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과 호주가 저탄소 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LNG 안정 수급을 위한 상호호혜적 투자와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9일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와 '제30차 한-호주 에너지자원협력위'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 한-호주 에너지자원 협력위(실장급)는 양국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 협력회의체로, 1980년부터 정례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한국)과 저탄소 기술 성명서(호주) 등 양국의 에너지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저탄소 기술, 핵심 광물, 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호주 측은 청정수소·암모니아,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그린철강 등 저탄소 기술 관련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저탄소 기술 파트너십' 구축을 제안했다. 양국은 향후 실무 차원의 협의와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도출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양국 간 협력이 광물, 천연가스 등 전통적인 자원 분야뿐 아니라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CCUS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지향적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 청년일보 】 소비심리 회복과 가정의 달 선물 구매 증가로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7일 발표한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지난해 5월보다 12.9% 증가했다. 유통업체 매출은 올해 2월(10.0%)부터 3월(18.5%), 4월(13.7%)에 이어 넉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더해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구매가 늘면서 매출도 오른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8.8%, 온라인 매출은 17.6% 각각 증가했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이 19.1% 늘었고,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각각 5.6%. 4.6% 증가율을 보였다. 준대규모 점포(SSM) 매출은 2.2%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이 늘어난 것은 해외 유명 브랜드(명품) 매출이 작년 5월보다 36.6% 증가한 덕분이다. 명품 매출은 올해 1월부터 매달 두 자릿수 성장을 해왔다. 백화점 전체 매출에서 명품 비중은 35.4%로 집계됐다. 산업부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국내에서 명품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수출이 지난달 수출액과 증가율에서 호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과 같은 변수까지 발생해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려면 만반의 대비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조업일수 고려 일평균 수출액 16.6% 증가...역대 3월 중 최고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6% 늘어난 538억3천만달러로 역대 3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월로 따지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조업일수(전년과 동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22억4천만달러)도 16.6% 증가하며 역대 3월 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수출은 작년 11월부터 5개월째 성장세다. 5개월 연속 증가는 3년 만이며, 3월 증가율 16.6%는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주력 품목뿐 아니라 그동안 부진했던 품목들까지 일제히 반등하면서 3월 수출 실적 선방을 주도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 15대 품목 가운데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14개였다. 9년 1개월 만의 성과다. 이 가운데 바이오헬스(19개월), 반도체·가전(9개월), 이차전지(7개월) 등 10개는 3개월 이상 연속으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수출을 상승세로 전환하고 한국판 뉴딜 관련 대형 투자를 단행해 경제회복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으로 산업 구조 혁신에 전력을 다해 첨단 제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부는 17일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올해 ▲수출 플러스 전환 ▲한국판 뉴딜 선도 ▲첨단산업 강국 도약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 ▲ 글로벌 연대·협력 등 5개 과제의 20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수출의 플러스 전환을 위해 무역금융 167조원 공급, 수요 맞춤형 무역보험 출시, 수출신고 즉시 보험가입 도입(하반기) 등으로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소상공인·뿌리기업 등 신규 수출기업 1만개 양성을 목표로 수출 첫걸음 패키지 도입(500개사), 수출 통합지원 플랫폼 '무역투자 24' 구축(하반기) 등에도 나선다. K-방역, 웹툰 등 소프트파워의 수출 확대를 중점 지원하는 한편 전시·판로·계약 등 수출 전 과정의 디지털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무역액 1조달러를 회복하고 나아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 관련 민간투자
【 청년일보 】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한은행,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결성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Scale-Up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K-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 디지털 기술역량을 갖추고 산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별 맞춤형 금융상품 등 ‘포괄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괄적인 금융지원' 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금일 체결 되어 향후 충분한 검토 후 공지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 관련 세부 조건'과 관련해선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한 규모 등 특이 제약사항은 없으나, '기존에 해왔던 산업의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 하는 기업'에 한해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것" 이라며 "빅테이터 및 클라우드 등 혁신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쇼핑축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코리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전국적 규모 행사로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도 지난해 704개사에서 1328개사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2016년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자동차, 의류, 가전, 화장품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의 참여가 늘었다. 참여업체들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열어 소비심리에 군불을 지필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역직구와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촉전도 펼칠 예정이다. 정부 역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붙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쿠폰 재개를 시작으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자동차 개소세 인하, 유통업계의 판촉 비용 분담 의무 완화 등 가
