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복 가운데 하나인 치아가 건강해야 치매 위험 줄입니다" 치아 건강이 치매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보건대학원의 라이언 데머 역학 교수 연구팀은 치아 건강이 몹시 나쁘면 치매 위험이 2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30일 보도했다. 8천275명을 대상으로 평균 18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추적 조사 기간에는 이 중 19%인 1천569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치아 건강이 양호하고 치아를 하나도 잃지 않은 그룹 1천826명 중 14%인 264명이 치매 진단을 받은데 비해, 가벼운 치주질환이 있는 그룹 3천470명 중 18%인 623명이, 치주질환이 심한 그룹 1천368명 중 22%인 306명이, 치아를 모두 잃은 1천611명 중에서는 23%인 376명이 각각 치매 진단을 받았다. 임플란트 치아는 잃은 치아로 간주됐다. 이 결과는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등 다른 치매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치아 건강은 치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만이 아니라 혈관성
【 청년일보 】 "잡곡밥 섭취를 많이 할수록 유방암 위험은 줄어듭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우경 박사·강대희 교수팀은 40∼70세 여성 9만3천306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3년까지 분석한 연관성을 30일 밝혔다. 1일 3회 이상 잡곡밥을 먹는 여성은 하루 1회 이하 섭취 여성보다 발생 위험이 33% 낮았고, 흰 쌀밥을 즐기는 여성은 잡곡밥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이 35% 더 높았다. 잡곡밥에 포함된 통곡물의 식이섬유가 발암물질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비타민 E도 발암물질과 세포의 상호작용을 차단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건강한 2세를 원하신다면 술은 멀리하세요" 가임기 여성의 임신 전 음주가 태아의 발달 능력을 떨어뜨리고, 거대아 출산율을 높인다는 점을 동물실험 등을 통해 뒷받침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원호 박사 연구팀(이유정·김지연·이대연)은 맥주와 유사한 수준인 5% 알코올이 든 식이(먹을거리)를 임신 전 2주 동안 실험용 쥐(마우스)에 하루 4.4g씩 섭취시킨 뒤 태아의 발달 능력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알코올이 든 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의 임신을 유도한 뒤 태아발달-출산-성장에 이르는 각 단계에서 생체 내 산모와 태아 각 조직의 대사기능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알코올이 든 식이를 섭취한 마우스는 그렇지 않은 마우스와 비교해 임신능력이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아 수와 태아발달능력도 각각 11%, 23% 감소했다. 발가락 기형은 7% 증가했다. 또 새끼 마우스의 출생 직후 몸무게는 정상군보다 1.87배 높았지만, 생후 1주, 2주, 3주에는 몸무게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전 음주를 한 산모에서는 혈당 분해 능력이 감소하고 지방간 형성이 증가했는데, 이런 현상은
【 청년일보 】 "탄수화물은 적게 먹고 지방과 단백질은 넉넉히 섭취하세요"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 헬스 시스템(Mount Sinai Health System)의 안과 전문의 루이 파스칼 박사 연구팀이 3건의 대규모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여성 간호사와 남성 의료 요원 총 18만5천명(40~75세)의 41년간(1976~2017)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27일 보도했다. 장기간에 걸쳐 탄수화물은 적게 그리고 지방과 단백질은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가장 흔한 형태의 녹내장인 개방각 녹내장(open angle glaucoma) 위험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개방각 녹내장은 전방각이 뚫려 있기는 하지만 매우 좁아진 경우로 진행이 느려 자각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한다. 반면 폐쇄각 녹내장은 전방각이 완전히 막힌 것으로 안압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전방각은 방수가 빠져나가는 통로가 있는 각막과 홍채 사이의 공간을 말한다. 탄수화물을 적게,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식단은 세포 내 소기관인 미토콘드리아가 많은 시신경 유두(optic nerve head)에 도움이 되는 대사산물
【 청년일보 】 "연어, 참치, 고등어, 간, 계란 노른자, 치즈" 비타민D이 부족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독립적인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레우미트 보건의료 서비스(Leumit Health servcies) 의료관리실장 유진 메르존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 부족과 코로나19 검사 양성 가능성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27일 보도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782명과 음성 판정을 받은 7천25명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과 비타민D 부족 사이에 상당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이다. 연령, 성별, 사회경제적 지위, 만성 질환, 정신질환, 신체장애 등 변수가 될만한 다른 요인들을 고려했지만 이러한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는 비타민D 결핍이 코로나19 감염의 독립적인 위험요인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비타민D는 뼈와 칼슘 대사와 관련된 여러 생리학적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자가면
