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쿠팡이 올 3분기 긍정적인 실적을 올리며 유통업계 '공룡 기업'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쿠팡의 '독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쿠팡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 업계의 독보적 위치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선제적으로 이행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제언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며 '유통업계 혹한기'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의 긍정적 성과를 기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이러한 실적을 거둔 기업은 쿠팡이 유일하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굳건한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 3분기 각각 12조8천455억원(92억6천7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천386.16원 기준)의 매출과 2천245억원(1억6천2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당기 순이익도 1천316억원(9천5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 성장했다. 쿠팡의 매출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21%, 1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가 올 3분기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분기 주춤했던 수익성이 개선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 전략과 조리 효율을 높인 '키친리스(Kitchen-less)' 모델이 실적 회복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디지털 전환과 효율 중심의 경영 전략이 맞물리며 외식·급식 시장 전반에 걸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 CJ프레시웨이, 유통·급식 쌍끌이 성장…3분기 매출 9천억원 돌파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천12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9%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CJ프레시웨이는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와 키친리스 전략을 양축으로 식자재 유통과 급식사업 전반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분석이다. 키친리스는 간편식 코너 등 탈주방화 시스템과 전처리 식재 등 조리 효율화 상품을 통해 주방 업무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유통사업(외식 식자재·식품원료) 매출은 3천904억원으로 전년 동기
【 청년일보 】 쿠팡은 하반기 결산 대규모 패션 할인전인 '쿠패세'(쿠팡패션세일)를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에라, 자주, 로라로라, 블루독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의류, 속옷, 신발, 가방, 잡화 등 패션 전 카테고리의 인기 로켓배송 및 판매자로켓 상품 2만4천여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골드박스에서는 매일 6개 내외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겨울 아우터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만5천원 할인을, 겨울 신발과 방한 아이템은 최대 5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120여개 브랜드에서는 '브랜드샵 찜하기'를 하면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SSG닷컴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중소 파트너사 상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브랜드 1만4천여곳이 참여해 식품, 디지털가전, 리빙, 잡화,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우수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뉴팜' 과일, '연두팜' 착즙주스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스팀보이' 온수매트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며, '데시뉴' 침구류는 최대 40% 할인한다. 이 밖에도 '로젤' 캐리어, '참존' 스킨케어 제품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행사 기간 SSG닷컴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상품에 적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계정(ID)당 1매씩 선착순 발급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을 알리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대한만국 1세대 토종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인 G마켓과 11번가가 11월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펼치고 있다. G마켓과 11번가는 전년 대비 더욱 강화된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겨울 수요를 선점하고, 4분기 실적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과 11번가는 각각 업계 최대 할인 행사 중 하나인 빅스마일데이와 그랜드십일절을 개최하며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업계 경쟁에서 양사의 우열을 가늠할 수 있는 할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각사가 경쟁력을 가진 카테고리가 상이한 만큼 소비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G마켓, '합작 법인' 설립 이후 첫 행사…"할인 혜택 대폭 강화" 먼저 G마켓은 오는 11일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이 알리바바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처음 전개되는 대규모 행사다. 이에 G마켓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약 3만명의 셀러가 참여한 가운데, 3천만여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고객의 가격 할인 체감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할인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 청년일보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식음료(F&B) 프랜차이즈 업계가 수험생 응원 마케팅에 나섰다. '합격'과 '행운'을 상징하는 콘셉트로 시즌 한정 선물세트를 앞다퉈 선보이며 수험생과 학부모, 응원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 "밝은 미래 응원"...SPC 파리바게뜨, '수능 선물세트' 출시 8일 식음료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두고 '수능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한 입에 붙세! 너의 빛이 펼쳐질 시간'을 슬로건으로 수험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표 제품인 '한 입에 붙세'는 부드러운 빵 사이에 크림을 샌드한 프랑스 전통 디저트 '붓세(Bouchee)' 6개로 구성된 선물세트다. 제품명에 작은 디저트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붓세'를 합격을 기원하는 '붙세'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플레인'·'딸기'·'치즈' 세 가지 맛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또한, '떡하니 합격'·'찰떡같이 합격해엿'·'달콤하게 합격예감'·'한입에 합격 초코 찰떡 세트'·'클로버 롤리팝'·'파바 쑥떡쿠키' 등 합격과 행운의 의미를 담은
