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전년도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 및 진단키트 기업들이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주식 및 현금 배당 등 주주친화 정책을 단행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진단키트 기업 씨젠,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 등과 유한양행, 녹십자홀딩스, 한미사이언스 등 주요 상위 제약사들이 일제히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코로나19 진단시장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업계 '1조 클럽'에 진입한 씨젠은 보통주 1주당 1500원 현금배당을 진행해 총 389억9천만원을 주주들에게 환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한 1주당 100원, 총 26억원 현금배당보다 대폭 확대된 규모다. 마크로젠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1주당 300원, 총 29억3천만원의 첫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기존 제약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의 현금배당이 249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자회사 등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매출액 1조6천199억원으로 1조 클럽 자리를 거뜬히 지켜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현금배당을 하면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지만, 회사의 최대 주주인 공익법인 유한재단이 배
【 청년일보 】 씨젠은 기존 사업의 확장 및 신사업 진출을 위해 M&A 총괄 임원으로 박성우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성우 부사장은 미국 하버드 MBA를 졸업한 뒤 약 23년간 미국 투자은행 JP모건 홍콩 및 뉴욕을 거쳐 모건스탠리 한국지사 IB 대표, 삼성증권 IB본부 대표를 역임하며 IB, 기업금융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STX에서 그룹전략 및 M&A 본부장, 2013년부터 최근까지 대림산업 재무관리실 그룹 CFO 및 M&A 총괄 등을 역임하는 등 주요 해외 및 국내 기업 M&A, 자금 조달 및 상장 등을 관장한 약 30년 이상 경력의 M&A 분야 전문가다. 특히 씨젠의 이번 박성우 부사장 영입은 최근 인공지능 전문 정보과학연구소장, 제조구매총괄 부사장,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 해외법인운영 및 경영지원 총괄 영입에 뒤이은 전문가 영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확대된 회사 규모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이번 박성우 부사장 영입을 통해 코로나19를 계기로 급성장한 회사 실적을 기반으로 기존사업을 활성화하고 향후 진출 가능한 사업영역을 다각도로 검토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
【 청년일보 】 19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대웅제약이 국제무역위원회(ITC)의 부당한 최종 결정에 대해 제기한 항소절차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소식이다. 파멥신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를 표적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 ‘PMC-005BL’의 유럽 특허를 취득했고, 뉴아인은 미세전류를 활용해 눈을 마사지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웰니스 기기 ‘셀리나’를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복합성분의 이중작용 입술포진 치료제 ‘헤리엔톡’을 출시했으며, 씨젠은 지난해 매출 1조1,252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제이엘케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인공지능 기반 전립선암 진단보조 솔루션 ‘JPC-01K’에 대한 3등급 품목허가를 신청했고, 국전약품은 ‘소재기술연구소’를 개소하고 전자소재 신규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휴젤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50유닛에 대한 판매 허가 승인을 획득했으며,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의 신경외과 수술재료 ‘두개안면골 임플란트’ 제품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밖에 오는 26일 국내 코로나19 예방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1순위
【 청년일보 】 씨젠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젠은 지난해 매출 1조1,252억원, 영업이익 6,762억원, 당기 순이익 5,031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과 비교해 매출은 약 9배, 영업 이익은 약 30배 급증한 액수로, 이를 통해 씨젠은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씨젠 관계자는 “매출의 경우 2020년 1분기 818억원에서 2분기 2,748억원, 3분기 3,269억 원, 4분기 4,417억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에 따라 연간 영업 이익률을 60%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도 견실한 이익 구조의 결과”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씨젠의 매출 성장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인 진단 장비의 연내 설치 대수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씨젠의 진단기기 연간 판매 대수는 약 1,600대로, 이는 지난 10년간 누적 판매 대수에 근접하는 수치다. 특히 백신이 본격적으로 개발 및 사용되기 시작한 지난해 4분기에도 진단 장비가 7
【 청년일보 】 16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대웅제약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에 신청한 수입금지 명령 집행정지 관련 긴급 임시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고 전했고, 네오이뮨텍은 자사의 ‘NT-I7’과 BMS의 면역관문 억제제 ‘옵디보’의 병용 투여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임상 2상을 시작했다. 지오영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인간상피성장인자 수용체2형(HER2) 양성 조기 유방암 환자를 위한 연장요법 치료제 ‘네라티닙’(Nerlynx)에 대한 3PL 물류계약을 체결했고, 휴젤은 글로벌 빅 마켓 진출을 앞두고 학술 콘텐츠 및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조55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조원대 매출을 수성했으며, 씨젠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령제약은 ‘제20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를 공모하며,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11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정부는 이달 말부터 요양
【 청년일보 】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코에 면봉을 밀어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용해 타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추출(Extraction free), 다중 진단(변이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 Flu A/B. RSV), 타액 검체 조건에서도 비인두도말 검사 결과와 일치도가 97%에 달했다. 강원대학교 의학과 서인범 교수 연구팀(대한임상의학센터)은 코로나19가 의심돼 병원에 입원한 환자 90명(양성 46명, 음성 44명)을 대상으로 모든 환자의 비인두도말 검체와 타액 검체를 각각 채취해 PCR 검사를 시행했다. 검체는 타액 속 코로나 바이러스의 효과적인 채취를 위해 음식 섭취 등을 제한한 상태로 기상 후 30분간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채취됐다. PCR 검사에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 ‘Allplex SARS-CoV-2 Assay’와 코로나19∙독감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 동시진단키트인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가 사용됐다. 그 결과, 두 종
