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멀티 플렉스업계가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색 상영 이벤트로 관객몰이에 나섰다. CGV는 세계 유수의 클래식 페스티벌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즐기는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과 함께 KBO 생중계 특별 상영을 선보이며 문화와 스포츠 팬들을 모두 겨냥했다. 롯데시네마는 매달 선보이는 단독 개봉작 '롯시픽' 8월 라인업을 공개하며 가족·Z세대 관객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영화로 여름 휴가철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영화관이 단순한 관람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무더운 여름 실내 피서지로서의 매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모습이다. ◆ CGV, 여름 맞아 '씨네클래식 페스티벌'·KBO 생중계 등 풍성한 특별 상영회 마련 2일 멀티플렉스업계에 따르면, CGV는 올여름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2025 씨네클래식 여름 페스티벌'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뮌헨, 잘츠부르크, 베로나 등 유럽을 대표하는 여름 시즌 클래식 페스티벌에서 엄선한 공연 네 편을 중계하는 특별 상영회다. 첫 작품은 이날 오후 2시 상영되는 '2025 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다. 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와 피아
【 청년일보 】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폭염 속 휴게시간 보장과 냉방시설 확충을 요구하며 1일 하루 파업에 나섰다. 하지만 로켓배송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전국물류센터지부 팡물류센터지회(이하 쿠팡지회)는 이날 오후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폭염 시 2시간마다 20분 휴식 보장과 에어컨 확충 등을 촉구했다. 지난 17일부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때 휴식이 의무화됐으나, 사측이 물류센터에 비치한 온도계가 실제 폭염 상태를 반영하지 못하는 데다 기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휴게시간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이들은 앞서 1천600명가량이 파업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며 1일과 15일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파업과 별개로 물류 운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물류업계 등에 따르면, 실제로 쿠팡 물류센터의 출근율은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파악되며, 상시 아르바이트 인력과 예비 인력을 투입해 로켓배송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쿠팡 고객센터 역시 "일부 물류센터의 파업 소식에도 로켓배송 서비스는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고객 주문 상품은 차질 없이 배송될 것"이라고 답
【 청년일보 】 K-뷰티를 대표하는 양대 기업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2분기 엇갈린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G생활건강은 북미·일본 등 선진 시장에서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부문의 부진과 전통 유통채널 구조조정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외 전반적인 매출 호조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 가까이 급증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65% 급감…화장품 부문 적자 전환 1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31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천49억원, 영업이익 548억원, 당기순이익 38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65.4%, 64% 감소한 수치다. 북미와 일본 사업의 성장세는 지속됐지만,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어지면서 하락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화장품(Beauty) 부문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 줄어든 6천46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국내 헬스앤뷰티(H&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67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50억원으로 11.1% 늘었고, 순이익은 376억원으로 92.9%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사업의 고른 성과, 서구권 시장의 지속적인 고성장, 중화권에서의 사업 거래 구조 개선 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2%, 영업이익이 16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 사업은 매출 14.4%, 영업이익 61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상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역직구' 시장이 3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국내 사업체의 역직구 거래액은 7천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6천440억원) 소폭 감소한 이후 4분기(7천5억원), 올해 1분기(7천333억원), 2분기까지 세 분기 연속 증가세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천479억원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일본(1천768억원), 미국(1천382억원) 순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일본이 23.1%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11.0%), EU(10.1%)도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반면 아세안 시장은 27.1% 줄며 대조를 이뤘다. 품목별로는 ▲화장품(4천46억원) ▲음반·비디오·악기(874억원) ▲의류·패션(844억원) 순이었다. 특히 K-팝 관련 수요가 반영된 음반·비디오·악기(6.9%)와 K-푸드로 분류되는 음·식료품(49.8%)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의류·패션은 7.6% 줄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외 직접 구매(직구) 규모는 2조1천762억원으로 전년보다 5.6% 늘어나며 10분기
【 청년일보 】 이마트는 오는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초대형 가격하락' 행사를 진행하며 주요 상품 릴레이 할인을 선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알찬란(30구, 대란)'은 행사카드 결제시 할인된 가격에 1인 1판 한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냉장한우' 전 품목, '부드러운·아삭 복숭아(4~6입·팩, 각)' 등 먹거리를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 냉장)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캠벨 포도(1.5kg·박스)'와 '국산 생오징어'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평양식 동치미 물냉면(594g·2입)'과 '오뚜기 콘치즈 피자(300g)'도 행사카드로 결제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행사인 가공식품 골라담기 등도 3일까지 진행한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패션그룹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는 국내 패션업계 