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부영그룹은 나주시와 협력한 '취업청년 임대주택' 임대사업이 신청자 접수를 마치고 이달 말 본격 입주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나주시에 전입하는 청년(18~45세)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로 시가 원도심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나주시는 올해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삼영동, 송월동 부영아파트 15가구씩 총 30가구에 대해 임차인 신청을 받고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시는 내년까지 임대주택을 100가구까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부영그룹은 삼영·송월동에 보유한 나주 부영 1·2차 아파트(49㎡)에 대해 내부 씽크대·장판·벽지 등 시설물을 개보수해 지원하고 있다. 삼영동 나주 부영 1차 아파트는 7개동, 전용면적 49~59㎡의 총 994가구며, 송월동 나주 부영 2차 아파트는 5개동 전용면적 49~59㎡로 1천204가구로 구성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타지역에 살아왔던 청년들의 주거 안정은 물론 지역 청년인구 유입과 산단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 청년일보 】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니켈·코발트·리튬 회수율 고도화'와 '폐수 저감', '화재방지 고속방전'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후처리 전반에 걸친 핵심 4대 기술 내재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14일 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자연)에서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선포식'을 열고 이차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 및 활용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SK에코플랜트와 지자연은 폐배터리에서 용매추출 방식을 이용해 추출한 희소금속인 니켈·코발트 회수율이 9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회수된 니켈·코발트의 순도도 99.9%를 웃돈다. 이는 실제 배터리 제조에 쓰이는 광물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니켈·코발트는 배터리 양극재의 원자재로 소재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폐배터리 용매추출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금속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번 기술은 추출제와 공정 최적화 연구를 통해 공정은 최소화하면서 회수율은 극대화했다. 회수율이 높아지면 공정이 추가돼 경제성 확보가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했다. 특히 물질, 온도 제어 등 운
【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의 비주택 부문이 기술 혁신의 시험대인 해외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확인했다. 코오롱글로벌은 국내 건설사 중 수처리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기술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실제 코오롱글로벌은 세계 최초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등 상수도 시설 및 하수종말, 폐수종말 관련 수처리 부문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삼성전자 평택 정수장, SK하이닉스 광역상수도 등 비주택 부문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기업 고객 유치는 향후 연계사업 성공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달 비주택 부문의 연이은 협무협약(MOU)과 수주 소식을 전하며 해외시장 활로 개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최근 코오롱글로벌은 몽골의 공동주택, KT&G의 카자흐스탄 신공장, 대웅제약 나보타 공장 등 굵직한 해외사업을 수주했다. 지난달에는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사우디 최대 수처리 기업인 '마스코(MASCO)'의 제안으로 '사우디 국영수자원공사(NWC) 발주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 청년일보 】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건축설계 전반에 자동화 및 지능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5개년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부터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건축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계획 및 설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환경 구축 ▲지능형 건축 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수립 ▲지능형 설계 적법성 평가 및 건축행정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 등 중장기 연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DL이앤씨는 지능형 설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설계안을 작성하고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AI 연구 과제들에 대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다년간의 자동화 설계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전문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천669실 총 3천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244세대 ▲84㎡B 244세대 ▲84㎡C 250세대 ▲164㎡P 6세대 등이다. 국민평형으로 인기 많은 전용 84㎡와 희소성이 높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된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매머드급 규모인데다 단지 안에 국내 최초로 신개념 커뮤니티형 쇼핑공간인 '스타필드 빌리지'를 조성해 주거·문화·상업 시설을 누릴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이다. 특히 2021년 12월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에 2만7천27명이 몰려 평균 10.1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분양 완료돼 분양성이 검증된 단지로 꼽힌다. 특히, 단지 내에는 국내 최초로 '스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전! 100days Great Challenge'(이하 '100days Challenge')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100days Challenge'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도전과제를 설정하고, 100일 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다양한 성장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주간 단위로 활동내용과 인증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시간 외 현실적이고 부담없이 반복할 수 있는 행동 중심 목표들로 구성됐다. '하루 30분 운동' 등 건강에 대한 활동이 가장 많았으며, 직무관련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임직원들은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인문교양 영역을 도전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100일간 도전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목표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달성이 우수한 임직원들을 선발해 추가적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개정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오는 2024년 1월 1일 시설물유지관리업이 폐지된다고 13일 밝혔다.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는 지난2018년 건설산업 혁신방안(관계부처 합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2021년 일부 업체의 헌법소원 제기가 있었으나 지난 7월 합헌 판결이 있었으며, 업종 전환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현재는 기존 시설물유지관리업체 7천22개 중 6천211개(88%)가 전환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업종전환 신청을 하지 않는 업체는 자동 등록 말소될 예정이므로, 건설업을 계속 수행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말까지 건설업 등록관청에 전환 신청을 해야 한다. 업종전환 업체의 전환업종 등록기준 충족 부담 완화를 위해 해당 업종의 등록 기준 충족 의무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예되며, 다만, 종전 시설물유지관리업의 등록기준(기술인 4명, 자본금 2억원)은 유지해야 한다. 한편, 기존에 시설물유지관리업종의 공사로 발주되던 공사는 개별 공사의 성격에 따라 종합 또는 전문공사로 발주되며, 발주자는 오는 2024년부터 신규로 발주하는 공사의 발주공고문에 시설물유지관리업을 입찰참가자격
