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은 전 임직원의 인공지능(AI) 실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 '에이아이빌리티 아카데미(AIbility Academy·AI+Ability) 과정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본사 임직원 교육 후에는 지점 직원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향후 1차 교육 과정 수료자 중 우수 인원을 선발해 사내 AI 전문강사 육성을 위한 심화 교육도 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증시가 코스피 사상 최고치라는 새 역사를 쓰며 박스권에서 탈출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대거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몰리고 있다. 11일 금융 데이터 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10일 하루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KODEX 200 선물 인버스2X'와 'KODEX 인버스'로 각각 당일 순매수액이 1천83억원과 254억원으로 나타났다. 두 상품은 코스피 200 선물 지수나 코스피 200 지수를 거꾸로(인버스) 따르는 상품으로, 지수가 떨어질수록 수익이 난다. 순매수 3∼5위는 'TIGER AI소프트웨어 TOP4플러스'(순매수 103억원), 'TIGER 미국S&P500(101억원),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75억원)으로 모두 미국 관련 상품들이었다. 전날은 국내 증시가 장중 3,317.77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때다. 이날에도 인버스 ETF에 개인 순매수가 몰린 것은 그만큼 향후 하락 전환을 예상하는 '개미'들이 많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반대로 같은 날 지수 상승에 '베팅'했다. 전날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레버리지'와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화손보 본사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시교육청)과 ‘안전한 오늘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채범 한화손보 사장을 비롯한 한화손보 주요 임직원들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성희롱·성폭력 등 디지털 성범죄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체계적인 예방교육 사업 지원 ▲학생 대상 교육 자료 공동 개발·보급 ▲디지털 성폭력 근절 캠페인 추진 ▲향후 협력사업 확대 등에 힘을 모은다. 특히, 한화손보는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콘텐츠 확산 방안을 계획 중이다. 더 나아가 학부모가 교육 자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교육 수혜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앞서 한화손보는 ‘디지털 세이프 키즈’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이어왔다. 나채범 한화손보 사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
【 청년일보 】 증권가는 이재명 대통령의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증시 활성화 기조는 확인했다면서도 주식 양도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에 대한 명확한 언급이 없었던 점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정부가 기존에 예고한 대로 강화할지와 관련해 "주식시장 활성화가 그로 인해 장애를 받을 정도면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대주주 기준 논란이) 주식시장 활성화 의지를 시험하는 시험지 비슷하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끝까지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한다"며 "국회의 논의에 맡기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증권가는 주식시장 활성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의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주주 기준 50억원 유지' 같은 구체적인 언급이 빠진 점은 시장에 실망감을 줬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 박성철 연구원은 "이 대통령은 주식시장 활성화와 부양책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대주주 기준 강화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국회 논의에 맡기기로 했다"며 "이후 코스피는 '셀온'(sell-on·호재 속 주가 하락)으로 상승 폭 일부를 반납했다"고 분석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자금세탁 관련 업무 종사자를 위한 '자금세탁방지제도(AML/CFT)' 집합 과정 교육생을 오는 1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정은 금융회사에서 내부통제를 담당하거나 자금세탁 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관련 법규 이해와 효율적인 내부통제 체계 구축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단기간에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국내외 자금세탁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함께 학습함으로써 자금세탁방지 법규 위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의 개강일은 내달 24일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67포인트(0.90%) 오른 3,344.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3,314.53)을 하루 만에 새로 쓴 것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천241억원과 2천63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929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업종별로 음식료·담배(2.94%), 운송장비/부품(1.75%), 유통(1.39%) 등 대부분이 상승세였고, 전기/가스(-2.47%), 증권(-1.82%), 오락/문화(-0.96%) 등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10%)와 SK하이닉스(0.99%), LG에너지솔루션(2.79%) 등 대부분이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2.56%), 네이버(-0.21%)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76포인트(0.21%) 오른 834.76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 펩트론(5.42%), 코오롱티슈진(6.86%), 에이비엘바이오(2.43%) 등이 강세였고, 알테오젠(-2.67%), 삼천당제약(-2.58%), 클래시스(-2.30%) 등이 약세였다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만든 ‘개인투자용 국채, 뜨거운 질주가 시작된다!’ 광고를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F1 레이싱 경기라는 콘셉트를 통해 개인투자용 국채의 안정성과 장기적 투자 가치를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선수가 △안정적인 원리금 보장 △만기보유 시 복리이자 △가산금리 △분리과세 등 주요 장점을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주행을 해내며 안정적으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영상 제작 전 과정에 AI 기술이 활용됐다는 점이다. 