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 성장을 위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원에 나선다. 양천구는 '2026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억4천만원이며 대상을 청소년, 청년, 장애인, 문화예술단체로 세분화해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예술인 지원 예산을 기존 3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고, 재료비·대관료 등 직접 사업경비 외에도 홍보비·해외결제(일부) 등 다양한 지출 항목에 쓸 수 있도록 방식을 개선했다. 청소년·청년·장애인 문화예술인은 개인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모 신청 시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공연·전시 개최 ▲해외 문화예술교류 ▲국내외 대회 참가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지원하면 된다. 문화예술단체에는 총 9천만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구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문화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업계획과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지원 규모와 방식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다양한 예술 주체를 폭넓게 지원함으로써 양천구
【 청년일보 】 청년의 건전한 일상 유지 및 회복에 필수적인 마음 건강 살피기에 서울시가 나선다. 서울시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진단검사, 기질·성격검사 등 과학적 진단을 거쳐 마음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관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심리 회복 기능을 넘어 인생 목표 달성과 사회 진출까지 돕도록 한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우선 청년들이 시간·공간적 제약 없이 도움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음상담소'를 도입한다. 서울 소재 대학 및 기업 등과 연계해 진로·직장 문제 등으로 고민 중인 대학생 또는 새내기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고민별 '핀셋 지원'을 강화한다. 1:1 맞춤형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위기·진로·관계·일상회복 등 유형별로 전문기관 연계, 정책·집단상담 및 교육 등 후속 지원을 맞춤 연계한다. 마음건강 상담이 필요한 사회배려청년을 조기에 발굴해 속도감 있게 지원하는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의 연계 기관도 확대한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 자립준비청년지원기관, 서울
【 청년일보 】 "사회적 결핍 상황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을 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전문 봉사 '프로보노'의 핵심입니다." 지난 22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국제로타리 3650지구 '서울 프로보노 로타리클럽'이 창립 행사를 열고 공식 활동의 첫발을 뗐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추대 된 이현성 시프트 대표는 한국 로타리의 100주년을 앞두고 전문성에 기반한 새로운 봉사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로타리는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돼 올해로 창립 121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봉사 단체다. 로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봉사의 이상을 모든 가치 있는 활동의 기초로 발전시키고 증진하는 데 있다. 특히 로타리는 회원들이 개인 생활, 직업 활동, 사회 생활 속에서 봉사의 이상을 실천하도록 독려한다. 이를 위해 사람 간의 교류를 봉사의 기회로 넓히고 모든 유익한 직업의 가치를 인식하며, 회원 개개인의 직업을 사회에 봉사할 소중한 기회로 삼아 도덕적 수준을 높이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 속에서 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대한민국 로타리를 대표하는 핵심 지구다. 한국 로타리는 1927년 창립돼 내년 '한국 로타리 10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여행(旅行)은 일반적으로 거주하던 장소를 떠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행위를 의미한다. 새로운 장소와 사람, 문화 그리고 이를 통한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는 기차, 비행기 등에 오를 때 그 무엇과도 비견할 수 없는 '설렘'을 느끼게 만든다. 이러한 설렘을 안고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순간과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있다. '설렘을 만드는 사람들'에서는 국내 여행 업계를 대표하는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에서 이를 위해 십시일반 활약하고 있는 실무 베테랑들을 만나본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경험 중심의 여행" 2026년 여행 업계에 '경험'이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며 바야흐로 '테마 여행'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들어 패키지 여행 산업에 2030세대 등 젊은 소비층이 급격히 유입되기 시작하면서 일어난 현상이다. 기존 패키지 여행이 단순 유명 관광지의 주요 랜드마크를 탐방하고 현지의 미식을 즐기는 데 그쳤다면, 테마 여행은 말 그대로 정형화된 패키지 여행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테마'를 결합하는 데 그 특징이 있다. 한편으로, 패키지 여행 상품의 전통적인 소비층인 5060세대의 소비력이 더욱 높아지며 '프리미엄
