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8월 SK텔레콤과 통신·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한 신한카드가 이번엔 유통과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하기 위해 GS리테일과 손잡았다. 신한카드는 19일 GS리테일과 공동으로 다양한 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고 유통 품목 데이터와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빅데이터와 뛰어난 데이터 분석 역량을 토대로 편의점 구매 품목 데이터와 다양한 영역의 카드 소비 데이터를 결합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점포별 판매수량과 점유율 정도만 알 수 있었던 라면제조 A사가 편의점과 카드 소비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A사 라면 구매 고객과 타사 구매 고객의 성· 연령·라이프스타일 등 특성을 비교 분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신상품 개발 및 특정 구매고객을 타깃으로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양사 협업으로 결합된 데이터는 상품화돼 한국데이터거래소(KDX), 금융데이터거래소 등을 통해 제조사·광고사·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사 내부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강화하고,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금융위원회 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에 따라 금융보안원이 오픈한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금융데이터거래소 오픈식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7개 기관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황종섭 KCB 대표이사 등 3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금융데이터거래소는 금융 전 분야에서 구축된 양질의 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해 가치가 높은 데이터 상품 유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과 공공기관 및 산업 전반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비금융권 데이터까지 확대될 경우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1위 신용카드사로서 국내 데이터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 초기 사업방향 설정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금융데이터거래소 공식 오픈 전 데이터 판매와 구매를 테스트하는 시범거래기관으로 참여해 총 13건의 시범거래 중 10개를 실행했다. 신한카드는 코로나19 관련 소비영향 분석 데이터를 판매해 소비침체 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경영진의 데이터 관련 이해도 제고와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코딩의 이해'를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딩의 개념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과 기초 코딩 실습을 통해 경영진의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상을 바꾸는 글자 코딩’의 저자 박준석 변리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론 교육을 통해 코딩의 개념과 원리, 필요성 등 코딩에 대한 이해도와 데이터 관련 소양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 과정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Python)'을 이용해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였다. KB국민카드는 이번 경영진 대상 코딩 교육 외에 직급별로 다양한 데이터·디지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경영진과 디지털 관련 업무 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고객관계관리(CRM) 및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총 4개 과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Data Analytics Academy)'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거버넌스 포털 시스템(이하 데이터 포털)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데이터 포털 개발을 위해 각 부서에서 사용중인 계수–용어–보고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정의해 '비즈니스 메타'(이하 비즈메타)를 구축했으며, 이를 추출할 수 있는 표준 SQL(구조화 질의어,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하부언어)를 정리해 웹 기반의 포털 시스템에 구현했다. 이를 통해 IT를 잘 모르는 현업 담당자도 직관적인 키워드 검색 프로세스를 통해 은행 전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기존의 메타데이터, 품질 및 흐름 관리 시스템 등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포털과 연계한 기능별 업무 연동 기능을 더했다. 또한, 데이터의 생성 및 활용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 하고, 다양한 비정형 리포트를 활용해 데이터 품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구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이터 포털을 통해 실무부서와 IT 담당부서 간의 효율적인 데이터 공유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자산화된 고품질 데이터 인프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