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39억원이 순유출됐다. 264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403억원이 환매로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27억원이 들어오면서 하루 만에 다시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수시 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6천150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22조8709억원, 순자산은 124조849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는 지난 30일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사퇴하지 않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책회의를 열고 권회장의 퇴진을 재촉구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무금융노조는 "사퇴는 개인이 결정하는 것이지 의견을 물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며 "권회장은 사퇴하지 않을 심산으로 긴급이사회를 소집하여 임기 유지를 결정했고 이어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12월에 대책 발표를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가해자의 자정능력을 믿을 수 없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은 이제 권회장의 사퇴에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금융투자협회 이사회의 책임으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무금융노조는 지난 성명에서 증권산업의 도덕성이 조금이나마 회복하려면 권회장의 즉각적인 사퇴만이 해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사무금융노조에 따르면 권 회장은 스스로 잘못을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사회까지 동원해서 덮으려 한 행태를 보였다. 이는 금융투자협회의 잘못된 의사결정구조와 구조적인 개혁 역시 필요함을 반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업계의 이해를 적극 대변해야 할 금융투자협회의 역할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권회장이 버티기로 일관한다면 금융투자업계의 미래가
【 청년일보 】 8개 금융기관이 신용정보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다시금 촉구하고 나섰다. 23일 금융투자협회·은행연합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신용정보협회·신용정보원·금융보안원 총 8개 기관은 공동으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 성명서'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이유로 신용정보법 개정안 통과 시 안정적인 법‧제도 아래에서 데이터를 다양하게 분석‧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통해 많은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이 미래 핵심 산업인 AI, 플랫폼 산업에서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도 피력했다. 특히, 이번 신용정보법 개정안은 금융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데이터경제 활성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아우르는 법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8개 금융기관은 올해 내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그동안 준비해온 다양한 데이터기반 혁신정책 및 금융 서비스 등은 빛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로 인해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한 제도 시행도 계속 미뤄지게 되면 결국 국가적 손실을 보게 되는 상황인 만큼 조속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