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J대한통운은 지난달 1천명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택배 어플리케이션에 올려져 있는 프로필 사진을 바꿔주는 ‘웃음까지 배송합니다, 택배웃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공개했다. ‘택배웃다’ 캠페인은 CJ대한통운 택배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택배기사의 프로필 사진을 새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참여를 원하는 택배기사들이 스스로 포즈를 정하고 직접 찍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동식 셀프 촬영 스튜디오가 8월 한 달간 수도권 14개 터미널을 방문했으며, 1천11명의 택배기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CJ대한통운 택배를 받는 고객들은 자택이 포함된 구역을 담당하는 택배기사 프로필 사진을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제 유가 상승 등 영향으로 수출가격보다 수입 가격이 더 크게 오르면서 지난달 교역조건 지표가 통계 작성 이래 약 2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대비 하락 폭도 11년 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82.55·2015년 100 기준)는 1년 전보다 22.7% 상승했다. 20개월 연속 오름세로, 6월(20.4%)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입물량지수(131.55) 등락률은 4.0%로 나타나 6월(-1.2%)에서 상승 전환했다. 7월 수출금액지수(143.16)는 1년 전보다 8.1% 올라 21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출입금액지수는 해당 시점 달러 기준 수출입금액을 기준시점(2015년) 수출입금액으로 나눈 지표이고, 수출입물량지수는 이렇게 산출된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눠 구한다. 다만 수입액(통관기준) 가운데 선박·무기류·항공기·예술품 등은 제외한다. 이 품목들의 경우 가격 조사의 어려움 때문에 수입물가지수를 구할 수 없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82.55)는 수입 가격 상승률(18.0%)이 수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주식의 대량보유보고(5%룰)시 구체적인 보유목적·계획 등을 공시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5%룰은 상장기업의 의결권 있는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거나, 5% 이상 보유 지분에 대해 1% 이상 지분 변동이 발생하는 등 경우 변경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5일 이내에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다. 경영권에 영향을 줄 목적으로 대량보유하는 경우로 판단, 이를 신고받아 감독하는 것. 현행 공시 서식에는 이미 대량보유보고 의무자에 대해 보유목적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대량보유보고 사례를 분석한 결과 사유를 포괄적·일회적으로 공시하는 사례가 많아 당국이 추가적인 제도 손질 필요를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는 투자자에게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 대량보유보고 보유목적을 구체적으로 기재하도록 '기업공시서식'과 '실무안내서'를 개정하기로 했다. 변경된 서식에 따르면 경영권 영향 목적이 있으나 구체적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경우에도 보고 의무가 발생하며, 즉시 구체적 계획을 공시할 필요는 없지만 향후 계획이 수립된 후 '정정공시'를 하도록 한다. 구체적 계획이 수립됐다면 '경영권 영
【청년일보】 LG전자가 오는 10일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등과 함께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예선전을 개최한다. LG전자는 7일 장애청소년들이 정보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취업, 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세계 각국 약 4000명에 달하는 장애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11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국가별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16개국 400여 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이달 10일부터 이틀 동안 예선을 치른다. 여기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들은 오는 11월 본선에서 최종 우승을 겨룬다. 참가자들은 올해 새롭게 추가된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eCreative_IoT) 챌린지’를 포함, ‘응용 3종목’과 ‘개인전 3종목’ 등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크리이에티브 아이오티 챌린지’는 ‘장애인 접근성’을 비롯해 장애인의 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겨루는 응용 종목이다. 응용 종목에는 4인 이하 팀이나 개인으로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또한 ▲영상 촬영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카카오페이, 3분기부터 점진적 수익성 개선 SK증권은 카카오페이가 올해 3분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카카오페이는 2분기 실적 저점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주장. 그는 "내년 자회사 실적이 본격 반영되면서 올해 대비 높은 성장이 예상돼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전망. 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손실 확대에도 불구하고 3분기부터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지적.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대출상품 라인업 강화가 결제 및 금융서비스 등 본업에서의 높은 성장세를 빚을 것이라는 게 이러한 전망의 근거. 이런 점에서 최 연구원은 "현 시점은 높은 성장성에 주목할 시기"라고 조언. ◆이수앱지스, 선진수출시장 매출 성장 잠재력 상상인증권은 이수앱지스에 대해 유럽 등 선진수출시장에서 매출 성장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수앱지스는 2023년 상반기까지 독일 헬름사와 알제리향 등으로 애브서틴과
