내방송이 이어졌다.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에 이어 '준법투쟁'(태업)에 나선 첫날인 20일 서울 지역 출근길은 혼란 그 자체였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 전철 1·3·4호선과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등을 운행한 수도권 전동열차 288대 중 20분 이상 지연된 열차가 8대로 집계됐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도권 전철과 경의중앙선 열차 지연 운행이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KTX와 일반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도권 전철의 정시 도착률은 100%였고, 20분 이상 지연된 사례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께 직접 찾은 서울 신도림역은 혼잡한 모습이었다. 바쁘게 환승하는 사람들 사이로 '열차가 10∼20분 지연돼 죄송하다'는 안내 방송이 나왔다. 일부 열차는 승객이 모두 탄 뒤에도 1분여 동안 문을 연 채 출발하지 않았다. '감시·처벌 없는 일터 쟁취' 피켓을 운전석 유
【 청년일보 】 학교·마을·행정이 함께 지역의 교육 의제를 발굴해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자 경기 시흥시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다음 달 3일부터 8일까지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시작된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시흥의 대표적인 지역교육협의체로, 올해는 14개 분과, 439명 분과위원이 참여해 발굴한 의제를 포럼에서 공유하고 교육정책을 제안한다. 포럼은 메인 포럼(기획위원회)과 분과별 세션, 주간 연계 세션 등 총 20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93명의 발표자와 강연자가 참여한다. 메인 포럼은 다음 달 18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컨벤션홀에서 '민·관·학 네트워크로 촘촘한 교육기본권'이라는 주제로 ▲ 교육복지, 돌봄,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방안 ▲ 교육 주체로서 학생·마을·학부모의 역할 ▲ 학교 안전 강화에 대해 논의한다. 다른 세션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세션 내용과 참여 방법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및 시흥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축제가 열리는 기념품 마을' 콘셉트로 전국 약 120개 기업이 참여하는 교류의 장이 정부 주도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2∼2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작인 감선옥 오리지널 세트를 비롯해 수상작 25점과 가공식품, 공예, 생활용품, 패션잡화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및 해외 각 지역의 대표 관광기념품을 볼 수 있는 특별관도 조성했다. 또 방송인 황광희와 함께하는 '기념품 쇼'와 오세득 셰프와 함께하는 '미식 기념품, F&B(식음료) 수상작 비밀 레시피 토크', 기념품 무작위 뽑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박람회가 한국과 지역의 매력을 담은 기념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올해 10년 차를 맞는 중장년 사회공헌일자리 사업 '보람일자리'의 이름을 '가치동행일자리'로 변경하고, 사업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전환기 중장년 세대의 경력설계·직업교육·일자리 등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런4050 정책사업을 시행하며, 이중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연간 6천여명 규모의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인 '보람일자리' 사업을 수행 중이다. 사업 참여자들은 서울시 곳곳의 복지·공공시설에서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공헌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 2015년 442명으로 시작한 사회공헌일자리 사업은 올해 5천902명이 참여하며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나, 서울시 곳곳의 복지, 공공시설에서 중장년 세대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형 일과 활동의 내용에 대해서는 시민 인지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는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단순 노무 위주의 공공일자리에 대한 고착화된 이미지에서 비롯됐다는 평가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 사업의 확장된 의미를 담기 위해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사업명을 변경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내달 2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 진행 및 온라인(유튜
【 청년일보 】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걸그룹 뉴진스 팬들이 뉴진스 멤버 '팜하니'가 직장인 하이브 내에서 '따돌림' 등의 괴롭힘을 당했다며 고용노동부에 제기한 민원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려워 행정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뉴진스 하니는 지난 9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하이브 사옥 복도에서 대기하다가 지나가는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을 본 한 뉴진스 팬은 "하이브 내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실체적 진실이 규명돼야 한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를 조사한 서부지청은 해당 민원에 대해 "팜하니가 체결한 매니지먼트 계약의 내용과 성질상 사용·종속 관계에서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서로 대등한 계약 당사자의 지위에서 각자의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는 관계에 불과해 사측의 지휘·감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꼽았다. 아울러 "일반 직원에게 적용되는 회사 취업규칙 등 사내 규범, 제도나 시스템이 적용되지
【 청년일보 】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 대학과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부산형 글로벌 인재 양성'과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과 연계해 2028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만명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부산시가 나섰다. 부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지역 11개 대학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부산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경성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외대, 한국해양대, 인제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대 등 11개 부산지역 대학이 참여했다. 이들은 호찌민시에 있는 ▲ 까오탕 기술전문대학(CTTC) ▲ 오픈대학교 ▲ 흥 브엉 기술직업학교 ▲ 반랑 사이공 전문대학 ▲ 재경대학교(UEF) 등 현지 5개교를 방문해 학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상담회, 간담회 등을 열었다. 시는 베트남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 유학생 유치를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일본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했고,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연계한 '부산유학설명회'를 열었다. 내년에는 몽골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하고 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계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영동은 대체로 맑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해안에, 밤부터 서울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전날부터 이어진 비가 오후까지 내리겠다. 19~20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매년 산학협력 주간을 정해 1년간의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교육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한림성심대학교가 올해도 마련했다. 한림성심대는 오는 21일까지 2024 한림성심 산학협력 엑스포(EXPO)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포에는 티셔츠 프린팅 체험, 커피 티백 만들기, 초음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이미지메이킹 체험, 캐리커처, 창업특강 등 일부 프로그램은 대학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또는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날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현장실습 우수사례 시상식이 열린다. 이주상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해 더 큰 성장을 이루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중심 교육과 혁신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876에 30병상 이상 규모의 소아청소년과 병원인 '아이생각 성모병원'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권역으로는 처음이다. 소아청소년과 2차 병원인 이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과 간호사 17명 등 운영인력 51명에 58개 병상을 갖췄다. 그동안 복지부가 지정한 안양진료권역(안양·군포·의왕·과천)에는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없어 소아 환자들이 병상을 구하기 위해 수원시나 광명시까지 원정진료를 받으러 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앞서 지난달 개인이 소아청소년과 병원 개설 허가를 신청하자 동안구보건소가 서류 검토, 현장실사,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심의, 보건복지부 질의 등을 거쳐 이달 4일 개설을 허가했다. 해당 병원은 현재 소아호흡기, 소아알러지, 소아호흡기, 소아안과, 소아이비인후과 등 소아 관련 질환을 진료 중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아울러 이 병원은 복지부가 야간ㆍ휴일 소아 진료 공백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을 경기도에 신청한 상태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와 부모 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