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부영주택은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일원에 위치한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5·6단지 내 상가 입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5단지 상가는 1개동 지상 1층 4개 점포, 6단지 상가 1개동 지상 1층 3개 점포, 2층 2개 점포로 각각 구성돼 있으며, 5, 6단지 총 9개 점포가 분양된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5·6단지 상가는 총 841세대(5단지 302세대, 6단지 539세대) 입주민의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상가로, 현재 해당 아파트는 대부분의 세대가 입주해 있다. 아울러 단지 근처로 6500여 세대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형성될 예정으로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부영주택의 설명이다. 분양은 부산신항 사랑으로 부영 모델하우스에서 28일 공개경쟁 입찰, 29일 계약 순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1351-6번지에 위치해 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일명 ‘르쌍쉐’로 불리는 외국계 완성차 3사(르노삼성차, 쌍용차, 한국GM)의 올 상반기 생산·판매량이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 중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외국계 완성차 3사는 올해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한 24만 319대를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또한 상반기 기준 IMF(23만4699대) 이후 최소 생산량이다. 이들 3사는 올 상반기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한 8만8625대로 IMF(7만3169대) 이후 최소 수치다. 이 중 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47.8% 감소한 2만8840대를 판매했으며, 쌍용차는 2만6625대(34.8% 감소), 한국GM은 3만3160대(19.3% 감소)의 판매량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계 3사는 결국 수입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4만2017대)와 BMW(3만6261대)에도 판매량에서 밀리면서, 국내 완성차 시장 구도가 현대차·기아·벤츠·BMW의 '4강구도'로 재편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의 직격탄을 맞은 한국G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약 5천900억원을 투입해 건설임대 2만8천135가구, 매입임대 1만1천862가구 등 3만9천997가구에 대한 그린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15년 이상인 영구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 고효율 난방, 가구 교체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부터 노후임대주택 4만가구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전국 1만3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에너지 효율 개선 등 효과를 확인하고 사업 표준모델을 마련했다. ◆세대통합 리모델링과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유형 나눠 진행 건설임대는 세대통합 리모델링과 단일세대 리모델링으로 유형을 나눠 진행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연접한 소형 평형 주택(전용면적 26㎡) 두 가구를 비내력벽 철거를 통해 더욱 넓은 주택(전용 52㎡) 한 가구로 통합하는 방식이다. 리모델링 후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등에 공급한다.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기존 주택을 대상으로 빌트인 가전 설치, 고성능 단열창호 설치, 친환경 자재 시공 등을 통해 기존 세대를 재정착시키는 방식이다.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0일 임금 단체 협약(임단협)에서 3년 연속 무분규로 잠정 합의한데 이어 한국GM도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했다. 하지만 국내 완성차 업계 전반의 임단협 타결은 아직까지 불투명한 실정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지난 22일 열린 14차 임금협상 교섭에서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3만원 인상 ▲격려금 450만원 지급 ▲창원공장 스파크(M400)·엔진 연장생산 검토 ▲군산공장 전환배치자 무급휴직 기간 개인연금 회사부담금 4만원 지급 ▲부평2공장 생산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최종 제시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 중 격려금은 합의안 타결 즉시 250만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00만원은 올해 12월 31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시장 수요와 신차 일정을 고려해 부평 2공장에서 생산하는 차종의 생산일정을 최대한 연장한다. 한국GM 노조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노조는 지난 21일 월 기본급 9만9천원 정액 인상, 1천만원 이상 수준의 격려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전반조, 후반조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고, 지난해 임단협에서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바 있어 긴장을 놓
【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와 연계해 지난 19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부영연계트랙 실습학기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4개학과 10명의 학생 대상이며 참여 학과는 중국비즈니스학과·식품영양학과·항공서비스학과·경영회계학과 학생들이 전공 및 직무에 맞는 사업부에 배정되어 4주간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취업역량 향상 및 취업성공을 위해 현장기술 습득하고, 현장실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를 통해 부영호텔&리조트는 ▲전공지식을 갖춘 장기 현장실습생을 통해 우수인력의 조기 확보 ▲체계적인 인력 검증으로 재교육 비용 절감 ▲ 필요 인재 양성 ▲지역사회의 공헌 등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영그룹과 창신대학교는 다양한 계열사에서의 실습교육을 통한 취업연계에 협력을 약속했으며, 부영연계트랙의 범위를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명예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헌액됐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 1939년 설립된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토대로 자동차산업과 모빌리티 발전에 중대한 역할과 기여를 한 인물을 엄선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한다. 헌액식에는 정몽구 명예회장을 대신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수상자로 참석했고, 정성이 이노션 고문, 선두훈 영훈의료재단 이사장,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부회장, 정명이 현대카드·현대캐피탈 브랜드 부문 사장, 정윤이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으로는 공영운 현대차 사장, 호세 뮤뇨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사장),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부사장), 존 롭 미국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헌액식에서는 정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거래절벽 현상이 지속돼 수요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심리는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19일 조사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7.7로 전주(105.1) 대비 2.6p 상승했다.