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2일까지 3일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인천·경기서해안, 서해5도, 충남서해안 5~10㎜, 서울·경기내륙, 강원도, 충남내륙, 대전·세종 5㎜ 안팎, 전북, 광주·전남(남동부 제외)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남해 1.0∼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소년들에게 고교진학 정보와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소통의 장을 펼친다. 동작구는 11월 7일 신청사에서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 '두드림(Do Dream) 아일랜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네버랜드'를 콘셉트로 ▲찾아보섬(진로검사·상담) ▲꿈꿔보섬(직업체험) ▲알아보섬(특성화고·대학 학과 탐색) ▲물어보섬(고교 교사의 진학 상담) ▲즐겨보섬 ▲어른도즐겁섬 등 6개 영역에 걸쳐 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130만 구독자를 가진 과학 유튜버 '궤도'의 진로 특강도 열린다. 박일하 구청장은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핼러윈 데이' 당일인 31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지역 중 하나인 서울 홍대 관광특구를 찾아 인파 안전관리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주말과 이어지는 올해 핼러윈 데이에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파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33개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중 대규모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은 행안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보다 적극적인 인파관리에 나섰다. 윤 장관은 이날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마포구·경찰·소방 관계자로부터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은 뒤, 홍대 관광특구 일대를 돌며 병목구간 등 보행을 방해하는 위험요소가 있는지 살폈다. 특히 평소 보도 폭이 좁아 보행자의 차도 통행이나 무단횡단 우려가 있던 잔다리로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현장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사전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거리에 설치된 긴급 신고용 비상벨을 직접 시연하며 인파감지 폐쇄회로
【 청년일보 】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9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70만2천8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같은 달 대비 16.7% 많은 수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6.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50만3천명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일본 37만1천명, 대만 15만5천명, 미국 12만2천명, 필리핀 4만8천명 순이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93.0%, 147.6% 수준을 회복했고, 대만(150.8%)과 미국(134.0%), 필리핀(131.4%)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방한객 흐름도 긍정적이다. 아프리카·중동 방문객은 2019년의 116.9%, 유럽·아메리카에서 온 관광객은 127.1%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넘어 성장세를 나타냈다. 올해 1∼9월 누적 방한 외래 관광객은 1천408만명으로,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108.9% 수준이다. 주요 국가는 중국(424만명), 일본(267만명), 대만(141만명), 미국(110만명), 홍콩(46만명)
【 청년일보 】 시민들에게 인공지능(AI) 및 미래기술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교류의 장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대전시는 다음 달 1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2025년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장은 AI 관련 체험, 전문가 특강, 경연 대회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미래 사회 핵심 기술인 AI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31일 프레스센터에서 '2025 인터넷신문윤리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강연은 경제 미디어 '어피티(UPPITY)'의 박진영 대표가 맡았다. 박 대표는 '뉴스를 읽지 않는 세대를 사로잡다: 어피티의 실험'이라는 주제로, 젊은 세대 특히 2030 독자층의 뉴스 이용 행태와 새로운 콘텐츠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2030세대는 경제를 어려운 개념이 아닌 '일상의 언어'로 받아들이길 원한다"며 "어피티는 뉴스레터·숏폼·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독자가 '읽는 것'에서 나아가 '행동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30세대는 알고리즘이 던져주는 뉴스보다 스스로 선택한 뉴스에 더 큰 신뢰를 보낸다"며 "뉴스레터처럼 생활 루틴에 맞닿은 형식이 독자의 신뢰와 몰입을 동시에 얻는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신윤위는 지난 2022년부터 자율규제 기구로는 처음으로 매년 '인터넷신문윤리포럼'을 정기적으로 여는 등 건강한 언론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임직원들에 대한 구속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CJ제일제당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광범위한 수사를 통해 상당한 증거가 수집된 것으로 보이며, 기타 수사 진행 경과를 고려할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정한 주거와 가족관계, 직업과 환경, 수사기관의 소환 및 조사에 성실히 응해온 점 등을 고려하면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봤다. 