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뉴원사이언스는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 인수를 완료하고 통합법인을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뉴원사이언스는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제약 CMO(위탁생산) 사업부문인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를 인수해 탄생한 법인이다. 통합법인의 공식 명칭은 제뉴원사이언스(GENUONE SCIENCES)로 젠(GEN)과 원(ONE)의 합성어인 ‘제뉴원’(GENUONE)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사명에 담았다. 젠(GEN)은 성실, 진정의 의미인 제뉴인(Genuine)의 줄임말로 고객을 향한 회사의 진정성을 나타냈으며 원(One)은 ‘완벽한 제약 솔루션’을 위한 ‘하나된 팀’(ONE TEAM)을 표현했다. 심벌 마크는 인류의 행복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기업철학을 담아 사명의 첫 글자인 G를 형상화했다. 제뉴원은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국내 1위 제약 CMO 사업을 그대로 인수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제약사 중 80% 이상을 파트너사로 보유하고 있던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비즈니스 파트너 또한 그대로 제뉴원에 승계돼 관계를 이어간다. 이미 검증된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바탕으
【 청년일보 】 국내 제약업계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전체 분석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미생물 간의 상호작용 및 기능이 밝혀지며 마이크로바이옴 분야가 다양한 질환·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자, 마이크로바이옴을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새로운 도구로 활용하려는 분위기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한다. 이 미생물 집단에는 수많은 유전체 정보가 들어 있어 ‘제2의 게놈’(유전정보)으로도 불린다.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89조원에서 연평균 7.6%씩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약 130조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10년도 되지 않았지만,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는 추세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도 마이크로바이옴을 치매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과 함께 ‘세상을 바꾸게 될 헬스케어 기술’ 중 하나로 꼽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다수의 제약사들이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에 뛰어들 채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
【 청년일보 】 7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GC녹십자가 개발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투여 받은 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는 소식이다. SK는 미국 로이반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200억원을 투자해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며, 한국콜마홀딩스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집중해 사업화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온코퀘스트파마슈티컬은 중국 ‘온코벤트’와 면역 항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HPV DNA 백신 ‘GX-188E’와 미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에 게재했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수술 후 통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의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 신청서를 식약처에 제출했고, 파멥신은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1b상의 최신 중간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밖에 보령제약은 종양 진단용 액체생검 기술 기업 ‘아이엠비디엑스’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했고, SCM생명과학은 일본 특허청에 ‘줄기
【 청년일보 】 한국콜마홀딩스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에 집중, 사업화에 나선다. 올해 8월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 ‘바이옴 연구소’를 연 데 이어 마이크로바이옴 유망 벤처들과 잇따라 물질 도입계약을 체결하며 화장품·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염증·호흡기 치료제 등 의약품 개발까지 확대해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7일,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벤처 MD헬스케어와 신약 후보물질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고바이오랩과 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연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제품 개발의 효율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가 도입한 마이크로바이옴 물질은 고바이오랩의 자가면역질환 신약후보물질 ‘KBL382’와 'KBL1027'이다. 한국콜마 바이옴 연구소는 ‘KBL382’와 ‘KBL1027’을 활용해 아토피피부염,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신약을 개발한다. 오늘 도입한 또 다른 물질은 MD헬스케어의 염증 및 호흡기질환 신약후보물질인 ‘MDH-001’이다. 이 물질로는 염증 및 호흡기질환 신약개발을 추진한다. 한국콜마 바이옴 연구소는 각 회사와 비임상 연구를 공동
【 청년일보 】 10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지난해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 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BBT-877’의 권리를 모두 반환받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매출액 5,488억원, 영업이익 2,453억원 및 영업이익률 44.7%(연결기준)를 기록했다고 공시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새로운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으로 골격계 질환 치료제 ‘SB16’을 선정하고 개발 본격화를 위한 임상 1상에 착수했다. 헬릭스미스는 유전자 치료제 ‘엔젠시스’의 샤르코마리투스병에 대한 국내 임상 1/2a상에서 첫 환자 등록 7주 만에 전체 환자 12명 중 6명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국콜마는 러시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러시아에 공급할 예정이며, 휴메딕스는 러시아 정부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이밖에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의 난소암 치료제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고, 안국약품 향남소재 생산본부(공장)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브릿지바이오 “베링거인겔하임, 기술 이전 폐질환 신약 권리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러시아 유통업체와 손잡고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러시아에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단키트 공급 사업을 시작으로 신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한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최근 러시아 유전자 진단키트 및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EVA Medical과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현지 임상시험 및 등록을 완료했다. EVA Medical은 한국콜마로부터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를 공급받고 이 달부터 5년 간 러시아에 독점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다. 