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이날 오전 9시 10분께 본사 1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내부에 공지했다. 이 직원은 이번 주 15부터 16일 오전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한미약품은 13층 임직원 전원을 귀가 조처했으며,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전 직원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소독을 하는 등의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날 진행되는 보건소의 역학조사에도 성실히 응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13층은 다양한 지원부서 등이 자리하는 곳으로 영업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아니다”라며 “역학조사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은 비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피타바스타틴)의 ‘신규 당뇨병 발생’(New Onset of Diabetes Mellitus, NODM) 비율이 경쟁 약제인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과 비교해 낮다는 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바이오메디슨’(biomedicines)에 등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틴 제제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의 주된 치료체로 많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지만, 약제 간 신규 당뇨병 발생 위험도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했다. 이번 임상은 중강도 스타틴으로 많이 사용되는 피타바스타틴,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의 리얼 데이터를 통해 각 제제의 위험도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는 대만 트라이-서비스 종합병원(Tri-Service General Hospital, TSGH) 웨이 팅 리우(Wei-Ting Liu) 교수 연구팀이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스타틴을 처방받은 환자 중 당뇨병 진단을 받지 않은 8,33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각 약제를 약 4년 간 투여해 신규 당뇨병 발생 비율을 비교 분석했다. 전체 환자 8,337명 중 1,312명은 피타바스타틴 2mg,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