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센터가 전북 무주군에 문을 열었다. 무주군은 3일 읍내리에 청소년키움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소년키움센터는 총 16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꾸몄다. 1층은 청소년 도서 6천여권을 보유한 도서관, 2층은 59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춘 학습 공간으로 구성했다. 주민 44명으로 구성된 무주문화키움사회적협동조합이 센터 운영을 이끈다. 황인홍 군수는 "센터가 내년 완공하는 창의예술미래공간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습, 교육, 문화, 창작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의예술 미래공간은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공연·전시공간으로 쓰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포츠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의 장이 전국에서 펼쳐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시행한 '2024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도서·산간 지역 45개 일반 학교 및 전국 11개 소년보호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형 강습을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한기범(농구), 강희찬(탁구), 김건우(육상) 등 25명의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총 1천6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6회에 걸쳐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경남 진주시, 강원 평창군에서 진행된 '스포츠 캠프'에는 총 300여명의 개최지 인근 초등학생이 참여해 종목별 강습과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현정화(탁구), 기보배(양궁), 하태권(배드민턴), 안경현·박용택·김한수·장성호·오철민·안치용·조용준(이상 야구) 등 스타 선수들이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며 재능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도는 2일 지난해 경북 청년 인구 순유출이 1만46명으로 전입보다 전출이 다수를 차지한 내용을 담은 '2023 청년통계'를 발표했다. 도내 청년(19∼39세) 인구는 52만8천597명으로 전체 인구 255만4천324명의 20.7%를 차지했다. 남성 29만4천160명(55.6%), 여성 23만4천437명(44.4%)이다. 작년 한 해 이동 현황은 전입(11만817명)보다 전출(12만863명)이 많은 순유출(1만46명) 상태다.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 중 기숙사 등 집단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는 20만4천466가구이며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58.3%(11만9천236가구)를 차지했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7만9천917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4.5%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8.2%(6만934호)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택 소유지는 도내 83.3%, 타지역 16.7%다. 청년 부채 평균은 1천282만원이며 이 가운데 주택 관련 부채액이 974만원(76.0%)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36.3%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원 미만이 21.4%로 뒤를 이
【 청년일보 】 녹색산업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에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제2기 환경 분야 특성화고 5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학교는 경남공고, 광주전자공고, 삼일공고, 서울공고, 울산공고다. 삼일공고, 광주전자공고, 서울공고는 1기 때도 환경 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바 있다. 지정 학교는 내년부터 최대 5년간 매년 2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고 산업기사 등 환경 분야 자격 취득 과정과 산업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1기 사업 때 광주전자공고가 운영한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12명(대학 진학·입대 제외) 중 11명이 졸업 후 환경부나 삼성전자 등에 취업했을 정도로 취업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민간 주도로 양질의 일경험 기회가 확산하도록 일경험 참여 기업, 운영기관, 전문가, 경제단체 및 노동부가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정부 주도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제3차 청년 일경험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청년 일경험 사업의 운영현황과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일경험 프로그램 체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 심화에 대응해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 규모를 지난해 2만6천명에서 4만8천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현재 97%인 4만6천명이 참여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청년들은 원하는 직무 경험을 실전같이 배울 수 있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탐색·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만족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다만 사전직무교육 내실화 등 의견이 제기돼 개선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의 일경험 희망 직무를 조사한 결과 경영·사무, 정보기술(IT) 직무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금융·회계 직무는 올해 지원 규모 대비 청년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경력 없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실무 경험을 쌓도록 내년에는
【 청년일보 】 삼보문화재단 삼보모터스㈜의 후원을 받아 올해의 청년작가 5명을 선정하고 이 중 1명을 삼보미술상 작가로 선발, 상금 3천만원을 수여하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5 올해의 청년작가'와 '삼보미술상 작가'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에 28회를 맞는 올해의 청년작가 선정 프로그램은 지역의 청년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진행돼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1980년∼2000년생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평면, 입체, 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모집한다. 특히 모집 대상 나이를 45세로 높이고 과거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됐던 작가도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문예회관은 내년 1월 올해의 청년작가를 선정해 창작 지원금 500만원씩과 전시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올해의 청년작가 전시(7.31∼9.6) 기간 세미나와 심사를 통해 삼보미술상 수상 작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편의점 GS25는 자립 준비 청년이 운영하는 편의점 '해피스토어 1호점'(GS25 화곡타운점)을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5월 자립 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고자 한국자활복지개발원·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물이다. 해피스토어는 아동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만 18세 이상의 자립 준비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GS25 매장이다. 해피스토어 1호점에선 강서센터 소속 자립 준비 청년과 자활 청년 8명이 근무한다. 경영주 교육을 받은 이들은 상품 발주부터 재고 관리, 매출 분석까지 모든 실무를 수행한다. GS25는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2017년부터 200개 점포 이상의 사회공헌형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김현우 상생협력팀 매니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협력을 통해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으로 제공하는데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시동을 걸었다. 광진구는 '청년상회' 사업의 1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면 젊은 층의 유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1호점의 주인공은 지난 28일 중곡제일전통시장에서 개업한 '구첩반찬'이다. 다양한 반찬과 밀키트를 판매하는 가게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곳을 방문해 개업을 축하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곡제일전통시장에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년상인 유입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앞으로 2년간 청년상회의 보증금 전액과 월세 절반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9일 서울 마포구의 북카페에서 청년 대표들과 '정책 토크콘서트'를 열고 "연금 개혁이나 정년 연장 문제에 있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돼야 한다"라며 정년 연장 및 연금 개혁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대표는 인사말에서 "저희 같은 세대보다 여러분이 그 영향을 오랫동안, 직접적으로 받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정치) 구조는 그러지 못하는 면이 있다"며 "이런 주제에 대해 여러분의 입장을 반영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정치 자체가 수준이 높고,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역량을 갖춘 건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다. 그런데 그 정치가 우리 국민의 평생을 좌우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정치를) 감시하고 자극의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저는 청년 여러분과 많이 만나고 (의견을) 정책에 많이 반영하고 싶다"며 "제가 여러분을 어떻게 100% 이해하겠는가. 입장은 다르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씀은 자신 있게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최근 20·30세대 청년 지지층 공략에 공들이고 있다. 보수 지지층이 주로 60대 이상에 포진해 있는 만큼 향후 선거 승리를
【 청년일보 】 정년 연장, 연금 개혁 등 사회 현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한 대표는 29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리는 '청년의 목소리로 그리는 대한민국의 내일 정책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계속 고용' 정책을 두고 청년 대표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행사에는 국민통합위원회, 국무총리 산하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이 청년 대표 자격으로 참석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생 50명이 환경, 다양성, 먹거리, 청년을 주제로 약 8개월간 진행한 공익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서울장학재단은 29일 중구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 결과 공유회를 연다. 현장 투표와 1천798명의 시민이 참여한 온라인 사전투표 결과를 반영한 '올해의 프로젝트 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베트남 양국 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는 2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 한-베 스타트업 생태계 관련 콘퍼런스 ▲ 현지 소프트웨어 인력과 국내 스타트업 간 채용박람회 ▲ 국내 스타트업과 현지 바이어 간 상담회 등 3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올해 해외인력 취업 매칭 지원사업으로 200명을 모집했다. 베트남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육성하고 국내 스타트업과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 중 23명이 한국 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이병철 중진공 부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의 국경을 넘어 국내 스타트업에는 베트남 진출의 기회가, 베트남 소프트웨어 인재들에게는 새로운 커리어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