【 청년일보 】 "돈 많이 벌어도 고민이네" 일본 홋카이도대학 대학원 의학연구과의 야나기야 신고 박사 연구팀이 회사에 다니는 남성 3천153명, 여성 1천161명 등 총 4천314명을 대상으로 연간 소득과 고혈압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고혈압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2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12개 기업에서 일하는 혈압이 정상이고 정규직 사원인 이들을 연봉에 따라 ▲500만엔(약 5천655만원) 이하 ▲500~790만엔 ▲800~990만엔 ▲1천만엔 등 4그룹으로 나누고 2년 동안 고혈압 발생률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에 한해 연봉이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의 두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50% 높았다. 이 결과는 연령, 직종, 가족 수, 흡연과도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음주량과 체질량지수(BMI: body-mass index)를 고려했을 땐 이러한 연관성이 다소 약화됐다. 연봉 상위 그룹이 하위 그룹에 비해 음주량이 많고 BMI도 높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제92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7, 12, 22, 28, 41'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5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7명으로 12억3천257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2명으로 각 4천850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682명으로 130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9천993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10만1천238명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콧물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DGIST에 따르면 뇌·인지과학전공 문제일 교수 연구팀은 최근 치매 환자 콧물에서 알츠하이머성 치매 핵심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베타(Amyloid-β) 응집체 발현량이 증가하는 것을 규명했다. 문 교수 연구팀은 연구 초반 알츠하이머성 치매 초기에 나타나는 후각 기능 이상 증상에 주목한데 이어 경도 및 중등도 수준 인지 저하 증상을 보인 환자 39명과 같은 연령대 정상 대조군 사이 콧물 시료를 대조·분석했다. 그 결과 초·중기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 콧물에서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 발현이 4∼6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 3년 동안 실험에 참여한 경도 수준 치매 환자 22명의 경과를 살핀 결과 응집체 발현이 높았던 환자들의 인지능력이 더욱 악화했음을 알 수 있었다. DGIST 측은 "이번 연구로 아밀로이드-베타 응집체 양에 따라 향후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행의 심각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가천대학교 이영배·장근아 교수, 경희대학교 황교선 교수, 연세대학교 김영수 교수 연구팀과
【 청년일보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청량음료가 치아를 부식시키는 과정을 나노미터(㎚·1㎚는 100만분의 1㎜)급으로 관측해 영상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관측에는 nm 수준의 탐침을 이용해 재료 표면의 거칠기(표면 요철의 정도)와 탄성 계수(힘을 가했을 때 저항 정도) 등을 측정하는 원자간력 현미경이 동원됐다. 연구팀은 청량음료에 노출된 시간에 따라 치아 가장 바깥쪽의 법랑질(에나멜) 표면이 받는 영향을 분석했다. 콜라, 사이다, 오렌지주스에 치아를 10분 동안 담갔다가 꺼냈더니 표면 거칠기가 초깃값보다 각각 평균 5배가량 커졌다. 그만큼 부식된 것이다. 탄성 계수는 5분 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고, 흠집이 있는 치아는 부식이 훨씬 빠르게 진행됐다. 홍승범 교수는 "청량음료가 치아 건강에 해롭다는 학설을 실제 원자간력 현미경을 이용해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며 "실제 치아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침 덕분에 이번 연구 결과만큼 심각하게 부식되지 않겠지만, 장시간 청량음료에 노출되면 기계적 특성이 저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생체 재료의 기계적 행동 저널'(Journal of the Me
【 청년일보 】 로또 920회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됐다. 동행복권은 18일 제920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3, 26, 33, 34, 43'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9'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31억 2026만 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3명으로 각 3640만원씩 지급되며,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48명으로 155만 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 원)은 11만 7181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98만 4222명이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제9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9, 14, 17, 18, 42,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5명으로 43억515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6명으로 각 6천40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541명으로 141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2천864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05만2천965명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동행복권은 제918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11, 12, 31, 33, 3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으로 11억1천76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86명으로 각 3천89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718명으로 123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3만7천216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18만3천337명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