【 청년일보 】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천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제도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60.0점(1천점 만점)을 얻어 34위를 기록하며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1계단 상승한 순위다. 코웨이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위생 관리 기능, 똑똑한 사용성, 초고온수 구현 등 고객 니즈를 반영한 ‘아이콘(icon) 정수기 시리즈’로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는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낸 코웨이 기술의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특히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국내 얼음 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로 빠르고 풍부한 제빙 성능, 강화된 위생관리, AI 스마트 진단 등 혁신 기술을 탑재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고
【 청년일보 】 농협중앙회는 1일 박영훈 감사위원을 제8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강원도 남산농협 조합장을 4번 지낸 인물로, 농협중앙회 이사 등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 3년간 농협중앙회의 재산과 업무 집행 상황 전반을 감사하게 된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오늘 유통업계 주요 기사는 가격 인상 이슈다. 일부 명품 브랜드가 가격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는데, 단순히 글로벌 인플레이션 반영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시장에서 유독 고가 마케팅 즉 배짱 장사를 한다는 소리가 이번에도 반복될 전망. 장마를 대비해 트렌디한 아이템을 쇼핑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1번가는 올해 장마 관련 용품 유행을 '미니멀리즘'으로 겨냥했다. 테니스를 주제로 한 팝업 스토어가 마련돼 시선을 모은다. 이 가게는 역대 국내 진행 테니스 관련 팝업 중 최대 크기. 잠바주스와 롯데백화점이 농산물 소비 진작에 협력하고, 부산시에서는 자영업자 폐업 지원을 돕는 프로그램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한다. ◆롯데백화점,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 오픈 롯데백화점은 잠실 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 팝업 스토어 '더 코트(The Court)' 오픈.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뜨리움 광장에 테니스 팝업을 열고 테니스 라켓의 글로벌 탑 브랜드인 윌슨을 비롯 나이키, 바볼랏, 요넥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테니스 용품 및 의류, 액세서리 등을 소개. 이번 팝업은 '더 코트'라는 이름처럼 공간 구성에 심혈 기울여. 실
【 청년일보 】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펀블이 1호 물건을 공개했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업무시설이다. 23일 펀블에 따르면, 1호 물건의 공모는 7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가 완료되면 투자자들은 펀블에서 5천원 단위로 분할된 DAS(Digital Asset Securities)를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임대수익 배당금과 이후 건물 매각 시에 발생하는 매매차익 등도 보유한 DAS수량에 따라 분배받을 수 있다.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조각투자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업무시설인 롯데월드타워를 조각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투자자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1호 물건은 첫 시작인 만큼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자산에 대한 상징성과 희소성에 가장 우선을 뒀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임혜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수출입 기업들의 외화 예치금이 크게 늘어난 효과를 봤다. 이에 따라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이 3개월 만에 증가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환예금 잔액은 891억7천만달러로 4월 말보다 2.5%(21억8천만달러)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국내 기업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합친 것이다. 올해 들어 외화예금 잔액은 1월 41억원 줄었지만, 2월 들어서면서 49억7천만달러 증가했다. 다시 3월과 4월엔 감소 흐름을 보여 각각 54억3천만달러, 57억2천만달러 줄어든 바 있다. 이처럼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끝에 5월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예치금 증가는 환율이 최근 들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도 시점을 보류하는 기업들이 늘어난 때문으로 해석된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은 739억1천만달러로 전월 대비 22억6천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예금은 환율 상승에 따른 매도의 영향으로 달러를 중심으로 8천만달러 줄어든 152억6천만달러였다. 통화별
【청년일보】 재계가 새 정부에 대한 국정과제 기대감과 함께 산업 현실을 반영한 정책 집행 속도 조절과 정책과정에서의 소통을 주문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제1차 ESG 경영 위원회’를 개최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ESG 경영위원회’는 친환경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구조 확립을 선언하며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위원회 출범 이후 우리 기업들은 어려운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도 국내외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ESG 경영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성과를 국민께 적극 알려 기업가치를 스스로 높여 나가자”고 독려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손 회장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강조된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의 책임은 결코 가볍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국내 산업 현실과 에너지 상황을 균형 있게 살펴 연관 산업과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위원회는 성창훈 기획재정부 장기젼략국장을 초빙해 새 정부 국
【청년일보】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29일 선정됐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그룹은 지난 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2804억원, 2조7702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