단순 일부 영상효과나 편집에 기술을 도입한 수준을 넘어 디테일한 영상 구현, 효과음, 나레이션 등 모든 단계에 AI를 접목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한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 풀코스’ 광고는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자산배분을 코스 요리에 빗대 표현해 자산배분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캐릭터 개발, 스토리 구성 등에 활용한 영어 애니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에 또다시 단독으로 참여했다. 두 차례 연속 단독 응찰하면서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전날 오후 2차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이 유일하게 응찰 서류를 제출했다. 앞선 1차 입찰에도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행 도시정비법에 따라 경쟁 입찰이 두 차례 유찰될 경우 조합은 단독으로 응찰한 시공사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에 조합은 영등포구청과 협의 후 이사회, 대의원회 등을 거쳐 총회에 수의계약 안건을 올릴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다음 달 조합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조합은 오는 11월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측은 "여의도 대교 아파트는 여의도 일대에서 사업성이 좋고 조합원님들의 관심과 함께 사업 속도도 빠른 단지로 삼성물산은 사업 초기부터 각별한 관심이 있는 곳"이라며 "삼성물산이 여의도 대교의 명성에 걸맞는 명품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조합의 최종선택을 받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초 입찰 참여 의지를 보였던 롯데건설은 1차에
【 청년일보 】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관련 6개 공공기관 연구원들과 전날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제4회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동세미나는 2021년 12월 체결된 부동산 관련 공공기관 연구원 간 연구 교류 협력 업무협약 이후 매년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부동산연구원이 주관하고, 6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새 정부 부동산 정책 실행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참여 기관은 REB 한국부동산연구원, HF 주택금융연구원,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 KAMCO 캠코연구원, LH 토지주택연구원, LX 공간정보연구원이다. 이날 각 연구원은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소규모주택정비 연계 빈집 정비 방안, 한국형 공동주택의 장수명 주택 및 그린 모기지 도입 필요성, AI 시대 부동산 정책과 연구기관의 역할, 국유재산을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주택 가격 분석 모델 개발 사례 등이 포함됐다.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참석한 연구원장들이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정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
【 청년일보 】 KT가 최근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해 사과하고 고객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T는 11일 이번 사건을 고객 신뢰와 직결된 중대 사안으로 인식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객 피해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정부 및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조사 결과에 따른 합당한 보상 절차 및 제도 개선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KT는 고객들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고객 보호를 위해 비정상 결제의 자동 차단 및 본인인증 수단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시간 전담 고객센터(080-722-0100)를 개설해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는 전화나 메시지 등을 수신하거나 소액결제 관련 문의 및 피해 신고가 필요한 경우 고객들이 즉시 문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유출 정황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 청년일보 】 정부의 6·27 대출규제와 공급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값이 3주간의 보합세를 깨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도권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서울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비강남권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9월 둘째 주(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전주 대비 상승 전환했다. 이는 8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보합(0.00%)을 유지했던 흐름이 바뀐것으로 수도권은 0.03%로 소폭 상승했고, 지방은 0.02%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9% 상승하며 전주(0.08%)보다 상승폭을 소폭 키웠다. 특히 강남 11개구는 0.10%, 강북 14개구는 0.08% 상승을 기록했다. 비강남권 선호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동구는 0.27% 상승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광진구도 0.20%, 마포구 0.17%, 용산구 0.14%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도는 매매가격이 0.00%로 전주와 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파주시(-
【 청년일보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1일 오전, 본점 18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우수 조선기자재업체인 SB선보(주)(대표이사 최금식)와 ‘동반성장 및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SB선보(주) 및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사 특화 여신상품 ▲매출채권 조기 정산(팩토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그 임직원에게는 ▲급여통장 우대금리 ▲임직원 우대대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외환 송금·환전 우대 등 맞춤형 금융 혜택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은 신용평가기관과 연계해 SB선보(주)의 안전보건평가 및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인식 개선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SB선보(주)는 부산은행 임직원 대상 산업현장 연수를 제공해 금융권 직원들이 조선기자재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부산은행과의 거래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조선기자재업체와 협력사가 안심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임직원 편의성과 산업 안전 수준을 높이겠다”며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