아울러 "기업 차원에서 여러 사람의 관여하에 이뤄진 범죄에 있어서 대표자가 아닌 피의자로서는 관여 범위나 책임 정도에 대해 방어권 행사를 보장받을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들 4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대한제당 등 제당 3사가 수년간 담합해 설탕 가격을 인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하는 브랜드 제품 16개를 점검한 결과 전 제품이 위조상품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12개 브랜드의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에서 분석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가방 7개, 의류 1개, 화장품 6개, 소형가전 2개 제품이다. C-커머스 내 위조상품 비중이 높은 품목과 최근 짝퉁 이슈가 제기된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33%에서 최대 97%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먼저 '가방'과 '의류'의 경우 5개 브랜드사 8개 제품 전량이 디자인과 라벨 등에서 정품과 차이를 보였다. 로고 모양·제품 색상·자석·지퍼·가방끈 연결링 등 부자재의 모양과 색상이 달랐으며, 섬유 혼용률 및 제품명 표기 등 표시사항에도 오타가 다수 발견됐다. 특히 '가방'의 경우 동일 제품을 플랫폼별로 구매해 점검한 결과, 정품과 불일치 사유가 동일하게 나타나, 공급 단계에서 조직적으로 위조상품을 유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화장품은 5개 브랜드사의 6개 기초화장품으로
【 청년일보 】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오후부터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도, 최고 15~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 충남북부서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제주도 5~20㎜, 인천·경기서해안, 충남서해안, 울릉도·독도 5~10㎜, 서울·경기내륙, 강원도, 대전·세종·충남내륙 5㎜ 안팎, 충북, 광주·전남(남동부 제외), 전북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간 효율적 일자리 매칭과 함께 구직자의 수요 충족을 위해 경기 고양특례시가 나선다. 고양시는 다음 달 6일 오후 2시 킨텍스에서 '2025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박람회는 채용관, 취·창업 컨설팅관, AI·디지털 특화관, 일자리 정보관, 기업 라운지, 힐링·체험관 등 모두 6개 테마관을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반도체, 의료바이오, 식품 제조, 물류·운수, 방송·전시기획 분야 35개 기업에서 149명의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디자이너, 회계, 사회복지사, 헤드헌터, 전시 기획 등 중장년 구직자가 전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직종부터 운전, 배송, 조리, 생산, 요양보호 등 유연한 일자리에 재취업할 수 있는 직종까지 구인·구직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한 고양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중장년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일자리 연결과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며 "경력 단절, 재취업, 창업 등 다양한 경로를 고민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일자리통합정보망 또는 고양시통합일자
【 청년일보 】 수원지법 형사11단독 김수정 판사는 30일 자녀에게 흉기를 던지는 등 학대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로 불구속기소 된 40대 친모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2년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인 아동에게 칼을 집어 던져 특수폭행하는 등 학대했으며 별다른 이유 없이 괴성을 지르며 빨래건조대를 뒤엎는가 하면 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물건을 부숴 정서적으로 학대하기도 했다"며 "또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손목을 꼬집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 범행 죄질이 좋지 않다. 앞으로 어떻게 하는지 중요하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하는데 부과된 조건을 어기거나 다른 범죄를 저지르면 집행유예가 취소된다. 정기적으로 상담이나 치료받을 것이 조건으로 되어 있으니 꼭 지켜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주거지에서 초등학생 자녀인 피해 아동의 뺨을 밀치고 흉기를 집어던져 가슴 부위를 맞게 하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지난 4월 11일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자녀의 머리카락을 잡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공급을 촉진하고자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적용되는 임대주택 의무공급 비율을 낮추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2026년도 예산안 브리핑 중 주택정책 관련 질의응답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얼마 전 가리봉동 (재개발 현장) 방문 때 조합 관계자가 '경제성이 떨어지는데 임대주택 비율을 줄여줄 수 없냐'고 간곡히 부탁하시더라"라며, "오늘 아침 회의 때 융통성 있게 대처하자고 얘기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오 시장은 "과거에 경기가 좋을 때, 부동산 가격이 안정화됐을 때 임대주택 비율과 지금은 다를 수 있는 게 아니겠나"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법을 고치든지 국토교통부가 바꿔야 할 것은 요청하자고 큰 틀에서 방향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현행 법상 임대주택 의무 비율이 재개발은 50~70%, 재건축은 30~50%로 정해져 있으며, 서울시는 조례를 통해 오랫동안 50%를 적용해왔다고 설명했다. 최 실장은 "용적률 상향,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인허가 기간 단축 등이 정비사업 지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