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3∼5개 동 단위 '동네 발전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1일 미아, 면목, 응암, 오류·수궁, 독산 등 5개 지역생활권의 발전을 위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발표하며 평균 3∼5개 동을 하나의 지역생활권으로 묶어 총 116개 지역생활권별 발전구상을 제시했는데 이번 계획은 각 생활권의 구체적 발전 청사진에 해당한다. 5대 권역으로 나눠보면 미아·면목은 동북권, 응암은 서북권, 오류·수궁과 독산은 서남권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낙후도와 잠재력 등을 평가하고, 권역 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발전이 필요하고 개발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행계획 수립에는 생활권별로 30∼70명의 '주민참여단'과 시·구의원 및 공무원,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 5개 지역에는 3개 분야에 걸쳐 총 33개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거점이 될 6개 중심지를 육성하고, 도서관·주차장·공원 등 생활 인프라(SOC)를 확충할 계획이다.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는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3100억원(시비 2300억원,
【 청년일보 】 청년들이 청년정책을 스스로 기획, 설계하고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가 올해 500억 원 규모로 첫 실행된다. 서울시는 1000여명의 시민 참여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500여명의 '서울청년시민위원'들의 주도로 5개월 간의 숙의와 해당부서 정책협의간담회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96개 정책과제(시정숙의형 54개, 자치구숙의형 42개)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서울시 정책 예산 중 일부를 청년들이 직접 편성하는 독립적인 예산 편성 제도다. 청년 당사자의 민간거버넌스인 '서울청년시민위원'이 숙의, 토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예산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 전국 최초의 ‘청년자치정부’를 출범하고,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우선 96개 정책과제 확정을 위해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1회 서울청년시민회의’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한 이후, 월1회 분과별 원탁회의, 1박2일 해커톤 방식의 ‘제2회 서울청년시민회의’ 등을 거쳤다. 예를 들어 ▲청년1인가구 지원 ▲프리랜서 안전망 구축
【 청년일보 】 울산시와 시의회가 28일 현대자동차 노사의 2019년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에 대해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울산시는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8년 만에 여름 휴가 전 타결에 이어 올해도 8년 만에 무분규 임단협 잠정합의를 끌어내는 등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대화와 타협으로 자율 합의를 이룬 노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현대차 노사가 어려운 과정을 거쳐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만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더라도 노사가 함께 대처한다면 위기는 쉽게 극복할 수 있다"며 "울산시도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도 이날 "현대차 노사 무파업 잠정합의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 시의회는 "이번 현대차 노사의 잠정합의는 8년 만에 분규 없이 이룬 결단이라는 점에서 노사관계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노사 양측이 끊임없는 대화와 협상으로 만들어낸 잠정합의에 대해 노조원들도 통 큰 결단으로 화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
【 청년일보 】 자동차 번호판 체계 변경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의 쇼핑몰·주차장·아파트 등의 10곳 중 2곳은 아직 차량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정부와 지자체가 신속한 업데이트를 독려하고 나섰다. 업데이트가 제때 완료되지 않는 경우 주차요금 정산 등에서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기 때문.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번호 체계 변경을 보름 앞둔 지난 16일 기준 전국의 차랑 번호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 착수율은 91.4%, 완료율은 46.0%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현재 업데이트 완료율이 절반에 못 미치지만, 착수율이 90%를 넘긴 상황이어서 제도 시행에 따른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착수율은 이달 말까지 번호판 인식 카메라 업데이트를 마치기로 계약을 완료한 비율을 말한다. 부문 별로는 공공청사·공항·철도·공영주차장 등 공공부문의 착수율이 96.4%로 높은 수준이고, 민영주차장·쇼핑몰·병원·학교 등 민간부문의 착수율은 83.0%로 상대적으로 낮다. 정부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어나면서 현행 7자리 번호체계로 등록번호를 모두 수용할 수 없게 되자 작년 12월 번호체계를 8자리로 개편하기로 하고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경기도의회는 13일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TF·태스크포스)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도의회 의장 비서실 앞에서 현판식을 한 비상대책단은 상황실 운영, 현장 방문, 정례회의 등을 통해 앞으로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피해를 본 도내 기업을 지원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비상대책단은 조광주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을 단장으로 경제·통상·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3명과 도의원 14명, 도청 정책·경제·기업지원 부서 공무원 3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됐다.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13∼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경기도 버스승무사원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오늘(11일) 밝혔다. 1회 박람회(6월 20∼21일)에 이어 두 번째 박람회로, 이번 행사에는 1회 때보다 6개 많은 36개 경기도 버스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버스 승무 사원 일자리 정보 제공, 버스업체와 구직자 간 1대 1 상담과 채용, 한국교통안전공단 운전인력 양성과정 상담과 모집 등이 주로 이뤄진다.