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라젠은 이사회를 열고 신임 경영지배인으로 양태정 변호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으로 한국M&A거래소, 용산세무서 국세심사위원회로 활동한 상법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지난 2017년부터 기업자문과 M&A에 특화된 법무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M&A 계약과 투자유치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 양 경영지배인은 신라젠 투자 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고 경영정상화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현재 신라젠은 한국거래소 판단에 따라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황이며, 지난해 11월 30일 기업심사위원회로부터 개선기간 1년을 부여 받았다. 개선기간 내에 자본금 확충 및 경영 투명성 확보가 과제로 주어지면서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신속하고 원활한 투자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은 신현필 전무이사는 경영기획본부장으로 복귀해 양 경영지배인과 함께 회사 정상화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양태정 경영지배인은 “투자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논의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주식 거래 재개를 추진하겠다”며 “이른 시일 내에 주주들과 공식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
【 청년일보 】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이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과 중국 다자보험(舊 안방보험) 간 호텔 계약 관련 소송 1심에서 미래에셋 측의 손을 들어줬고,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30일 신라젠에 개선기간을 1년 부여하면서 소액 주주들의 희망고문이 늘어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거래소 노조가 손병두 전 금융위원장의 차기 이사장 내정에 반발해 천막 농성에 돌입했으며,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제도가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온 가운데, 신영증권이 유튜브 채널을 최초로 개설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이 말레이시아에서 1조원대 플랜트 수주 계약을 체결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 미래에셋 美 호텔 소송전 1심 승소…안방보험, 7000억 돌려주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호텔 계약을 두고 중국 다자보험(舊 안방보험)과 벌인 1심에서 승소함. 안방보험은 항소 여부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짐. 1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원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중국 안방보험이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로위스 산타모니카 등의 호텔 운영을 매매계약 조건대로 운영하지 않았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손을 들어줌. 앞서 안방보험은 미국 15개 호텔 인수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바이오 기업 신라젠에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거래소는 30일 열린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신라젠의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신라젠은 개선기간 종료일인 오는 2021년 11월 30일부터 7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신라젠의 서류 제출일로부터 15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 등 전직 경영진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지난 5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지난 8월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렸으나 관련 심의를 종결하지 못해 이날 재개했다. 신라젠의 주식 거래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지난 5월 초부터 정지된 상태다. 거래 정지되기 직전 신라젠의 시가총액은 8천666억원 규모였다.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 현재 소액 주주 수는 16만5694명, 보유 주식 비율은 93.44%에 달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10월 마지막 주 제약업게 주요 이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 연구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라젠의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고, 레고켐바이오는 중국 시스톤에 4,100억원 규모의 ADC 항암제를 기술이전 했다. 이밖에 셀트리온 ‘램시마’의 3분기 미국 매출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고, 코로나19로 인해 미 FDA의 공장 실사가 지연되며 한미약품 ‘롤론티스’의 허가도 연기됐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에 대한 미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고, 휴젤은 400억원을 투입해 제3공장을 건설한다고 전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샌프란시스코 위탁개발 R&D 센터 개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고. 샌프란시스코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 있는 곳.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CMO 서비스가
【 청년일보 】 27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한미약품이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한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에 대한 허가일정을 잠정 연기했다는 소식이다. 신라젠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은 미국 FDA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고, 셀트리온은 ‘렘시마SC’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인플릭시맙)로 전환 치료 후 1년 이상 처방을 유지하는 비율이 83%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놈앤컴퍼니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은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에서 환자 대상 투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첫 임상시험에 돌입한다. 인터파크 자회사 인터파크바이오컨버전스는 항암제 개발 기업 비씨켐으로부터 항암 신약후보 물질을 도입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색입자가 발견된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밖에 한방 진료와 관련한 소비자 분쟁의 절반은 ‘한약 치료’와 관련된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
【 청년일보 】 신라젠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항암 바이러스 ‘펙사벡’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IB-IV 단계 흑색종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흔히 피부암으로 불리는 흑색종은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반면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점이나 결절(1cm 이상 크기의 솟아오른 피부병변)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흑색종은 외과적 수술치료와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등으로 치료하는데 최근에는 면역요법까지 시행되고 있다. 면역요법은 다른 치료방법에 비해 경미한 부작용(오한·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치료가 끝나면 증상이 사라지는 장점이 있다. 펙사벡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것은 IIB-IV 단계로, 고위험군의 흑색종을 의미한다. IIB는 종양의 두께가 2.01~4mm로 궤양이 있는 상태 또는 종양의 두께가 4.01mm 이상의 상태다. IIB-IV 단계서 제대로 치료가 이뤄지지 못하면 림프절 전이가 확대될 수 있고 림프절 침범이 발생하면 5년 생존율은 30%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개발단계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는 것은 의료적
