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암 진단 및 수술급여 심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AI 의료심사’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AI의료심사’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서, 검사결과지, 수술기록지 등 다양한 의료문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OCR(문자 인식)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기존 수기 검토 과정을 대폭 단축하고 심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암 진단 보험금 지급을 위해서는 단순히 의사의 진단서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으며, 조직검사·미세침흡인검사 등 병리학적·임상학적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기존에는 심사자가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직접 판독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사 소요 시간 편차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김기평 삼성화재 장기보상AI추진파트 파트장은 “AI가 대체판단을 수행함으로써 암 심사 건의 인력 검토 비중이 약 55% 감소하는 등 정확도 향상·업무 효율성·사업비 절감이라는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AI 적용 범위를 암 외 다양한 질환과 진단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AI의료심사’의 배타적 사용을 위해 자사 ‘AI의료심사’ 시스템에
【 청년일보 】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올해 상반기 각각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 나란히 ‘1조원 클럽’에 가입하면서 국내 보험업계내 삼성보험가(家)의 독주체제를 구축하며 넘사벽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이들 삼성금융 계열 보험사들이 올 하반기에도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갈 경우 '은행 없는' 삼성금융이 국내 금융지주사들을 제치고 국내 금융권내 '정상'의 자리마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연결 기준 순이익이 각각 1조3천941억원과 1조2천456억원을 기록해 나란히 ‘1조원 클럽(순이익이 1조원을 넘는 초우량 기업을 의미한다)’에 가입하며 ‘넘사벽’ 보험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의 누적 보험계약마진(CSM)은 8천억원 증가한 13조7천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보험손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힘입어 8천313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이 증가했음에도 연결 자회사 손익감소 등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 청년일보 】 NH농협생명은 지난 18~19일 경기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박병희 대표를 비롯해 본사 및 지역조직 임직원, 영업관리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상반기 주요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각 부문별 발표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한 경영관리방안 ▲고객 및 영업현장 중심 업무지원 강화 ▲농업인 실익 증대 ▲신계약 CSM 확보를 위한 마케팅전략 다변화 ▲자산배분 방향 및 투자계획 등을 공유하며 향후 추진 전략을 구체화했다. 박병희 대표는 ▲영업현장 적극 지원을 통한 영업경쟁력 강화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 수행 ▲보험산업 건전성 강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 ▲내부통제 철저 및 금융사고 예방 등을 당부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지금까지 많은 성과를 만들어 온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보험사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동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2인 가입 시 5%, 3인 이상 동반 가입 시 10%를 할인받을 수 있어 가족·지인과 함께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에게 더욱 유리하다. 2025년 9월 1일 이후 출발하는 해외여행에 적용되며 현재 사전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질병 치료비, 휴대품 손해, 여권 분실·도난, 배상책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등 다양한 위험을 폭넓게 보장한다. 만약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부상을 입거나 질병이 발생해 현지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그에 따른 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여권 분실·도난 경우 해외 현지 추가 체류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판매하는데, 이 특약은 최대 3일 30만원 한도까지 보장하며 약 10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로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항공편 결항이나 출발 지연(4시간 이상), 과적 탑승 거부로 여행이 지연될 경우에는 식사·통화·숙박비를 실손 보장한다. 수하물이 6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여행 필수품 구입 비용을 지원해 불편을 최소화한다. 그밖에 해외에서 폭력 피해를 입고 재판을 진
【 청년일보 】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하계 시즌 한정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를 추석 연휴가 있는 10월까지 확대해 장거리 운전이 많은 시기에 고객들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스피드메이트 매장에서 브레이크, 타이어, 공조장치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한 안전 종합 점검 서비스를 별도 비용 없이 제공하며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함께 필요 시 공기 주입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점검 결과에 따라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등 차량 주요 부품의 교체 및 정비가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비용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 때 AXA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통해 GPS 위치 확인 시스템으로 정확한 사고 지점을 파악해 신속한 출동과 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악사손보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여름철의 경우 교통안전 수칙 준수와 함께 사전 차량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폭염 때 자동차를 외부에 주차할 경우 차량 내에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스프레이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록우산과 함께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 약 1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지구를 위한 코딩 교실’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아이들이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서울과 경기 지역 아동 및 청소년 이용시설 14개소를 지원하며 아이들의 학습 흥미 향상을 위해 환경에 대한 주체적인 인식변화와 디지털 교육을 접목한 융합형 생태전환교육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이 코딩 교실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태계 보호 등 환경을 주제로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에게 