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세계불꽃축제와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각종 콘서트 등이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되자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질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약 90분간 진행된다. 축제 시작 전부터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수많은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 구간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을 경유하는 버스와 일반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은 각각 18회, 52회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의나루역의 경우 지나친 혼잡 상황 시 무정차 통과가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인근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도 여의나루역은 출입구를 폐쇄할 가능성이 있어,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사전에 귀가 경로를 미리 계획할 것을 당부했다. 버스는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노선이 우회 운행되며, 행사 후에
【 청년일보 】 지난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가운데, 자살률은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35만2천511명으로 전년보다 5.5%(2만428명)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사망자 수는 지난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2022년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사망자가 37만3천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자리잡으면서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7천442명으로, 전년 대비 76.2% 급감해 2만3천838명이 줄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는 사망 원인 순위에서도 2022년 3위에서 10위로 하락했다. 하지만 자살률은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고의적 자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3천978명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7.3명으로 8.5% 상승했다. 이는 2021년 이후 2년 만에 자살률이 다시 증가한 것이다. 특히 10대의 자살률 상승이 주목된다.
【 청년일보 】 우리나라 60대 인구수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0대 인구수를 앞질렀다. 4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60∼69세 인구는 777만2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0∼49세(776만9천28명)보다 1천214명 많은 것이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872만2천766명이었다. 40대와 60대의 순위 또한 바뀌었다. 그동안은 50대 인구가 가장 많고 40대, 60대가 뒤따랐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처음 인구통계를 작성한 이래 60대가 40대보다 많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우리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올해 7월에는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지난달 기준 우리나라 평균 연령은 45.2세로, 10년 전 39.9세와 비교해서는 5.3세, 1년 전 44.6세와 비교해서는 0.6세가 늘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이 4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범죄소년 검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2023년 마약사범으로 검거된 만 14∼18세 청소년은 총 1천430명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56명, 2019년 72명, 2020년 132명, 2021년 183명, 2022년 20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786명으로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만 14세 165명, 15세 178명, 16세 260명, 17세 335명, 18세 492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1천9명, 남성 421명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유형별로는 향정신성의약품이 1천14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마 142명, 마약 139명. 기타 4명이었다. 강 의원은 "미성년자 청소년이 향정신의약품을 쉽게 접해 마약중독의 길에 빠져드는 것은 대한민국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장기적인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현재 마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동안 국민연금 가입자가 약 33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3일 발표한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총 2천205만5천8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천238만4천787명에 비해 32만8천941명 줄어든 수치다. 가입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업장 가입자는 1천478만3천616명으로 지난해 12월 1천481만2천62명에서 2만8천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 또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는데, 지난해 12월 671만4천114명이던 가입자 수가 6월에는 644만3천601명으로 줄어, 27만513명이 감소했다. 이처럼 가입자가 감소한 이유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세에서 59세까지로, 가입자들은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59세 가입자들이 연금 납부 기간을 마치고 빠져나가는 반면, 인구가 적은 18세 신규 가입자들의 유입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인 59세(1965년생) 가입자는 82만6천410명
【 청년일보 】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는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
【 청년일보 】 개천절이자 목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서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를 나타내겠고, 강원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경상권과 제주도, 오전부터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부터 경기남부와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10~60㎜, 강원영동남부, 광주, 전남, 경남내륙, 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도 5~40㎜, 강원영동중·북부 5~20㎜, 전북 5~10㎜, 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 청년일보 】 장기간 지속 중인 고물가, 취업난 등 경제 불황 속에서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을 뜻하는 니트(NEET)족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을 의미하는 프리터(freeter)족에 대한 면밀한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노동사회연구소는 2일 오후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 및 유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세현 부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 서선영 경남경제투자진흥원 경제분석센터장, 손지연 민주노총 부산본부 청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을 둘러싼 다양한 과제와 대안 등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이상영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청년 미취업 현상: 니트/프리터족'을 주제로 발표해 청년 취업난 속 기현상으로 꼽히는 이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니트족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연령이 증가하고 학력이 높을수록 니트가 되기 쉬운데, 나이가 들수록 구직 의지가 낮아지고 높은 학력에 비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장기간 실업 상태가 이어지는 심리적 요인과 청소년 시기 진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앞으로 공무원 육아휴직 전(全) 기간이 승진을 위한 근무 경력으로 인정되고, 육아휴직 수당도 휴직 중 100% 지급될 전망이다. 근무 지역이나 기관을 정해서 채용된 '구분 모집자'도 출산·양육을 위해서는 필수 보직 기간 내 전보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 계획'을 공개했다. 각종 인사규제를 폐지·완화하고, 부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하고 자율적인 인사를 지원하는 70여개의 인사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한 '제1‧2차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에 이은 세 번째 종합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적인 저출산 위기 상황과 최근 행정환경 등을 반영, 일·가정 양립과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추가로 발굴했다. 기존에는 첫째 자녀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만 승진에 필요한 근무 경력(승진 소요 최저 연수)이, 둘째 이후부터는 휴직 기간 전체(최대 3년)가 경력으로 인정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상 자녀와 무관하게 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 경력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육아휴직 기간 중 소득 보전을 위해 육아휴직수당 지급액을 인상하고 대상 자녀와 무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8월 장기 실업자 비율이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업자 5명 중 1명이 6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했지만 여전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8월 실업자 수는 56만4천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11만3천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0.0%를 차지했다. 이는 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장기 실업률이 급등했던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장기 실업자 수는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8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장기 실업자 수는 최근 들어 다시 급증했다. 7월까지는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늘어났고, 전체 실업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와는 대조적이다. 지난 7월부터 전체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장기 실업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어 이들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장기 실업자의 증가 배경으로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 구직자들이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를 찾지
【 청년일보 】 임시공휴일인 국군의 날이자 화요일인 1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비가 내린 후 다소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늦은 새벽에 인천·경기북서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 오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5~10㎜,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2일)울릉도·독도 5㎜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4.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