【 청년일보 】 아파트 재건축 공사로 야기된 소음공해의 피해보상을 두고 국내 대형보험사는 손해사정을 통해 피해 보상을 지원한 반면 감독 부처인 환경부는 보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해석을 내놓아 건설사와 주변 아파트 입주자들간 분쟁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말 착공한 서울 강남구 일원동 소재 ‘디에이치 자이 개포’ 아파트 건설 공사 과정에서 공사현장 소음 등의 피해로 인해 주변 아파트 단지인 개포주공 7단지와 개포 1차 단지 입주민들과 갈등을 빚었다. 하지만 개포주공 7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소음피해에 대한 보상이 이뤄졌으나, 대치 1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피해보상을 거부하면서 분쟁이 지속되고 있다. 이들 대치 1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은 주로 해당 세대들이 주로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들로, 현대건설측이 무시로 일관하고 있다며 성토하고 있다. ◆현대건설 ‘디에이치 개포 자이’ 공사 중 진동 및 소음피해 유발...주변 아파트 입주민들과 ‘갈등’ 고조 1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서울 강남 소재 대치 1단지 아파트 입주민들간 소음공해로 인한 피해보상 여부를 두고 장기간 분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
【청년일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제인증기관인 DNV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액화수소 저장탱크 설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액화수소는 기체 상태인 수소를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이번에 인증받은 액화수소 저장탱크의 용량은 4만m3(입방미터)에 달한다. 이는 초저온 상태의 액화수소를 약 2천800톤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수소차 50만대 이상을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다는 규모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액화수소 저장탱크는 영하 252.8도인 액체수소의 특성상 극저온 상태로 보관이 필요해 고도의 설계와 시공 역량을 필요로 한다. 삼성물산은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설계업체인 영국의 웨쏘(Whessoe)와 함께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DNV인증을 위한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개발에 집중해왔다. 특히 탱크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액화수소가 다시 기체 상태로 바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 표준 준수 여부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설계 인증을 받았다. LNG, LPG 등 에너지 저장시설 수행 경험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삼성물산은 이번 액화수소 저장탱크 인증과 설계 역량 확보를 계기로 그린수소·
【 청년일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청약시장 과열 전망이 나온다. 11일 부동산R114가 집계한 내년 전국 입주(예정) 물량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입주 물량은 1만921가구다. 이는 직전 최저치인 2013년 1만6420가구 대비 60% 수준에 못 미친다. 수도권 전체의 내년 입주 물량도 2016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11만843가구)와 인천(2만5천516가구)도 입주 물량이 줄면서 내년 수도권 전체 물량도 14만7천280가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 당시 각종 재건축·재개발 규제 정책에 따른 입주 물량 감소로 서울 아파트 공급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사업비 증가 등에 따라 입주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입주 물량 급감에 따른 청약시장 과열 전망이 나온다. 한편 전국 단위로는 지방에서 18만774가구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국의 내년 입주 물량은 32만8천54가구로 올해 36만7천682가구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내후년인 2025년에는 12만가구가량이 감소할 전망으로 전국 입주 물량은 24만1천456가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9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3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탄소감축 씨앗 심기 캠페인'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행가래(幸加來, 행복을 더하는 내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행됐다. 캠페인은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 확인이 가능하며, 다양한 사회적가치활동을 통해 기부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롯데건설 임직원은 머그컵 및 텀블러 사용, 건강걷기, 잔반제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과 헌혈, 봉사활동, 사회적 가치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사회 문제해결에도 동참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 이 캠페인은 롯데건설 임직원 316명이 참여했으며, 총 4만7천430건의 참여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량 3만3천124kg, 기부금 총 3천52만1천970원의 가치를 창출했다. 이렇게 모인 기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으며, 서울 강서구 내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Green Farm'을 조성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Green
【청년일보】 최근 서울시 중구청이 부영빌딩과 맞닿은 서소문동 공영주차장 부지에 11층 규모 소공동 행정복합청사 건립을 예고한 가운데 일대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10일 부영빌딩 입주 상인회 등에 따르면 중구청은 해당 부지에 11층 규모 청사를 신축하기로 하면서 후문 부출입구인 공공보행통로를 이달 1일 폐쇄하기로 했다. 이달 20일 착공식을 앞두고 통행로 일대 19곳 점포 상인들과 부영빌딩 내 34곳 입주사들은 중구청의 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인들에 따르면 통행로를 이용하는 하루 유동인구는 1만5천명 가까이 달하고 1973년부터 현재까지 50년 간 이곳을 많은 사람들이 상시 이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보행로를 폐쇄할 경우 매출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이란 우려다. 더군다나 보행로가 막히면 간판을 내걸 자리도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들은 보행로 폐쇄 시 생존권이 위협당할 수 있다면서 '50년 사용한 도로를 막는 중구청은 무슨 짓이냐', '점포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계획 변경을 지속 요구하고 있다. 인근 점포 한 관계자는 "이곳 보행통로는 50년 넘게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