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 중개업소 설문, 인터넷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어 높아질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으며, 매수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 재건축·중저가 중심 매수세 지속...매매수급지수, 15주 연속 기준선 상회 서울은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주택 공급 계획이 담긴 2·4 대책 발표 이후 공급 기대감에 매수 심리가 진정되면서 4월 첫째 주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 밑으로 내려갔으나 한 주 만에 반등해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15주 연속 기준선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원은 이번 주에도 재건축·중저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고, 강남권 초고가 단지에서 간헐적으로 이뤄진 거래가 신고가로 확인되는 등 집값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을 5대 권역으로 나누면 이른바 '노도강'으로 불리는 노원구·도봉·강북구 등이 속한 동북권의 매매수급
【 청년일보 】 기아는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기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1.3% 증가한 18조3천39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4872억원으로 924.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도체 품귀 현상에도 지난해 기저효과에 고수익 레저용 차량(RV) 모델과 K8 등 신차 판매 확대가 더해진 결과다. 특히 지난해 2분기 영업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감하면서 1452억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늘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5%p 증가한 81.3%를 기록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은 1조3429억원으로 963.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의 2분기 판매량은 국내 시장에서 14만8309대, 해외 시장에서 60만5808대를 기록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75만4117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는데, 이는 전년 2분기엔 해외시장 봉쇄와 개별소비자세 인하 효과로 국내 판매가 집중되면서 판매가 늘었던 것에 비해 당기에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국내
【 청년일보 】 주택 인허가 물량은 주택 공급의 대표적인 선행지표로 해석된다. 주택은 인허가→착공→준공→입주의 순으로 약 3~5년간의 사이클을 거쳐 공급된다. 이에 따라 주택 인허가 물량의 감소는 향후 착공과 준공, 그리고 입주 물량의 감소로 이어져 주택 공급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 물량은 3만91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149가구보다 39.6% 늘었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기저효과에 따른 착시현상이다. 최근 5년간 1~5월 평균 인허가 물량이 2만9377가구임을 감안하면 예전 수준으로의 회복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다. 문재인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주택 공급의 필요성을 지적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외면해 왔다. 최근에야 대통령이 사과한 후 태도를 바꿔 주택 공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 물량이 늘어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주택 인허가 물량은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 향후 3~5년 후에도 공급 부족이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 최근 5년간 전국의 주택 인허가 물량을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30조3261억원으로 사상 처음 분기 매출액 30조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9.5% 증가한 1조8860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는 22일 오후 2시 10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IFRS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98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5%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2조5020억원을 기록했다. ◆ 글로벌 수요 반등·신차 글로벌 판매 본격화...영업익 증가 견인 글로벌 도매 판매는 103만 1349대로 전년 대비 46.5% 증가했으며, 소매판매는 110만 9247대로 44.7% 증가했다. 도매 판매 기준 국내 판매는 20만682대로 전년 대비 11%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83만667대로 73.6% 증가했다. 컨퍼런스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 현대차 IR팀장 이철곤 상무는 “전반적으로 도·소매판매는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낮은 기저 영향 및 주요 시장의 수요 반등으로 전 분기에 이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현대차 2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자동차 부문 24조6742억원으로 글로벌 판매 증가로
【 청년일보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백두대간 관광 곤도라’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투리조트 스키장 곤도라 하우스에서 함백산 해발 1420m에 위치한 스키장 정상 휴게소까지 운행하는 백두대간 관광곤도라는 지난 17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탑승객 체온측정, 곤도라 소독 등을 통해 방역 작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곤도라 탑승 인원을 4인으로 제한하고, 4인 이하인 경우에도 일행이 아니라면 방역을 위해 동승시키지 않고 있다. 곤도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투리조트 투숙 고객과 태백 인근 지역주민은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으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 청년일보 】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인 EV6의 이달 말 출시가 불확실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아직 EV6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출시일을 확정해야 당초 기아의 계획대로 다음 주까지 EV6를 내놓을 수 있는데, 아직까지 출시 계획을 구체화하지 못하면서 기아가 EV6를 이달 중 출시할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다. EV6는 기아가 2030년까지 전체 판매 모델 중 친환경차의 비중을 40%까지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전략 '플랜S'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격 모델로, 사전예약 수가 첫날에만 2만1천16대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생산 목표인 1만3천대를 훌쩍 넘긴 약 3만대가 사전예약된 상태다. 유럽에서는 7천300여대, 미국에서는 1천500대의 한정 물량이 하루 만에 모두 사전예약이 완료됐다. 기아는 EV6를 이달 중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상황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시 일정 조정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반도체 보릿고개'였던 지난 5월 기아는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2공장을 이틀간 휴업 조치했고, 해외에서는 27∼28일 미국 조지아 공장의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