【 청년일보 】 최근 SNS를 중심으로 청년층에서 고당도 디저트 소비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 감성과 독특한 식감을 자랑하는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 달콤한 맛으로 만족감을 주는 간식이지만 고당도 디저트 소비가 유행이 되고 일상화되면서 청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버터, 마시멜로, 초콜릿 등의 고열량 재료로 만들어진 두바이쫀득쿠키는 일반적인 간식에 비해 당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한다. 이러한 디저트를 먹으면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며 혈당을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촉진된다. 이러한 반응은 정상적인 생리 과정이지만 반복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잦아지면 세포가 인슐린 신호에 무뎌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기 쉽다. 결국 체내 대사 균형을 무너뜨리는 원인이 된다. 특히 현대 청년층은 불규칙한 식사 습관, 잦은 카페인 섭취, 수면 부족 등으로 이미 대사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 속에 놓여 있다. 이 상태에서 공복에 고당도 디저트를 즐기거나 자주 섭취하는 습관은 혈당 변동 폭을 극대화한다. 급격한 혈당의
【 청년일보 】 올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재직하면 2년간 최대 7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최근 증가 추세인 청년의 지방 이탈을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을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과 장기근속한 청년을 지원하는 제도다. 노동부는 올해부터 지원 유형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개편했다. 수도권 대상 기업은 고졸 이하 학력이나 장기간 실업 상태인 청년을 채용한 5인 이상 우선지원대상기업이다. 반년 넘게 청년 채용을 유지한 수도권 기업은 1년간 최대 720만원의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 대상 기업도 장려금 규모는 같다. 지방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견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청년의 지방 이탈 등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노동부는 비수도권에 취업한 청년에 대한 지원을 늘렸다.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재직하면 2년간 최대 7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기존에는 2년간 480만원이 최대였다.
【 청년일보 】 국내 의료현장에서 다빈치 로봇수술은 더 이상 새로운 기술이 아니다. 메디게이트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내 다빈치 로봇수술은 누적 약 37만 건을 넘어섰고, 의료기관에는 200대 이상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수술은 평균적으로 10분이 채 되지 않는 간격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 누적 로봇수술 건수 역시 1천400만 건을 넘어섰다. 로봇수술은 이미 의료기관의 시범 기술이 아닌 임상 현장의 표준적 선택지로 기능하고 있다. 이처럼 로봇수술이 일상화되면서 수술실의 핵심 질문도 바뀌고 있다. '어떤 수술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누가 수술 중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가'라는 문제다. 로봇수술의 구조적 특징은 집도의가 수술대에서 떨어져 콘솔에 자리한다는 점이다. 개복수술이나 일반적인 복강경 수술에서는 집도의가 환자 곁에서 시야와 신체 반응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지만, 로봇수술에서는 이러한 직접적 관찰 구조가 사라진다. 이 공백은 기술로 대체되지 않는다. 로봇은 정밀한 기구 조작을 수행하지만, 환자의 전신 상태를 해석하거나 수술 환경 전반을 판단하지는 않는다. 환자의 체위, 압박 상태, 피부 변화, 순환과 체온의 미세한 이상은 여전
【 청년일보 】 이른 아침, 날이 밝기도 전에 누군가는 이미 하루를 시작한다. 힘겨운 몸을 이끌며 수레를 끌고 종이 상자를 모으는 노인, 경비복을 입고 건물 앞을 지키는 노인의 모습은 특별하지 않다. 정년의 연장이 확정시된 사회 속에서 노인의 노동이 늘어나고, 열심히 사는 노인은 성실해 보이기도 하지만 왜 그 나이에 쉬지 못하는지에 대한 불편한 질문이 남는다. 폐지를 줍는 노인은 성실, 연민, 동정 등 다양한 시선을 어깨에 짊어지고 생계를 유지한다. 일당이 정해져 있는 일도 아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주웠다고 해서 내일이 보장되지 않는다. 빈곤의 압박은 이들에게 하루하루 찾아온다. 많은 노인은 본인의 생계유지를 위해 분명 노력한다. 여기서 문제는, 노력해도 삶이 유지되지 않는 구조다. 노인에게 사회가 허락한 대부분의 일자리는 단기, 저임금 노동이다. 누군가는 일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어떤 일은 몸이 따라주지 않고, 어떤 일은 해도 생계유지가 힘들다. 이런 사회 구조 속에서 노인은 일할수록 지치고, 지칠수록 취약해진다. 노인을 위한 정책은 많다. 