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신한은행,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금융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산업 디지털 전환 연대결성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함께 ‘산업 디지털 전환 Scale-Up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K-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 디지털 기술역량을 갖추고 산업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및 서비스를 창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별 맞춤형 금융상품 등 ‘포괄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포괄적인 금융지원' 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금일 체결 되어 향후 충분한 검토 후 공지 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지원 대상이 되는 기업 관련 세부 조건'과 관련해선 "지원 대상 기업에 대한 규모 등 특이 제약사항은 없으나, '기존에 해왔던 산업의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 하는 기업'에 한해 금융 지원을 하겠다는 것" 이라며 "빅테이터 및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접목 할 시 업무효율을 높힐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 전자, 조선, 소재부품 등 전통산업에 AI, 산업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혁신기술을 접목해 산업 밸류 체인을 혁신하고 고부가가치화 하는 산업 디지털 생태계가 마련됐다”며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