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591, 592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둔산'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 7층~지상 최고 37층 4개동,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 600실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과 함께 10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66실 △84㎡B 66실 △84㎡C 66실 △84㎡D 66실 △84㎡E1 18실 △84㎡E1-T 16실 △84㎡E2 16실 △84㎡E2-T 16실 △84㎡F 134실 △84㎡G 136실이다. 힐스테이트 둔산은 주택 노후도가 높은 둔산 권역에 공급되는 새로운 브랜드 주거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둔산, 탄방동 일대는 약 3만 3천여 가구가 밀집된 주거 선호지이지만,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약 82%에 달해 신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이다.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탄방역과 시청역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계룡로, 한밭대로 등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시외 이동도 편리하다. 탄방초, 둔산초, 문정초, 탄방중, 충남고, 둔산여고 등 명문 학교가 밀집해 '대전의 대치동'이라 불리는 둔산·탄방동 학원가도 인접해 최적의
【 청년일보 】 민간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4년째 우위를 이어온 전용면적 59㎡ 소형 평형이 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전국 청약 경쟁률에서 59㎡는 84㎡보다 3배 이상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소형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 분석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5일까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에서 59㎡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2대 1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84㎡는 5.5대 1에 그쳐 경쟁률 격차는 약 3.5배에 달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59㎡가 28.3대 1, 84㎡가 4.8대 1을 기록하며 격차가 5.8배까지 벌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2022년 처음 시작됐다. 2020년에는 84㎡가 31.1대 1로 59㎡(12.7대 1)를 크게 앞섰지만, 2022년을 기점으로 59㎡가 우위를 점하며 4년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59㎡ 공급량이 2020년 대비 약 4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견고해 경쟁률 격차가 더욱 확대되는 양상이다. 같은 단지 내에서도 소형 평형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지난 6월 분양한 서울 영등포구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에서는 59㎡가 582.7대 1의 경쟁률로 84
【 청년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새로운 시즌 전시 'A.P.T. Moment'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연간 시즌 전시를 운영하고 있는 래미안갤러리에서 아파트(Apartment), 사람(People), 시간(Time)을 의미하는 'A.P.T.'를 주제로 이번 전시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에서 래미안의 헤리티지와 아파트에 살아본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공간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래미안의 역사를 보여주는 'Apartment Zone', 아파트 도면과 함께 구현된 'People Zone', 고객 추억 공모전의 사진과 글귀가 담긴 'Time Zone' 등 세 가지 공간으로 나뉜다. 특히 래미안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다양한 자료들이 브라운관 TV 시절의 CF 광고와 실제 소품, 고객의 입주계약서, 지면 광고 등으로 전시돼 래미안 브랜드의 과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AI로 복원된 고객 사진 영상은 래미안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여준다. 전시 공간 곳곳에는 과거의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뻐꾸기 시계와 타이타닉 영화 포스터가 있는 방,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는 부엌, 빨래가 널려있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금융보험그룹 SACE의 보증을 바탕으로 2억 유로(약 3천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내 건설사의 해외 금융 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SACE는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의 공적 수출 신용기관으로, 자국 기업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SACE의 '푸시 전략'을 활용해 이탈리아 기업의 잠재적 구매자인 대우건설에 차입금 보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금융 약정에는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 대우건설은 해외 금융 조달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으로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다. 올해 4월에는 ESG 채권인 그린본드 발행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및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의 기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ISS는 기관투자자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기관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보고서에서 ISS는 이번 합병이 중복사업을 정리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투자 자금 조달에 유리한 합리적 결정이라고 분석했다. ISS는 "합병을 통해 보다 경쟁력 있는 원가 구조, 제품 풀 라인업, 균형 잡힌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궁극적으로 현재 20위권에서 10위권 건설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사업 확장, 새로운 사업 기회 추구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애프터마켓(AM) 사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부품 관리 시스템 개선 및 비용 효율적인 부품 개발, 판매 촉진 강화 등을 통해 합병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는 주총에서 합병안이 가
【 청년일보 】 조달청이 공공 건설 현장의 입찰 비리와 부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 심사 규정 2종을 전면 개정해 오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기술력과 신뢰도가 높은 업체가 수주 기회를 더 많이 얻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개정된 심사 규정은 '조달청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세부심사기준(종심제)'과 '조달청 공공주택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PQ)'이다. 조달청은 규정 개정에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한 관련 기관 및 업계와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공정성·투명성 확보, 안전·품질 강화, 업체 부담 완화다. 특히, 과도한 입찰 로비 등 부작용을 낳았던 평가 방식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평가 비중을 줄였다. 기존 50:50이었던 정성:정량 평가의 배점을 40:60으로 조정했다. 기술 변별력이 낮은 항목은 배점을 낮추고, 일부 정성평가 항목은 정량평가로 전환하는 등 평가 지표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평가위원 한 명의 영향력을 줄이기 위해 위원 및 평가 항목별 차등 평가 폭을 기존 10%에서 5%로