최초로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및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인 '코나아이(주)'와 손잡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서 최준호 형지 부회장과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협력을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패션그룹형지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에게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적 하에, 코나아이의 디지털 결제 인프라와 패션그룹형지의 전국 유통망을 결합하여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 협약식에서 최준호 형지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윈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으로 새로운 상생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사는 업무협약과 함께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고객 혜택 강화와 지역 대리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패션그룹형지 X 경기지역화폐 - 형지상생大축제'를 마련한다.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는 예년보다 강력해진 더위와 편안함을 중시하는 실용주의 소비 경향에 따라 골프장에서 반바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폭염이 골프장의 풍경을 바꿔놓고 있다. 38도를 넘나드는 극한 더위가 일상이 됨에 따라 골프웨어에서도 반바지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젊은 골퍼들을 중심으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기 보다는, 스스로 체감하는 편안함에 더 높은 가치를 매기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시원한 반바지를 과감하게 착용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정규 대회와 골프장의 복장 규정 완화도 반바지 트렌드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PGA 투어가 90년만에 프로암과 연습 라운드에서 반바지를 허용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 KPGA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 대회에서 반바지 라운드가 허락됐다. 또한, 국내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에 따르면 따르면 '반바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골프장 수가 지난 2019년 160여 개에서 올해에는 약 300여 개로 확대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밝힌 올해 1월 기준 전국 골프장 수인 525개의 절반이 넘는 숫자다. 이러한 흐름 속 반바지를 찾는 소비자도 급증하고 있다. LF몰에 따르면 지난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쓱닷컴은 오는 21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2천여종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징어(250g)와 생새우(500g)는 특가로 준비했으며, 고등어살(400g)과 법성포 참굴비세트(10마리·700g)는 1+1 혜택으로 마련했다. 이승재 SSG닷컴 수산MD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길 바란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전국 각지의 어업인들도 도울 수 있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CJ온스타일은 오는 7일까지 '전고객 VIP WEEK'를 운영하고, 일반 회원 고객들에게 VIP 전용 혜택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VIP WEEK'는 CJ온스타일의 VIP 혜택을 일반 회원에게도 확장 제공함으로써, 멤버십 전환을 도모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캠페인이다. 이는 우수 고객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지난해 4월 멤버십 제도 개편 이후 1년간 모바일 라방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주문 고객의 40%가 VIP 또는 VVIP 우수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모바일 라방 주문 금액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1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일반 고객도 VIP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앱에서 신청만 하면 곧바로 건별 5% 즉시 할인(최대 2만원 한도)와 무료배송 쿠폰을 비롯해 초저가딜 등 VIP 특별 할인 전용 라운지, 시크릿 모바일 라방, 경품 이벤트 혜택 등 VIP 전용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의 모바일 라방 시청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크릿 모바일 라방도 매일 편성했다. 덴
【 청년일보 】 쿠팡은 '러닝 스페셜티관'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러닝 스페셜티관'은 러닝을 즐기는 고객들의 숙련도와 취향을 반영한 러닝 특화 전문관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품 셀렉션을 기존 250여 종에서 수천 종으로 대폭 확장했으며, 고객이 할인 상품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편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이키 알파플라이 넥스트 2, 나이키 베이퍼플라이 넥스트 3, 퓨마 나이트로 러닝화, 미즈노 웨이브 스톰, 아식스 매직 스피드 3, 온러닝 클라우드 등 러닝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아식스 등 인기 브랜드 14곳의 브랜드관을 새롭게 구성해 브랜드별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장소별 러닝 아이템과 신발·의류·액세서리·스마트기기 등 카테고리별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글로벌 브랜드 신규 입점도 눈에 띈다. 1898년 미국에서 시작된 써코니(Saucony)는 안정적인 지지력과 추진력을 제공하는 기술력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 '엔돌핀 시리즈'는 장거리 러너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독일 기능성 브랜드 씨이피(CEP)는 메디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컴프레션웨어를 제공
【 청년일보 】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한그릇' 이용고객 수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달 14일부터 2주 간 진행한 '나만의 혼밥 스킬' 이벤트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자신만의 혼밥 스킬을 간단히 적어내는 이번 이벤트에는 약 10만 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배민은 소비자들의 응답에 따른 혼밥 특징을 분석했다. 혼밥 시 '영상(TV, OTT 등)'을 보며 먹는다'는 소비자가 91%에 달했으며, 이어 '음악을 듣는다'(5%), '거울을 본다'(3.4%), 'SNS를 본다'(0.4%)는 내용이 뒤를 이었다. 또 혼자 먹는 것이 외로울 때의 전략으로는 '인형을 놓고 먹는다'가 5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반려동물과 함께 먹는 방법'이 47.3%로 나머지를 차지했다. 배민은 이번 응답 결과를 담은 '혼밥 트렌드 리포트'를 오는 10일까지 앱 내에 게시해 혼밥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빨리 치우기 위해 부엌에 서서 먹는다' 등 편리하게 혼밥을 즐기는 요령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배민은 늘어나는 1인 가구를 겨냥해 지난 4월 말 '한그릇'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전국으로 서비스를 순차 확대했다. 최소주문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