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운 겨울을 맞아 연말에 온정을 모으자는 기부운동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함께 세워지는 것으로, 기부 목표액은 전년 목표액(4천349억원) 대비 3.4% 오른 4천497억원이다. 모금회는 신사회문제 대응 지원(144억원), 사회안전망 지원(2천991억원), 지역사회 돌봄지원(683억원),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679억원) 등 4대 분야에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모금회는 특히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의 약물·온라인 도박 문제나 디지털 성범죄, 고립 은둔 청년 문제 등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모금회는 또 20∼30대 청년들이 기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키오스크 기부를 확대하고 나눔 영상 공모전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지금 당장 기부금을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젊은 사람들의 감각에 맞춰 '기부 자체가 폼난다'는 이미지를 만들려 한다"
【 청년일보 】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과 실직자 등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채용의 장을 펼친다. 은평구는 25일 '2025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이날부터 12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규모는 서울 동행일자리사업 221명, 공공사회적 일자리사업 95명 등 모두 316명이다.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은평구민으로서 동거인을 포함한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9천900만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인 경우다. 구는 재산,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등을 종합 심사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선발되면 2025년 1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서 65세 미만은 1일 3~6시간, 65세 이상은 1일 3~4시간 일하게 된다. 시급 1만30원이며 4대 보험, 주휴·월차수당, 간식비 등이 지원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구직등록확인(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
【 청년일보 】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구광현 부장판사)는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이 정지된 상황에서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가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시험 무효 및 재시험 실시를 취지로 낸 수리 논술시험 무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지정했다. 수험생들은 당초 무효 확인 소송을 냈지만 승소하더라도 연세대가 재시험을 치르지 않겠다고 거부할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시험을 다시 치르게 해달라고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앞서 수험생들을 대리하는 김정선 변호사는 "본안 소송의 주위적(주된) 청구 취지는 재시험 이행, 예비적 청구 취지는 논술시험"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적 청구 취지는 주된 청구 취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추가로 제시하는 논점이다. 수험생 측과 연세대 측은 모두 법원에 본안소송의 기일을 신속히 지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연세대는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입시 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대다수 수험생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12월 13일 예정된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이 선고되기를 바란다"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
【 청년일보 】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일∼10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절반 이상이 업무와 관련해 상사나 사장으로부터 반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회사에서 사용자나 상급자 또는 동료가 업무 관련 반말을 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2%가 '있다'고 답했다. '회사 또는 부서에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업무 관련 반말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인가'라는 항목에는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2.1%를 차지했다. 온라인노조 사무처장 장종수 노무사는 "직장은 동의 없이도 반말이 가능한 특수한 공간이자 그로 인한 문제가 빈발하는 곳"이라며 "반말은 지위 차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착된 관계는 갑질에 저항하기 더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고등·평생교육 과제'를 주제로 한 소통의 장이 정부 주도로 열린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8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은 국교위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 제시하는 주요 교육정책 방향이다. 현재 초·중등, 고등, 평생교육 등 각 교육 분야의 과제를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3월 최종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고등·평생교육 분야의 세부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는 '100세 시대 선진 한국의 미래를 위한 고등·평생·직업 교육의 통합 교육체계'를 주제로 고등교육 체계 변화를 중심으로 한 질적 제고를 모색한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학습하고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등·평생·직업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진 발제·토론은 '고등교육 체제 재구조화와 재정 확보', '고등교육 연구·교육 경쟁력 제고', '직업·평생교육 활성화 및 환경 구축'으로 각각 나뉘어서 진행된다. 이배
