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21일부터 금융투자회사 내부회계관리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오는 9월 1일에 개설된다. 이번 집합과정은 회계제도 및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 대상은 금융투자회사 회계업무 담당자다. 이번 교육은 ▲내부회계 관리제도 ▲회계 규정 ▲제도 변화 등으로 구성돼 교육을 받은 담당자가 소속된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회계관리와 감사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다. 총 2일 8시간 동안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 반까지 진행된다. 그밖에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투자회사가 투자은행(IB)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제도를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인사말에서 "자본시장을 통해 성장해 갈 수 있는 유망 기업의 상장을 지원·관리하는 IB 기능이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IB의 자본 규제 부담을 완화하고 상장 주관사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IB들이 부동산 관련 영업에 과도하게 매몰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를 다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사들도 국민의 안정적인 재산 형성 지원이라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모펀드 관련 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은 위원장은 "자본시장의 근본적 역할은 기업에 대한 원활한 자본공급"이라며 "크라우드펀딩 제도 전반을 재점검하는 등 기업이 성장 단계에 따라 자본시장에서 사업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은 위원장은 "급증하는 해외 주식 직접투자 수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