【 청년일보 】 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정원주)가 지난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대해 규제 완화를 통한 주택 공급 지원 대책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특히 용도지역 변경 시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에 상한선이 생긴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자체의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법적 근거 없는 학교 시설 기부채납 요구 등 불합리한 관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택법 통합심의 대상에 교육환경·재해영향·소방성능평가가 포함돼 심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국토교통부 내 신속 인허가 지원센터 설립은 인허가 기간 단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협회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 규모 확대, 보증 요건 완화 조치 연장, PF 보증의 브릿지론 이자 대환 범위 5년 확대 등 주택사업자에 대한 공적 보증 지원 강화가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보강했다"고 평가했다. 향후 2년간 신축 매입 임대 집중 공급과 조기 착공 시 매입 대금 선지급 등 인센티브는 중소 주택사업자들의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민간이 보유한 수도권 공공택지에 미분양 매입 확약을 제공하는 방안은 분양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
【 청년일보 】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신고가 거래 비중이 6월을 넘어서며 2022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의 6·27 대책으로 전체 거래량이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 여력이 있는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 시장은 가격 강세를 유지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7월 서울 아파트 총 매매 거래 3천946건 중 932건이 신고가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거래의 23.6%를 차지하며, 지난 6월(22.9%)보다 높고 2022년 7월(27.9%) 이후 최고치다. 6·27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7월 거래량(3천946건)은 6월(1만935건)의 36% 수준으로 급감했지만 일부 고가 아파트는 대출 규제 영향이 적은 자산가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특히 12억원 초과 20억원 미만 구간에서는 맞벌이 고소득층과 갈아타기 수요가 활발하게 움직였으며, 성북구, 동작구, 성동구, 마포구 등에서 신고가 거래가 발생했다. 3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도 전체 거래의 20%를 차지하며 규제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반면 9억원 이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언어 장벽과 안전교육 부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한화포레나 천안아산역 공사현장에서 진행된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에서는 현장 대면 교육과 함께 전 현장을 대상으로 한 화상 교육도 병행했다. 현재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해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부터 한국창직역량개발원과 협력, 외국인 안전문화 지도사를 초빙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정례화했다. 이번 교육은 중국, 베트남, 태국 국적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국가 출신 안전문화 지도사가 직접 교육을 맡았다. 때문에 기존의 통역을 거치는 방식보다 친밀도와 몰입도가 높아졌고, 안전 전문 지식도 더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한화 건설부문은 국적별 '안전보건 리더'를 선발해 교육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분기별 현장 포상,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료 및 합격 포상 등을 제공해 적극적인 안전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고 유형(떨어짐, 맞음, 부딪힘)에 대해서는 '픽토그램'을 제작
【 청년일보 】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한 공공택지 중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용지가 계약 해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계약이 해지된 공공택지는 인천 영종, 파주 운정, 화성 동탄, 양주 회천 등 총 45개 필지, 116만3천244㎡(약 35만평) 규모다. 해약된 금액은 4조3천486억원이며, 이 용지를 통해 공급 가능했던 주택 물량은 2만1천612가구로 나타났다. 계약 해지 건수는 2022년 2개 필지(383억원)에서 2023년 5개 필지(3천749억원), 2024년 25개 필지(2조7천52억원), 올해 13개 필지(1조2천303억원)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고금리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 조달의 어려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시행사나 건설사가 사업을 포기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매각 공공택지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2년 102만7천㎡에서 2024년 133만6천㎡로 증가하며 군포, 남양주, 안산, 하남 등 수도권에서도 아파트와 주상복합을 지을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6일 자사가 시공하는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굴착기에 치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박현철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과 슬픔 속에 계신 유가족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김해시 불암동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A씨가 굴착기 버킷에 치여 현장에서 숨졌다. 롯데건설은 "해당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관계기관의 사고 원인 조사 등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향후 전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 등 후속조치와 이에 따른 안전대책을 수립해 다시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음에도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향후에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을 철저하게 파악해 외부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해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고 강화하겠다"고 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다음 주에는 전국적으로 5천500여가구가 공급된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총 5천512가구(일반분양 3천21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에서는 소규모 단지 2곳에서 분양한다. 영등포구 '대방역 여의도 더로드캐슬'(46가구)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52가구) 등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궁화신탁이 시행한 대방역여의도더로드캐슬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전용면적 24∼27㎡ 총 46가구 규모다. 신림선과 1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대방역과 가깝고, 추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역푸르지오르마크',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등도 청약을 앞뒀다. 아울러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과 부산 부산시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이 개관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