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밀가루 담합 의혹과 관련해 제분업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놓고 막바지 검토에 들어갔다. 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이 다시 발동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18일 식품 및 제분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제일제당, 대한제분 등 국내 제분 7개사가 밀가루 가격과 인상 시기·폭 등을 합의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를 조사 중이다. 지난해 10월 착수한 조사는 4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심사보고서는 조만간 전원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2월 중 전원회의 상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원회의 의결을 통해 과징금과 시정명령 등 최종 제재 수위가 확정된다. 앞서 검찰은 2020년 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약 5년간 제분 7사가 가격을 담합했다고 판단하고 6개 법인과 임직원 14명을 재판에 넘겼다. 담합 규모는 5조9천913억원으로 추산됐다. 공정위가 위법성을 인정할 경우 과징금과 함께 시정명령이 내려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핵심은 '가격 재결정 명령'이다. 이는 일정 기간 내 기업이 판매 가격을 다시 산정하고 근거를 보고하도록 하는 조치로, 담합 효과를
【 청년일보 】 한류 확산을 발판으로 한국산 소비재가 수출 전면에 나섰다. 그간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중후장대 품목에 가려 '보조 축'에 머물렀던 소비재가 이제는 100억달러 고지를 잇달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주력 수출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124억달러로 전년 대비 6.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1년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100억달러를 웃돌며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K-푸드는 라면의 글로벌 흥행을 중심으로 김, 포도, 김치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성장했다. 한식당의 해외 확산과 함께 고추장·간장 등 소스류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외연을 넓혔다. 단순 완제품 수출을 넘어 식문화 전반으로 파급력이 확장되는 모습이다. K-뷰티 역시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114억달러로 전년 대비 11.8% 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2024년 102억달러로 처음 10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초·색조 화장품을 비롯해 세안용품, 두발용 제품, 향수·화장수 등 품목 전반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 청년일보 】 KT&G 상상마당이 신진 사진작가 육성 프로그램 ‘KT&G SLAP’ 16기 수료생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5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친 작가 13인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일인칭시점’을 주제로 한 전시를 열고,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인물·풍경·사물 등 총 130점의 작품을 공개한다. 17일 KT&G에 따르면, 'KT&G SLAP'은 신진 사진작가 육성을 위한 KT&G 상상마당 교육과정 중 하나로,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180여 명의 사진작가를 배출했다. 기초 사진 이론과 프린트 기법 강의, 조별 멘토링 등 5개월 간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작가들에게는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여 기회와 개인 작품집 제작 지원금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KT&G SLAP' 16기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운영됐으며, 사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에서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김성수 작가와 김승구 작가가 멘토로 참여했다. 또한, 'KT&G SKOPF' 최종 사진가로 이름을 올렸던 김효연 작가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패션업체들이 올해 봄·여름(이하 SS) 시즌을 앞두고 신규 캠페인과 컬렉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브랜드 전략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각 업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내는 동시에, 소재와 기능성 차별화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삼성물산 패션 르베이지, 봄∙여름 시즌 캠페인 공개...대표 착장 12종 제안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르베이지는 브랜드 철학과 대표 신상품을 소개하는 올해 SS 시즌 캠페인을 공개했다. 르베이지는 한국적인 미감을 시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매 시즌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한 스타일링을 캠페인 영상과 화보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소성(蘇醒)'이다. 감각을 일깨우는 생동을 표현하며, 한국 미학의 여백과 절제, 순환의 아름다움을 확장했다. 특히 자연의 리듬을 시각적으로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자인 콘셉트는 '정적 속의 움직임(Flourish in Silence)'이다. 울실크 코트와 스커트, 트렌치 코트,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와 스커트, 시스루 탑 등 시즌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혼명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내세우며 1인 가구 수요 선점에 나섰다. 업계는 1인 가구가 점증함에 따라,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개발해 미래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이번 설 연휴 기간 혼명족을 위한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명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업계가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특징적인 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며 "1인 가구가 편의점의 주요 고객인 만큼 1인 가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기획, 개발에 더 많은 역량이 투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는 혼명족 등 1인 가구를 위한 명절 먹기리 등을 내놓으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편리하게 느끼는 고향의 맛"…CU, 시즌 한정 명절 간편식 출시 CU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추세 속 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명족들을 위해 설 간편식 출시와 함께 명절 관련 상품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혼자 설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 또한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식품기업이 소비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업계에서는 이 같은 상황에도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제품 가격 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식품업체 중 CJ제일제당, 오뚜기,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SPC삼립, 하이트진로 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8천6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7조7천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4조2천16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95억원으로 전년보다 30.3% 감소했다. 롯데웰푸드는 작년 4분기 10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는 카카오와 유제품 등 원재료와 일회성 비용 부담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오뚜기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6천745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천773억원으로 20.2% 감소했다. 오뚜기는 "환율과