【 청년일보 】 오뚜기의 라이트푸드 통합 브랜드 '라이트앤조이(LIGHT&JOY)'는 포브스코리아와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하고 JTBC가 후원하는 '2025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 시상식'에서 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오뚜기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철학이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입증된 성과다. 오뚜기의 라이트앤조이는 '즐기세요, 더 가볍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당·지방·열량·나트륨을 줄이면서도 맛과 풍미를 살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30여 년간 축적된 저감화 기술과 연구 노하우를 기반으로 '로우 스펙 푸드(Low Spec Food)' 시장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이트앤조이는 '가볍게 즐기는 건강한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맛과 품질의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감화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라이트푸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6일 고객 참여형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2천만원을 서대문구청에 지역아동들을 위해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ON 캠페인은 자사 어플 '롯데잇츠'의 주문 건수를 매칭해 고객 주문 1건당 50원이 자동 모금되고 조성된 기금은 지역자치구를 통해 결식아동, 장애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공헌 캠페인이다. 롯데잇츠 회원수는 520만명으로 2023년 대비 약 74% 증가해 고객 참여를 통한 기부 문화 확산을 실현 중이다. 전달된 희망ON 기금은 서대문구 지역아동(복지)센터 8개소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4개소의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ED 조명 설치, 노후화된 벽지 및 장판, 사물함 교체 등을 통해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100여명의 아동들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학습, 놀이, 식사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조성한 희망ON 기금은 소외계층을 비롯해 장애아동, 지역사회를 위해 다방면으로 쓰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 대표
【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국 13개 매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한 공간을 내달 31일까지 조성해 특별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한다고 7일 밝혔다. 트리가 설치되는 매장은 서울 '장충라운지R'과 '더북한산', '경동1960', '광장마켓', '이대', '리저브도산', '리저브광화문' 등이다. 이외에도 양평 '더양평DT'와 남양주 '더북한강R', 여수시 '더여수돌산DT', 춘천 '더춘천의암호R', 대구 '대구종로고택', '양주 '가나아트파크' 등에도 트리가 설치된다. 특히 1960년대에 지어진 저택을 카페로 만든 장충라운지R점에는 정원에 3m 크기의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실내의 벽난로와 회전 계단 등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다. 아울러 출입문부터 정원을 지나 실내로 이어지는 통로, 회전 계단, 실내의 벽난로, 리빙룸, 테라스까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특별한 공간을 조성해 매장에 머무는 동안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크리스마스 트리 운영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나 리저브 음료 등을 구매하면 메시지나 편지를 쓸 수 있는 위시카드를 오는 1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장충라운지R에서는 작성한 위시 카드를 트리에
【 청년일보 】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2.2% 증가한 7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9천252억원으로 4.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천638억원으로 147.6% 늘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453340]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실적 호조로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현대리바트 실적이 부진해 3분기 매출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로 별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유통, 패션, 식품, 리빙·인테리어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27개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관리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동원산업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천865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15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동원그룹은 수산·포장재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환율에 따른 원자재 비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에 따라 3분기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4천66억원, 매출은 7조2천644억 원으로 8.0% 늘었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천283억원으로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383억원으로 33.9% 증가했다. 어획량은 줄었지만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증가로 매출이 소폭 늘었고, 원가 절감 노력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식품 부문 계열사 동원F&B는 모델 방탄소년단 진을 발탁한 결과 3분기 동원참치와 떡볶이, 김, 김치, 간편식 등과 펫푸드, 음료 등 품목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참치액 등 조미 소스와 유제품, 샘물 등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
【 청년일보 】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천3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순이익은 483억원으로 31.9%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왔고,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백화점 사업 순매출은 6천227억원으로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40억원으로 4.9% 감소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라고 업체 측은 부연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월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새단장)을 마쳤고, 여행 사업 '비아신세계'와 온라인 쇼핑 '비욘드신세계'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4분기에는 본점 '더 리저브'를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연결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매출이 3천104억원으로 4.9% 늘었다. 특히 코스메틱 부문에서는 16.7% 증가한 1천1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코스메틱 매출액이 1천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