코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창의적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콘텐츠가 구성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환경 문제를 탐구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코딩으로 구현해 보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는 물론 지속 가능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에 대한 인식과 사회적 포용성도 함께 키웠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로부터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등급 평가를 받은 결과, 각각 AA(안정적)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RBC하의 신종자본증권과 동일하게 보험금지급능력 평가등급(AAA) 대비 2등급 하향 적용된 등급이다. DB손해보험은 금융당국의 ‘기본자본 K-ICS 규제도입’ 예고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 발행을 진행 중으로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건부)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일부 우량 대형사에 불과해 해당 증권은 희소성이 높은 증권으로 판단된다. 등급 판단의 세부 근거로 신용평가 관계자는 “이 신종자본증권은 Step-up 조항 삭제, 발행기관의 완전한 이자지급 재량 소유, 감독규정상 보완자본증권 대비 후순위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기존 대비 자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이러한 자본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보험사는 대체로 이자지급 안정성이 높은 회사로 예상돼 기존 신종자본증권과 자본성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어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당가능이익이 불충분해 이자지급 안정성이 낮은 보험사가 기본자본 신종자본증권(비조
【 청년일보 】 국내 보험업계의 2위 경쟁이 치열하다.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간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올 상반기 순이익 기준으로 기존에 각 업권에서 3위였던 교보생명과 메리츠화재가 나란히 2위 자리 탈환에 성공하면서 이를 둘러싼 경쟁에 불을 지피고 나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시된 2025년 상반기 생보사의 연결 순이익 기준 2위사 자리는 교보생명이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교보생명의 연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5.4% 줄어든 5천853억원으로 기록하며 한화생명을 앞질렀다. 반면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30.8% 급감한 4천614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교보생명에 2위사 자리를 내줬다. 두 회사의 순위 변동은 투자손익이 갈랐다. 교보생명의 올 상반기 보험손익은 2천53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5% 줄었지만, 투자손익이 4천969억원으로 4.9% 늘었다. 반면 한화생명의 투자손익은 4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6% 급감했고, 보험손익도 1천76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9% 감소했다. 다만 올 상반기 한화생명의 보유계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대한변호사협회(이하 대한변협)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와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을 위한 보험서비스 구축 ▲보험 및 법률서비스 협력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화손보는 대한변협의 전문적인 법률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여성전문 보험사로서 여성을 위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긴밀하게 소통 및 협력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이익을 위해 보험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SGI서울보증은 지난 18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에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5년부터 11년간 한국심장재단에 꾸준히 기부금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동안 기부금은 누적 160명의 결연환자들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사용됐다. 이번 기부금도 저소득 가정 내 심장병 및 희귀질환 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전달식 행사에서 한국심장재단은 SGI서울보증에 ‘하트 오브 아너(Heart of Honor)’ 인증패를 전달하며 오랜 기간 꾸준한 후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eart of Honor는 한국심장재단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 및 법인에게 수여하는 명예의 전당 인증으로,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생명을 살린 명예로운 기부자에게 수여된다. 이상규 SGI서울보증 경영기획본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심장병 환우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DB생명은 광주은행,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은행의 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융 보호와 실질적인 생활 안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은행은 ‘KJB햇살론15II’ 신규 가입 고객 대상으로 DB생명의 미니보험 상품인 ‘생활안심보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DB생명의 생활안심보험은 재해로 인한 장해 발생 때 최대 2천만원의 재해장해급여금 및 재해수술급여금, 아킬레스힘줄손상수술급여금,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수술급여금 등을 보장기간 내 횟수 제한 없이 보장한다. 이달 12일부터 올해 말까지 매월 선착순 1천명씩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캠페인 및 보험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B생명 고객센터 또는 광주Wa뱅크(APP), 광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에게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생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장 상품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여신금융업계가 정부에 캐피탈사의 보험대리점 진출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자동차 할부금융과 자동차보험을 연계 판매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손보업계는 GA의 과당경쟁 구조에서 캐피탈사의 진출로 인해 판매수수료 등의 비용 상승을 우려하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GA업계는 자동차보험을 이용한 고객접점이 축소될 수 있으므로 결국 설계사들의 소득 감소로 이어질 것을 염려해 기본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업계는 정부에 캐피탈사의 GA 설립을 허용해 달라고 건의했다. 자동차 할부금융과 자동차보험을 연계해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여신금융협회는 캐피탈사의 보험대리점업 허용을 위한 보험업법 등에 대한 개정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보험업법은 카드사의 GA업 진출을 허용하고 있으나, 캐피탈사의 보험 판매는 허용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캐피탈사들은 지난 수년간 금융당국에 관련 규제 완화를 지속 요청해 왔다. 최근에는 올해 초 현대캐피탈이 당국에 보험 판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으나 반려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