대형마트 업계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도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각 업체들은 제철 음식 등 밥상 물가를 낮추기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다. 이번 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주요 대형마트에서 어떤 상품을 최적가에 구매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설 연휴가 수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 업체들이 할인 행사에 총력을 다하며 막바지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 업체들은 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에 진입함에 따라, 가족 단위 고객을 집중 공략하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객단가가 높은 가족 단위 고객이 급증하는 본격적인 연휴 시즌을 맞이해 대형마트가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중심의 중점 할인 전략으로 매출의 총량 자체를 끌어올리기 위해 분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은 설 명절 시기 수요가 급증하는 신선식품 중심의 할인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간편한 선물 준비"…이마트, '핸드캐리 선물세트·설 성수품' 집중 할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업계가 자사 앱을 중심으로 한 참여형 마케팅을 강화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 할인 중심 프로모션에서 벗어나, 자사 앱 내에서 미션 수행, 참여형 콘텐츠 등을 결합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려는 모습이다. ◆ bhc, '뿌링퀀시 챌린지 시즌2' 진행…"앱 적립 이벤트 강화" 14일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달 진행한 '뿌링퀀시 챌린지' 인기에 힘입어, '뿌링퀀시 챌린지 시즌 2' 이벤트를 추가 진행한다. '뿌링퀀시'는 bhc의 대표 메뉴인 '뿌링'과 빈도수를 뜻하는 '프리퀀시'의 합성어다. 프랜차이즈에서 굿즈를 받기 위해 스탬프를 모으던 문화를 치킨에 접목한 bhc 앱 전용 적립 이벤트다. 추첨이 아닌 미션 달성자 전원에게 쿠폰을 지급해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방법은 2월 한 달 간 bhc 앱을 통해 총 3번의 주문 미션을 달성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적립' 버튼을 누르면 된다. 미션은 ▲최근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돌파한 '콰삭킹' 주문 1회와 ▲일정 금액 이상(배달비 제외)의 일반 메뉴 주문 2회로 구성된다. E-교환권이나
【 청년일보 】 코웨이가 오는 25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차세대 비렉스(BEREX) 라인업을 선공개한다. 올해 31회째를 맞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최신 생활 주거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리빙 산업 분야 박람회다. 14일 코웨이에 따르면, 전시장 내에 약 133평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코웨이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전시관에 침대·안마의자 등 비렉스 제품 14종과 환경가전 6종을 포함해 총 20종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웨이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업계 내 기술적 리더십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코웨이는 침대를 단순한 수면 가구에서 '휴식과 회복을 위한 능동적 힐링가전'으로 재정의하고, 한 단계 진화된 '맞춤 수면 솔루션'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코웨이의 슬립테크 역량이 집약된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비렉스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비렉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 등 신제품 3종이 최초로 선공개된다. 올해 순차적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제품의 구체적인 스펙과 시연 모
【 청년일보 】 쿠팡과 쿠팡이츠서비스(이하 CES)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남 진주중앙시장에 친환경 포장용기 11만여 개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포장용기 비용 부담을 덜어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중앙시장은 지난 1884년 진주 상무사에서 유래한 전통시장으로 진주 지역의 대표 상업 거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쿠팡과 CES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 판매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도록, 초기 준비 단계에서 필요한 친환경 포장용기를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이로써 상인들은 배달 서비스 등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포장용기를 확보해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여건을 갖추게 됐다. 또한 친환경 포장 실천 매장에는 인증 스티커를 제공해 시장 내 친환경 문화 확산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올해 1월부터 진주중앙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으며, 상인 대상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입점 준비 교육, 메뉴·상품 전문가 사진 촬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2층 피어(PEER) 매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재클라(jaclar)'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재클라는 지난 1975년 미국 매사추세츠(Stoughton, Massachusetts)에서 탄생한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로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편안한 착화감의 신발이 대표 상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상품 40% 할인 혜택과 함께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런티어(17만9천원), 보스토니안 레이서(13만9천원), 보스토니안 조거(14만9천원) 등이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BGF리테일지부(이하 노조)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마련된 성과를 사회와 나누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강남드림빌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노조가 추가로 확보한 상품권 인당 30만 원을 활용해, 집행부 및 분회장들의 만장일치 결정으로 추진되었다. 후원금은 CU 상품권으로 CU편의점에서,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식품과 생활물품을 직접 지원하는 ‘꿈나눔 후원’ 형태로 사용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이번 나눔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BGF리테일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연대와 나눔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노동조합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나눔 역시 운영위원들과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공감과 참여로 의미 있게 결정된 활동”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조는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성장하며, 사회와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