【 청년일보 】 가족 상담·교육·돌봄 서비스를 전담할 시설이 전북 김제시에 문을 열었다. 김제시는 가족센터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제시 가족센터는 70억원이 투입돼 하동에 지상 2층, 전체 건물 면적 1천469㎡ 규모로 건립됐다. 돌봄센터, 공동육아 나눔터, 가족 소통관, 다문화 자녀 언어교실, 교육실, 집단 상담실 등을 갖추고 맞춤형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희옥 부시장은 "다양한 가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시민이 소통하고 지지하는 커뮤니티 공간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시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서울시가 정책 실행에 나선다. 서울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심 곳곳에 온기를 더하는 온열의자·방풍텐트 등을 확충하고, 취약계층별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우선 위기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한파 대비 구급활동을 강화한다.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도 신속히 파악해 관리한다. 대책 기간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시와 자치구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한다. 상황실에서는 생활지원·에너지복구·의료방역·구조구급 등을 일원화해 효율성을 높이고, 기상청과 긴밀히 협조해 한파 속보를 신속히 전파한다. 한랭질환자 응급실 감시체계도 가동한다.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중 한랭질환 의심환자 등의 사례를 수집해 현황을 관리한다. 온열의자·방풍텐트 등 생활밀착형 한파저감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권에 자리한 다양한 한파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10월 말 기준 서울 시내 한파저감시설은 온열의자 4천217개, 방풍텐트 640개 등 총 5천159개로 집계됐다. 시는 이달 안으로 자치구에 예산을 지원해 한파저감시설 400여개를 확충하기로 했다. 또 경로당, 복지회관
【 청년일보 】 240개 스타트업과 270개 투자사, 국내외 대·중견기업 14곳이 참가하는 창업 한마당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에서 '광주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 체험, 콘퍼런스·포럼, 투자유치 설명회, 밋업(Meetup), 부대행사 등 6개 분야의 행사가 마련됐다. 28일 개막식에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확장 현실 기반 실감 콘텐츠'로 대상을 받은 에스씨크리에이티브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협력 세레머니를 통해 동반성장을 다짐한다. 스타트업 170곳과 대·중견기업 16곳, 창업 유관 기관 6곳의 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실증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실증 빌리지'를 선보인다. 실증 빌리지에서는 현재 광주 전역에서 실증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전시해설도 제공한다. 시는 '실증 Q&A관'을 운영해 실증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실증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기관과의 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 】 골목길에 등반 식물을 활용한 그린폴 시설물을 설치해 만든 작은 정원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에 자리한다. 영등포구는 문래동에 '그린폴(Green Pole) 골목정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폴과 플랜터 일부는 문래동 철공소에서 제작했고, 완성된 시설물에는 주민과 마을 정원사가 꽃과 식물을 심었다. 오는 26일에는 골목정원 조성을 기념해 문래창작촌에서 꽃 심기 행사와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구는 앞으로 문래창작촌 예술가들과 협업해 골목 벽면에 영등포의 사계절을 담은 벽화를 그려 넣고 다채로운 식물들을 심을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지역 곳곳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을 만들어 자연과 함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소규모·주제별 현장 체험학습 우수사례와 모델 나눔을 통해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 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시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 오후 부산창의융합교육원 분관 부산과학체험관 강당에서 교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현장 체험학습 우수사례 시상과 나눔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달 일선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 운영 역량을 키우고,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 안전하고 교육적인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교육 내용, 운영 절차, 안전대책, 내실 있는 교육청 지원금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초등학교 2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 등 12개 학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 학교인 사상고교는 계획 단계부터 학생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학생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또 학생 관심 분야와 진로와 연계한 자기 주도적 자유 테마 여행을 진행했다. 금사중학교는 팀별로 활동 계획을 세워 학생 선택 폭을 넓혔고, 인솔 교사가 밀착 지도하도록 안전대책을 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된 12개 학교는 교육감상을 받고, 최우수·우수학
【 청년일보 】 창업 생태계 구축 및 벤처·창업기업 유치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나선다. 관악구는 내년도 관악S밸리 창업공간에 입주할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관악S밸리는 관악구를 벤처 창업의 메카로 키우는 구의 역점사업이다. 그간 입주기업 5곳이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벤처기업 육성 특별조치법에 따른 벤처기업과 창업 7년 이내 창업자(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 10년 이내까지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6일까지다. 선정된 기업은 내년 1년간 낙성벤처창업센터, 신림벤처창업센터,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등 총 22개 창업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구는 사무공간 지원은 물론 기업 진단, 멘토링, 홍보, 글로벌 박람회 참가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는 단순한 창업 공간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도전과 성공을 끌어낼 수 있는 혁신의 플랫폼"이라며 "관악S밸리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급변하는 대학입시 환경 속에서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맞춤형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북 군산시가 나선다. 군산시는 오는 30일 군산교육지원청에서 '2026·2027학년도 대입 특강'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장문성의 입시팩토리'를 운영하는 종로학력개발원 장문성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장 원장은 ▲ 2025학년도 입시 성향 분석 ▲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의 중요성 ▲ 재수생 증가로 인한 재학생 입시 유불리 ▲ 무전공 학과 증설에 따른 학생부 기록 전략 등 입시의 주요 흐름을 분석하고, 2026·2027학년도 대입을 대비하기 위한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고1, 2학년 학생들이 대학입시를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특강 신청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홍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