【 청년일보 】 15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에 대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이다. inno.N은 신약연구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와 손잡고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에 나서며, 비보존은 수술 후 통증 치료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개념입증 연구 결과가 통증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통증 의학’에 게재된다고 전했다. 씨젠은 김범준 부사장을 영입, 전략 및 해외법인 운영을 포함한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료의약품 등록 관리’의 국제조화 추진에 나선다. 지놈앤컴퍼니는 오는 4월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에서 면역항암 신규타깃과 신규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 총 2건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하며, 방역당국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에 대한 미국 내 ‘21개월 수입 및 판매 금지 명령’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5일부터 발효되며, 휴온스글로벌은 2020년 매출 5,230억원, 영업이익 89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밖에 셀트리온의 렉키
【 청년일보 】 씨젠은 김범준 부사장을 영입, 전략 및 해외법인 운영을 포함한 경영지원총괄로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김 부사장 영입을 통해 향후 비약적 성장에 대비한 글로벌 법인 체계 구축과 준법경영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견실한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 부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KT에서 재무총괄(CFO) 및 자회사관리 총괄을 역임했다. 한온시스템 CFO, 유영산업 CEO를 거치며 재무, 전략, M&A, 기업금융, 법인관리 등을 진두지휘한 전문가로 차세대 씨젠의 성장을 지원할 적임자로 꼽힌다. 씨젠은 김범준 부사장의 경영지원총괄 임명을 통해 재무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부회계 기준을 강화하는 한편, 준법훼손위험(Compliance Risk) 대응 등 전반적인 내부 경영관리 체계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젠 관계자는 “회사의 급격한 외형 성장에 비해 내부 시스템의 체계화 및 고도화가 부족했으나 이번 김범준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균형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코로나19 진단키트 대표 기업 씨젠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게 됐다. 매출 부풀리기 등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한데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씨젠에 대해 과징금,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직무 정지 6개, 내부통제 개선 권고, 각서 제출요구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과징금 부과액은 향후 금융위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15일 증선위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 2011~2019년 9년간 실제 주문량을 초과하는 과도한 물량의 제품을 대리점으로 임의 반출하고 이를 전부 매출로 인식해 매출액·매출원가·관련 자산 등을 과대 또는 과소 계상했다. 최종 수요처에 납품만 됐을 뿐 실제 판매되지 않은 부분도 수익에 포함한 것이다. 연구·개발(R&D) 비용 회계처리 부분에서도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개발비를 과대 계상했다. 이 기간 중 씨젠은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 자산 인식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진단 시약 등의 연구개발(R&D) 관련 지출 금액을 개발비로 계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1년 이내 조기 상환청구 가능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진단키트 업체 씨젠의 분식회계에 관한 제재를 확정했다. 이에 씨젠 주가는 9일 하락세를 나타냈다. 씨젠은 이날 오전 11시 07분 기준 전날보다 6400원(3.55%) 하락한 17만3700원에 거래됐다.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전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코스닥 상장사 씨젠에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의료용품 제조업체인 씨젠은 지난 2011∼2019년 실제 주문량을 초과하는 과도한 물량의 제품을 대리점으로 임의 반출하고 이를 전부 매출로 인식해 매출액, 매출원가, 관련 자산 등을 과대 또는 과소 계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증선위는 씨젠에 과징금 부과(금융위원회에서 최종 의결), 감사인 지정 3년,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직무 정지 6개월, 내부통제 개선 권고 등을 의결했다. 씨젠은 이날 제재 처분 사실을 공시하면서 "이미 2019년 3분기에 감리(조사) 지적사항과 관련된 과거의 모든 회계 관련 사항을 반영해 재무제표를 수정했다"며 "이를 2019년 3분기에 공시했으므로 금번 조치로 인한 추가적인 수정이나 정정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관리 부분 전문인력과 시스템 부족으로
【 청년일보 】 1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판매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이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영국 소재 진단기업 옥스퍼드 이뮤노텍, 체외진단제품 전문 업체 메스디아와 코로나19 T세포 진단 키트의 국내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가 함께 만든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씨젠은 독자적인 자체 기술력으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해낼 수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고, 의약품 자동조제 및 자동화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지난해 매출 1,154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순이익 104억원을 달성했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자사의 의료기기 제품에 대해 대만으로부터 판매 인허가(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립암센터가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실용화 및 희귀 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셀퍼카티닙’과 ‘이데캅타젠 비클류셀’ 등 2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해 공고했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도 바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전세계 70여 개 국가로 확산된 가운데, 씨젠이 독자적인 자체 기술력으로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한 번에 구분해낼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 씨젠은 채취된 검체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다른 변이(일본·브라질발 등) 및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등 4가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적합성을 한 번의 검사로 알아내는 진단키트를 개발해 전 세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씨젠이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Allplex SARS-CoV-2 Variants Ⅰ Assay’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뿐만 아니라 다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한 번의 검사로 검출 및 구분할 수 있는 씨젠만이 개발 가능한 신개념 멀티플렉스(multiplex) 진단제품이다. 바이러스 유전자에서 변이가 발생한 부분을 정확하게 찾아내는 씨젠의 자체 특허기술과 노하우 기술들이 적용돼 있어 변이 바이러스 종을 높은 정확도로 판별해낸다. 뿐만 아니라 씨젠의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AI) 올리고 설계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