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4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가 텍사스주 칼리지스테이션시 부지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위한 생산시설 기공식을 개최했다 소식이다.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구 복합 사전피임제 ‘야로즈정’의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고, 지티지웰니스는 전위발생기 제품 ‘리포텐’(Repotent)에 대한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 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76회 정기총회’를 통해 2021년 사업계획안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총 95억 규모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보령제약과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나노입자 항암제 ‘SNB-101’(나노화 SN-38)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고, 지플러스생명과학은 ERS 지노믹스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계획, 달라지는 심사제도 등을 안내하기 위한 ‘2021년 의약품 심사 분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며, 비올은 메드믹스와 의료기기 총판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국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정거래 유관법규의 준수 의식을 높이고 법 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이달 초부터 2주간 진행됐다. 회사 측은 최성원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윤리경영 내재화’에 따른 윤리경영 시스템 구축 조치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후속 조치가 시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2013년 대표이사를 맡은 이후 신년사와 창립기념사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체 임직원의 윤리경영 내재화 필요성과 관련 시스템 마련을 강조하고 지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본사 출입구 등에서 ‘광동제약은 공정한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광동제약은 정도·상생·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플래카드를 들고 공정거래법 준수 의지를 다졌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법 준수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법규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것. 광동제약은 공정거래법 준수 및 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동제약과 함께하는 건강음료 나눔 행사’를 갖고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 중앙로 소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지회에서 열린 이번 나눔행사에는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 구준모 상무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영업본부 김용진 본부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광동제약이 기부한 음료를 도내 노인지원센터와 아동센터연합회 등 64곳의 시설에 전달했다. 후원 물품 중 일부는 도내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지역 푸드뱅크 4곳에 비치했다. 행사에 참석한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 구준모 상무는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민을 위한 음료 기부 행사를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고 계획적인 공헌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의 도외지역 위탁판매를 맡은 인연을 계기로 제주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자원보호활동부터 매년 도내 학생을 위한 2억원의 장학금 기탁과 제주지역 대학생 대상 인턴기회 제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부동산 현금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토지·사옥·공장 등의 부동산을 팔아 확보한 현금을 연구개발(R&D)에 재투자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17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유휴자산이었던 토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 신탁사 신한은행에 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수익을 창출한다.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대의 6만7433㎡(2만398평) 규모이며, 매각 대금은 약 608억원이다. JW중외제약은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 재원과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608억원 중 100억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외 508억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화성시 토지는 비핵심 자산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 청년일보 】 13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한미약품의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 주성분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는 소식이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 연구팀은 한방의약품인 ‘경옥고’가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증상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아이디언스는 지난해 말 성사된 재무적 투자자(FI) 자금 유치와 관련한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금 수령 등 최종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LG화학과 HK이노엔은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과 핵심 성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며, 대전지방법원은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주’에 대한 잠정 제조 및 판매 중지 처분의 효력을 정지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가 기존 항체치료제 이상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고, 경남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속에서도 콘돔 해외 발주량이 증가했으며 자사 마스크의 해외 수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피플바이오는 앱솔로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가 남
【 청년일보 】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류종훈 교수 연구팀은 한방의약품인 ‘경옥고’가 갱년기로 인해 나타나는 각종 증상개선에 효능이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류 교수팀은 ‘난소 절제 동물모델을 이용한 경옥고의 갱년기 증후군 개선 효과’(The ameliorating effect of Kyung-Ok-Go on menopausal syndrome observed in ovariectomized animal model)라는 제목의 동물 실험 연구를 통해 갱년기에 발생하는 우울감, 인지기능감퇴 등에 경옥고가 개선효과를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갱년기’(perimenopause)는 점진적으로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가는 시기로 폐경 전후 3~4년 간을 의미한다.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estrogen) 분비가 생리적 필요수준 이하로 감소한다. 그 결과 안면홍조, 생식기 위축, 배뇨장애, 골다공증, 지질대사 이상, 우울증, 기억력 저하, 불면증, 피부 노화 등 갱년기 증후군의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류 교수팀은 갱년기에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 중 ‘우울감’과 ‘인지기능 감퇴’에 대한 경옥고의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실험을 위해 난소 절제술(ova