이번에 러시아로 진출하는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COVID-19 IgM/IgG Combo Test’는 항체진단키트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긴 특정항체(lgM/lgG)를 채혈을 통해 10분에서 15분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제품이다. 러시아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은 약 3억 달러 규모로 러시아 생산제품이 40%, 그 외 미국·유럽·한국 등 수입 제품이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러시아 내에서는 진단 정확성 등의 장점 때문에 한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 사
【 청년일보 】 8일 제약업계 주요 이슈는 셀트리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한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다. 메디톡스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이 국내 최초로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우크라이나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진매트릭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체하는 ‘필수 예방접종 자급화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A형 간염 백신 개발에 나선다. 한국콜마는 창업주인 윤동한 전 회장의 장남 윤상현 부회장 대표이사직 퇴임을 전했고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C 버클리)로부터 ‘Elise and Walter A. Haas International Award’를 수상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제네릭 의약품 등에 대한 협상을 실시해 품질·공급관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
【 청년일보 】 한국콜마는 창업주인 윤동한 전 회장의 장남 윤상현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고 7일 밝혔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홀딩스 이사회 의장인 윤 부회장이 전체 그룹이 나아갈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사임했다”며 “부회장과 사내이사 지위는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지난해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편, 윤 대표의 사임으로 한국콜마는 전문경영인인 안병준 대표와 이호경 대표의 2인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됐다. 안병준 대표는 화장품 사업을, 이호경 대표는 제약 사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콜마홀딩스와 자회사인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HK inno.N 임직원은 지난 27일 수원시 소재 홀트 경기지부에서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코로나19 극복 KIT’를 제작했다. ‘코로나19 극복 KIT’에는 손소독제, 마스크, 선크림, 건강기능식품 등 미혼한부모 가정 지원 취지에 맞춰 건강과 양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이 담겼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전문기업 한국콜마는 수분과 수용성 성분으로만 구성된 오일프리(oil-free) 자외선차단제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오일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자외선차단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는 수용성 성분들을 안정적으로 조합하는 기술로 한계를 극복했다. 기존 자외선차단 성분은 오일이었기 때문에 보습 등의 기능을 내기 위해서는 수분과 오일이 잘 섞이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 하지만 이 수용성 성분을 점증제 안에 안정적으로 보관하는 기술로 오일 없이도 완전한 기능을 하는 자외선차단제를 만들어 냈다. 한국콜마는 이번 오일프리 자외선차단제로 기존 오일 타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촉촉한 겔(gel)타입으로 만들어 끈적임과 번들거림 없이 수분감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스킨케어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외선차단제 최고 기능성도 인정 받았다. 자외선 장파장인 UVA와 강한 열을 동반한 UVB까지 모두 차단하며 자외선차단 최고 지수인 SPF50+과 PA++++까지 확보했다. 계성봉 메이크업 연구소장은 "한국콜마는 매년
【 청년일보 】 NH투자증권[005940]은 국내 화장품 업계가 선제 구조조정을 통해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미진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화장품 업종의 단기 실적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도 "생산 측면 우위, 기술개발 통한 점유율 확대, 채널 구조조정 따른 실적 반등이 부각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화장품 산업은 중장기적으로 맞춤화, 디지털화, 고급화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이라며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본격화할 경우 한국은 대기업이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 및 기기·제품 개발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ODM(제조사개발생산) 업체 중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며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한국콜마[161890]에 대해서도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5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전문업체 '한국콜마'는 한 개의 케이스 안에 채도가 다른 4가지 색을 담은 파우더블러셔(Powder Blusher)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우더블러셔(Powder Blusher)'는 1개의 케이스에 같은 색상의 채도를 그라데이션으로 담음으로써 손쉽게 피부 톤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파우더는 작고 가벼운 입자로 구성돼 있어 입자끼리 뭉치지 않고 흩어지는 성질이 있다. 이로 인해 한 케이스 안에 경계없이 여러 색을 담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 메이크업연구소는 파우더 입자를 응집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이를 해결했다. 입자끼리 잘 뭉치도록 하는 최적의 점도를 찾아 보습오일로 코팅하고 고정시켰다. 또 신규 설비를 도입해 색의 경계선을 없애고 그라데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SB(Spin Blending) 공법을 1년 동안 연구개발해 적용했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화장이 피부에 흡수돼 피부색이 어두워지는 다크닝효과를 낮추고 화장 지속력을 높였다. 특히 일반 블러셔보다 유연하고 얇은 파우더를 사용해 부드럽게 발리면서 투명하고 은은한 발색이 되도록 했다. 한국콜마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