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나이스신용평가는 신한·KB국민·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카드사를 상대로 한 정기신용평가 결과 7개사 모두 기존 장기 신용등급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7개사의 기존 장기 신용등급은 신한·KB국민·삼성카드가 'AA+', 현대·우리·하나카드가 'AA', 롯데카드가 'AA-'다. 등급전망은 모두 '안정적'을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사의 사업환경은 비우호적이었다"며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에 따라 이익 창출력이 약화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민간 소비가 위축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나이스신평은 "그러나 7개사는 공고한 사업기반, 탄력적인 비용관리 및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정책을 바탕으로 주요 재무지표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소비 활성화 정책 및 완화적 금융정책이 2분기 이후 반영됨에 따라 사업환경은 완만한 속도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실물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은 위험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나이스신용평가는 26일 신세계조선호텔의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면세사업 매각 이후에도 레스케이프 호텔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영업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면서 회사의 재무 안정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호텔업 내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회사는 2021년까지 부산노보텔, 명동호텔 등의 임차호텔을 순차적으로 개관할 계획"이라며 "임차호텔 운영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실적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사업 및 재무 안정성 회복에 다소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는 분양가 상한제의 효용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주택건설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나이스 신평은 23일 '분양가상한제가 주택건설시장 및 건설회사에 미치는 장·단기 영향 분석' 보고서를 통해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투기과열지구의 재건축·재개발 사업 진행이 원활하지 않아 이 지역 분양물량은 위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인 재건축·재개발은 사업성 악화로 주택사업 기간도 예년 대비 장기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분양가격 규제에 따른 총 분양수익 감소는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일반 분양분 창출이익 위축 또는 사업 장기화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나타나는 자금 부족분은 일정 수준 건설사 부담으로 전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나이스신평은 "건설회사 주택부문은 2017년 이후 우수한 영업실적을 지속하고 있으며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건설회사에 미치는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중장기적 영향은 개별 건설회사의 대응 방안에 따라 차별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NICE신용평가와 NICE평가정보를 운영하는 신용평가 비법을 활용해 개인대개인(P2P) 금융 시장에 진출했다. NICE그룹은 26일 그룹의 신사업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이 기업금융 플랫폼 NICEabc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NICEabc는 NICE비즈니스플랫폼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과 전자어음에 합리적인 할인율을 적용해 투자자에게 내놓고, 투자자들이 NICE비즈니스플랫폼이 제공하는 기업 정보를 보고 투자에 나설 수 있게 하는 공간이다. 중소기업은 자금이 필요할 때 거래 업체에서 받은 전자어음으로 자금을 빨리 공급받고, 투자자는 예금이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NICE그룹은 "연간 국내 전자어음 발행 규모가 약 550조원인 데 비해 할인 규모는 20조원에 불과해 많은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혜택을 못 보고 있다"며 "그룹이 보유한 컨설팅·심사 전문성을 활용해 위험은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