【 청년일보 】 11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계열회사 용마로지스가 의약품 및 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소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항암 신약후보 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희귀의약품 지정을 획득했고,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앱클론은 메소텔린, CD30 등을 타깃으로 새로운 질환의 CAR-T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파멥신은 국내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와 전임상 단계에 있는 혈관 정상화 후보물질 ‘PMC-403’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제39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하며,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는 세포치료 전문기업 셀라퓨틱스바이오와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압타바이오는 삼진제약과 공동연구 중인 혈액암 치료제 ‘Apta-16’(SJP1604)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고, 광동제약은 의약품과 건강음료, 삼다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의약품과 건강음료, 삼다수 등의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개편의 핵심 방향은 부문별 효율성 제고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생수영업 조직력을 보강함으로써 삼다수의 판매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의 최대 강점인 천연물 분야의 소재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전략기획실을 통해 의약품 부문의 사내외 자원도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CDO(Chief Digital Officer) 직책을 신설해 전부문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삼다수 유통을 담당하는 생수영업부문의 대폭적인 강화조치다. 광동제약은 이번 개편을 통해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삼다수 관련 부서들을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영업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온라인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제주개발공사와의 협업을 한층 체계화함으로써 1등 브랜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경옥고와 우황청심원 등 천연물 기반 대표브랜드의 고유 자산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천연물 소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도 발족했다. 광동제약은 한방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지난 2017년 상표권을 획득한 ‘솔표’ 브랜드의 ‘솔표 우황청심원’ 액제 재출시를 통해 과거 조선무약의 대표상품을 또 한 번 부활시켰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앞서 솔표 브랜드 제품 중 ‘솔청수’와 ‘위청수에프’ 및 ‘쌍감탕’을 리뉴얼해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솔표 우황청심원’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회자됐던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최고의 소리꾼 고(故) 박동진 명창이 광고에서 남긴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카피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에 남아 곳곳에서 인용되고 있다. 해당 광고가 전파를 탄 것은 90년대 초반이었지만 아직도 소비자들이 떠올릴 만큼 당시 광고 문구 이상의 사회적 메시지로 각인됐다. 1925년 조선무약의 창업과 함께 선보여 대표적인 장수 의약품 중 하나로 꼽혔던 ‘솔표 우황청심원’은 1994년 ‘서울 정도 600년’을 기념해 제작된 타임캡슐 수장 품목으로 선정돼 역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제제는 우황청심원 처방의 주요 성분으로 ‘L-무스콘’을 함유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1974년 우황청심원 출시 이래 꾸준히 개발·계승해 온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기존 드링크형 소화제 ‘평위천'의 리뉴얼 제품인 ‘평위천 프라임액’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한방 소화제의 오랜 처방인 ‘평위산’(平胃散) 한포의 성분이 양약성분과 배합돼있어 소화불량·위부팽만감·과식·소화촉진 등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평위산이란 ‘동의보감’, ‘방약합편’ 등의 한의서에 수록돼 현재까지도 소화기계 질환에 많이 사용되는 처방이다. 평위천 프라임액에는 진피 1,000mg, 후박 1,000mg, 창출 1,330mg, 건강 330mg, 감초 330mg 등 평위산 고유 성분이 함유돼 있다. 고지방·고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현대 한국인의 식단에 맞춰 양약성분도 보강했다. 지방질의 분해와 흡수를 통해 소화 작용을 돕는 UDCA(우루소데옥시콜산) 10mg과 탄수화물 대사를 돕는 티아민질산염 8mg 등의 성분이 함께 배합돼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평위천 프라임액은 한방과 양방 소화제의 장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에 명절음식들의 고지방, 고탄수화물로 인한 소화불량이 걱정되는 분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평위천 프라임액은 1병에 75ml 용량이며 일반의약품으로 출시돼 약국에서 구매할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신의 건강관리 등에 투자와 소비 등을 아끼지 않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가 ‘이너뷰티’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사업다각화를 통해 활로를 모색 중인 제약업계가 잇따라 이너뷰티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너뷰티란 ‘내부’라는 뜻의 ‘inner’와 ‘아름다움’의 뜻인 ‘beauty’가 합쳐져 ‘내부의 아름다움을 가꾼다’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다. 식습관 혹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관리법의 하나로 꼽힌다. 부광약품은 최근 이너뷰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먹는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뜨거워지는 점에 착안해 개별인정형 원료를 사용한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 제품을 출시했다. ‘탄탄촉촉 어린콜라겐’은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으로, 흡수가 잘 되는 어린(생선 비늘) 콜라겐 펩타이드 원료를 사용했으며, 9가지 피부 지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탄탄촉촉 어린 콜라겐’은 피부 보
【 청년일보 】 광동제약은 지난 1984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광동탕’의 리뉴얼제품 ‘광동탕엠액’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시는 감기약으로 잘 알려져 있는 광동탕은 ‘감기,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는 광고로 잘 알려진 제품이다. 기존 광동탕에이액에서 리뉴얼 한 광동탕엠액은 한방생약재료에 양약성분이 함유된 양한방복합처방으로 인후통·오한·발열·두통·관절통 등 감기 제증상에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은 동의보감의 마황탕 처방을 기본으로 한다. 예로부터 몸살감기에 처방해 온 마황탕은 ‘온몸이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나며 온몸에 뼈마디가 아프고 기침이 나오는 증상에 쓰인다’라고 동의보감에 기재돼 있다. 광동탕엠액은 여기에 양약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200mg을 함유해 액상으로 제조, 해열진통에 빠른 효과를 유도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탕엠액은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모든 탕류와 동일한 무방부제 제품”이라며 “1975년부터 쌍화탕을 제조해온 노하우를 살려 양한방 감기약의 장점과 복합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탕엠액은 100ml 용량의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기준으로 1일 3회 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