【 청년일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20일 "조작 의혹이 있는 공론조사 결과"라며 "맥스터(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절) 공론화 조작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소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소속인 류호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금일 '공론화 결과에 따라 임시저장시설의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지역 주민 81.4%가 증설에 찬성했다고 강조했다고 주장하나, 이는 조작 의혹이 있는 공론 조사 결과'라고 주장했다. 지난 6월 초 한길리서치가 경주시 양남면 주민들을 상대로 실시했던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55.8%에 달했지만, 같은 지역 공론조사 시민참여단은 39명 중 1명만이 반대했다는 지적이다. 류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 설문조사 방법과 결과 로데이터, 시민참여단 선발 기준과 방법등의 자료를 요구했지만 받지 못했다"면서 “국회에서 이 문제를 명확히 짚고 따져야 한다”라고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이어 "지난 국회 산자중기위에서 산자부 장관에게 '공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물었지만, 장관은 '원칙과 절차를 지켰다'고 답했다. 의원실에서 산자부에 '경주시민 3000명 설문조사방법·결과로데이터·시민참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가에서는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된 공식 사과와 향후 재발 방지 등 금융투자업계의 입장이 발표,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 투자 흐름에 대해 외국인들이 5개월째 국내에서 주식은 팔고 채권 투자액을 늘리고 있는 한편 올 상반기 중 외국인들이 직접투자 비중을 줄이고 신사업 분야의 투자는 늘리고 있다는 소식도 적잖은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정부가 저신용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매입할 기구를 출범시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저신용 기업들의 자금난이 다소 해소될 것이란 희소식도 들렸다. 이밖에도 글로벌 반도체시장에서 인텔이 4위로 밀리고 TSMC가 1위에 등극하는 등 지각변동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나재철 금투협회장 "사모펀드 사태 송구…시장 건전화 추진" 최근 라임자산운용을 시발점으로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투자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16일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전함. 나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잇따
【 청년일보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첫날인 6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찾아 전력수급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성 장관은 한국전력과 발전사, 전력거래소 등 유관기관장과 함께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를 8730만∼9080만㎾로 예상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공급능력(1억19만㎾)과 추가 예비자원(729만㎾)을 확보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성 장관은 사전에 배포한 자료에서 "예상치 못한 폭염 상황이 지속할 경우 전력수요는 당초 전망치보다 증가할 수 있다"면서 "전력수급 대책 기간 내내 전력 유관기관장과 임직원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정적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성 장관은 이어 "폭염 대비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서도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면서 "지난 2월 발전 6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비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차질 없는 발전소 운영이 가능하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할인행사의 실시간 방송에 나와 으뜸효율(에너지 고효율) 가전제품을 직접 판매했다. 3일 산업부에 따르면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나와 정부가 올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매액 환급을 지원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판매했다. 성 장관은 또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소비자들에게 환급사업을 직접 홍보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3월 23일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는 이미 100만 건을 돌파했고, 1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 성 장관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제조업 경기 회복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인 성원으로 3차 추경안에 3천억원을 추가로 반영하는 국회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충격으로 한국 수출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대 감소세를 나타냈다. 유가 하락 여파로 수입도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수출이 작년 5월보다 23.7% 급감한 348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4월의 수출 감소 폭인 25.1%보다는 다소 둔화했지만 두 달 연속 20%대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도 18.4%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작년 동기보다 1.5일 줄었다. 수입은 21.1% 하락한 344억 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4월 15.8% 감소에서 5월에는 감소 폭이 더 확대됐다. 유가 하락 여파로 원유(-68.4%), 석탄(-36.1%), 가스(-9.1%) 등 에너지 수입의 감소가 5월 전체 수입을 끌어내렸다. 반면, 반도체 제조 장비(167.8%) 등 반도체 관련 수입은 늘었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줄면서 무역수지는 한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 99개월 만에 처음으로 적자 (13억 9000만달러)를 냈다가 5월에는 4억 4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산업부는 "전체 수입은 감소했지
【 청년일보 】 맥도날드는 5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후원하는 '2020 국가산업대상' 고용친화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올해 초 발표한 정규직 채용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는 등 국내 양적∙질적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맥도날드는 현재 본사 및 전국 400여 개 레스토랑에서 약 1만 5천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외식업계 최대 수준이다. 한국시장에 진출한 1988년, 100여 명의 직원으로 시작해 전체 직원 수를 약 150배 증가시킨 셈이다. 이 밖에도 올해 초 한국맥도날드는 우리 사회의 고용 창출에 더욱 일조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글로벌 외식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00여 명의 대규모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채용 분야 및 인원은 레스토랑 관리직 매니저 200여 명과 시프트 매니저 400여 명으로, 이는 맥도날드가 우리나라에 진출한 이래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고용 계획을 축소 또는 취소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맥도날드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