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서비스, 교통안전체험 시뮬레이터(VR) 운영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버스승무사원의 급여 등 경제적 안정성, 주 52시간 도입에 따른 근무 환경 개선, 다양한 복리후생 혜택 등을 강조할 것"이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박람회 등을 열어 지방자치단체 버스 업체들의 신규 인력 충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서울의 자동차 전용도로에 새로운 숲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로 등 3개 자동차전용도로에 오는 2022년까지 21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가 지난 3월 발표한 '2022-3000, 아낌없이 주는 나무심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기존의 녹지나 휴식처 등에 조성했던 도심 숲을 자동차전용도로에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단계별로 총 160억원을 투입하여 총 210만 그루를 식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숲 조성계획이 눈길을 끄는 점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로는 서울에서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차량 배기가스가 대량 발생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의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기대가 크다. 또 계절별 주제와 특색 있는 식재를 통해 자동차전용도로 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라는 열악한 생육환경을 고려해 국립산림과학원 지정 '미세먼지 저감 수종'과 서울기술연구원의 '수종 및 식재방식' 연구 결과 등을 반영해 적합한 수종을 선정해 식재한다는 방침이다. 김학진 서울
【 청년일보=신화준 기자 】 서울시가 KT그룹과 손잡고 2년 연속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 '난곡․난향 집수리학교' 지원을 결정하고,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을 신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참여확대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KT그룹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주민참여 사업을 공동 기획해 운영한다. 집수리 학교 사업의 핵심은 주민들에게 실내 인테리어와 목공기술, 경영‧마케팅 기법 등을 가르치는 것. 이 학교를 졸업한 주민들은 자신의 집은 물론 동네의 집수리를 통해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더 나아가 집수리 학교에서는 집수리 학교를 졸업한 주민이 전문기술을 토대로 집수리를 주도하고 '도시재생기업(CRC)'을 설립‧운영 하는 단계까지 지원하게 된다. 신규사업인 송정동 돌봄육아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돌봄육아 서비스의 공급과 수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아동 이해 교육, 놀이 교육 등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육아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SCM(Socia
[사진=연합뉴스][청년일보] 지난 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온 북한의 소형 목선을 군당국이 예인 조치해 조사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 11시21분쯤 북한 소형목선(인원 3명)이 동해 NLL을 월선함에 따라 우리 함정이 즉각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승선 인원은 오늘 오전 2시17분쯤, 소형목선은 오전 5시30분쯤 강원도 양양지역 군항으로 이송 및 예인했다"고 설명했다. 선박 안에 어떤 물품이 있는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군 당국의 조치는 다소 이례적이다. 그동안 군은 북한 어선들의 단순 월선에 대해서는 퇴거 조치로 대응했다. 합참에 따르면 올해 동해에서 NLL을 넘어 불법조업을 하다 적발돼 퇴거 조처된 북한 어선은 380여척에 달하기 때문. 지난해 같은 기간 40여척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이는 올해 동해 NLL 일대에 오징어 어장이 형성된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군 당국에 의해서 선원들을 상대로 합동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선박의 NLL 월선이 심야에 이뤄졌다는 점 등을 고려해 대공 용의점 여부도 면밀히
[청년일보] 울산시는 19일 시청에서 2019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2개 부문 수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열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4월 8일부터 6월 21일까지 창업경진대회 누리집에서 2개 분야 총 20점(아이디어 기획 16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4점)을 접수해 1차 서류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뽑았다. 수상작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 1개 작품(대상),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3개 작품(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개 작품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정영범씨가 제안한 '유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김유빈씨가 제안한 '공공수질 데이터를 활용한 녹조 예측 AI'가 선정됐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울산시장상(대상), 울산대학교 총장상(우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장려상) 등 상장과 함께 총 1000만원(아이디어 기획 250만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750만원) 상금을 받는다. 특히, 부문별 대상 수상자는 8월 제7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중앙 본선에 참가한다. 중앙대회 수상팀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국내외 홍보 지원, 창업 관련 전문교육 지원, 금융 지원을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장과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각각 시찰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17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 2면에 실린 것으로, 김 위원장이 양덕군 온천지구 시찰 중 담배를 피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년일보] 지난해 북한의 중국산 담배 수입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개한 국제무역센터(ITC)와 중국 해관총서 수출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6900만 달러어치의 담배를 수입했다. 이는 2001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액수이다. 직전의 2017년도(3200만 달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해 곡물 수입액은 총 2500만 달러로, 담배 수입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VOA는 짚었다. 북한이 최근 금연 활동의 하나로 발표한 '외국산 담배 수입 제한' 조치에도 담배수입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월 3일 보도에서 "조선에서는 흡연자들에게 담배의 해독성에 대한 위생선전사업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국가 담배통제법에 준하여 금연활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담배 수입을
[청년일보] ◇ 고위공무원 전보 ▲ 통일정책실장 최영준 김두환 기자 cub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