【 청년일보 】 10월 둘째 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CT-P59’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3상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다.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는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고, 메디톡스는 ‘메디톡신’이 국내 최초로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에 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식약처로부터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SCM생명과학의 급성 췌장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는 식약처의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이밖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는 유럽 판매 초읽기에 돌입했고, 신라젠은 파트너사 리스팜이 지난 6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1b/2상 시험계획서(IND)가 최근 승인됐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 예방요법 임상 3상 승인 획득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 청년일보 】 신라젠 소액주주 연대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8일 성명서를 내고 주상은 신임대표 지지의사를 밝혔다. 비대위는 "주상은 신임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인 얀센, 노바티스, GSK, 다케다, 레오파마 등에서 CEO 등 고위 임원을 역임하면서 글로벌 사업전략을 추진했고, 백신개발 등 제약사업의 성공을 이끈 인물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 대표가 보유한 제약분야 경험과 역량에 비춰볼 때 현재 진행중인 신장암, 대장암, 흑색종 등 임상연구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되고, 빠른 시일내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 기술 수출(L/O) 등 좋은 결실을 이뤄낼 거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의 진정한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소액주주들이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상은 부사장을 단독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통과시켰다"며, "즉각적인 거래재개는 물론, 글로벌 빅팜들과 진행중인 다양한 임상연구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 암 정복에 다가서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라젠은 백시니아 기반 면역항암제인 펙사벡(Pexa-vec)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기업으로, 최근 신라젠 파트너사인 홍콩 리스팜은 중국에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임상 시험계획서(IND)
【 청년일보 】 6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대웅제약이 SGLT-2 수용체 억제제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단독 사용과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 사용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3상을 동시에 승인받았다는 소식이다. GC(녹십자홀딩스)는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로부터 북미 법인(GCBT·GCAM) 주식 매각 대금 4억6,000만 달러를 수취했으며, 신라젠 파트너사 리스팜은 지난 6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1b/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았다. GC녹십자엠에스는 22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고, 휴온스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의약품에 대한 규격설정과 품질 분야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을 돕기 위한 ‘민원인 안내서’ 2종을 제정·발간했으며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보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대웅제약 “당뇨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단독·병용 국내 임상 3상 승인 획득” 대웅제약은 SGL
【 청년일보 】 신라젠은 파트너사 리스팜이 지난 6월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에 제출한 흑색종 대상 펙사벡 병용 임상1b/2상 시험계획서(IND)가 최근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리스팜은 이르면 10월 말부터 환자모집에 돌입해 오는 12월 첫 환자 등록 및 투약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중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1차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 최대 46명이 대상이다. 임상은 오픈라벨(open label) 방식으로 펙사벡을 저용량, 고용량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리스팜은 이번 임상을 통해 진행성 흑색 종 환자에서 PD-1 계열의 자사 약물 ‘ZKAB001’과 펙사벡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 및 무진행생존(PFS)을 평가할 예정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바이러스 병용요법이 흑색종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충분히 나온 만큼 좋은 결과를 얻도록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트너사 리스팜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흑색종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코
【 청년일보 】 상장 폐지 위기에 내몰린 신라젠이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내외 이사를 전격 교체하는 등 경영진을 새로 구성했다. 이는 업계일각에서 그 동안 의심받아 온 경영상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신라젠이 경영진을 새로 구성, 경영 투명성확보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만큼 상장 적격성 심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거래소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신라젠의 임시주총안에 대표이사 교체를 포함한 새로 경영진을 구성하겠다는 내용의 경영투명성 확보 방안이 담겨있다는 점 등을 들어 향후 상장폐지 결정에 참고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9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신라젠은 지난 8일 임시주총을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주상은 부사장을 선임하는 한편 신임 감사에 정성미 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을 선임했다. 특히 신라젠은 오는 2022년 3월까지 잔여 임기가 무려 1년 반이나 남은 3명의 사외이사들이 모두 전격 교체됐다. 기존 의사출신 2명과 법조인 1명으로 구성된 이사진과 달리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들은 학계 2명과 기업출신 1명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신라젠은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연구인력과 인프라 확보를 위한 일환으로 본점
【 청년일보 】 최근 사상 최초로 한국거래소가 감마누에 대해 상장폐지를 번복한 가운데 신라젠 소액주주들이 한국거래소를 상대로 즉각적인 거래재개 촉구에 나섰다. 신라젠 소액주주 연대인 신라젠비상대책위원회(신라젠비대위)는 21일 지난 18일부터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2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까지 거래재개를 결정하지 않을 경우 거래소와 금융위원회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라젠비대위에 따르면 신라젠의 국내 소액주주는 지난해 말 기준 16만 8778명이다. 이번 릴레이 시위를 추진한 이노범 위원장은 "거래소 상장 이전 발생한 혐의로 지난 5월 4일 이후 주식거래가 정지되었다"며 "상장전 혐의는 신라젠의 현재 재무상태에 추가 손상을 가져오지 않고, 상장 이후 감사의견 '적정'에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진행은 매우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에서 개인이 상장 이전에 발생한 혐의를 어떻게 인지하고 투자할 수 있느냐?"면서 "상장심사를 진행한 한국거래소를 믿고 회사에 투자했는데 상장 이전에 발생한 혐의로 거래정지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것은 17만 소액주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