그러나 연금은 생활 전부를 책임지기엔 부족한 경우가 많고, 주거비와 의료비는 계속해서 그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2025년 8월 30일에 강릉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소방청이 물탱크, 급수차를 동원하고 하이트진로, 제주삼다수 등 민간 기업이 생수를 지원하면서 문제를 완화하려고 했다. 2026년인 현재에는 강릉 물 부족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을까? 강릉의 물 부족 문제는 1990년대에 가뭄과 단수 사태의 반복에서 시작된다. 2002년 8월 31일에 태풍 루사로 인해 급수가 중단되어 강릉 시민은 생수 지원에 의존했고 2009년에는 태백시에 기록적인 가뭄으로 광동댐 저수율이 감소하여 87일간 제한 급수가 시행되었다. 2014년과 2024년에는 저수율 급감으로 제한급수 위기에 직면했었다. 강릉 물 부족 문제의 원인에는 관광수요 증가와 단일 수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 기후변화와 지형적 한계 등이 있다. 하지만 강릉 물 부족 문제가 1990년부터 2025년까지 30년간 미제가 된 이유는 계급제와 순환보직의 한계에 있다. 대한민국은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현재 계급제와 순환 보직을 통해 'Specialist'가 아닌 'Generalist'를 양성한다. 특수한 상황에서 잘 대처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보다 여러 경험을 쌓아 여러 조직에 적용 가능한 인재
【 청년일보 】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SNS, 메신저, 온라인 게임 등 비대면 환경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피해 양상은 더욱 다양해지고, 피해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범죄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사회 구조와 제도적 대응의 한계를 드러내는 문제로 볼 수 있다. 경찰대의 '치안전망 2026'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9월 딥페이크 성범죄로 입건된 피의자 수는 1천61명으로, 2024년 전체 인원인 682명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이 중 10대가 59.1%(606명)를 차지해 청소년이 주요 가해·피해 집단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동시에 범죄에 가담할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는 점을 시사한다. 실제 사례도 이러한 통계를 뒷받침한다. 인천 지역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중학교 시절부터 교사와 학생들의 얼굴을 나체 사진에 합성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제작해왔다. 경찰의 디지털 포렌식 결과, A군이 만든 불법 성 착취물은 100여 장에 달했으며, 피해자는 교사 2명과 학생 10명 등 총 12명으로
【 청년일보 】 "미국의 유명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암 발병 전에 유전자 검사를 통해 유방절제술을 받은 사실을 아시나요?" 당시 졸리는 "유방암 가족력이 있기에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 차원에서 유방을 절제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술 사실을 밝히며 "유방절제 수술을 결정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다른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매우 기쁘게 내린 결정이었다. 나의 유방암 발병 확률은 87%에서 5% 미만으로 낮아졌다. 이제 나는 아이들에게 그들이 유방암으로 나를 잃을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진과 치료에 대한 접근성은 재정 상황이나 거주지에 따라 좌우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암이 발병하기 전에 수술을 선택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그녀는 어머니, 외할머니, 이모가 모두 암으로 사망한 강한 가족력이 있다. 졸리는 유전자 검사 결과 브라카(BRCA1)라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병적 생식세포 돌연변이' 보유자로 확인됐다. 그녀의 예방적 수술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유전자 검사와 예방적 수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 청년일보 】 현재 우리 사회에는 혼자 사는 노인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1인 가구 비율은 2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인 네 명 중 한 명은 독거노인인 셈이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 사회에서 독거노인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독거노인 비율은 2000년 16.0%에서 2024년 22.1%로 꾸준히 증가했다. 독거노인 수 또한 2018년 약 142만명에서 2024년 약 220만명으로 크게 늘었다. 2025년 1월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대한민국은 공식적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독거노인의 증가는 기대수명 연장과 함께 배우자 사별, 자녀 독립, 이혼 등 가족 구조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문제는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 모두에서 취약하다는 점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독거노인은 일반 노인가구에 비해 건강 상태가 더 나쁘고 우울 증상을 경험하는 비율도 높았다. 특히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