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신증권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대신증권은 23일 전 거래일 대비 6.02%(650원)상승한 1만1450원에 장을 시작헀다. 이어 오전 9시 28분 기준 전장 대비 5.56%(600원) 상승한 1만14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962년 설립된 대신증권은 1975년에 코스피에 상장됐으며, 금융투자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중이다. 대신증권은 전날 대신파이낸스센터 2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한 바 있다. 대신증권이 매입하는 주식 규모는 보통주 300만주다. 증권가는 자사주 매입을 통상적인 주가 상승의 재료로 평한다. 수급 측면으로 볼 때 매수세가 커지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증대 목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취득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3개월간으로 취득 예정금액은 327억원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올해 기준 22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왔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선천성 심장질환 치료제 ‘유데나필’을 개발 중인 메지온이 유데나필의 미국 허가를 받기 위한 심사 도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료보완 요청을 받은 가운데, 박동현 대표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유데나필 상용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지난달 31일 메지온이 신청한 유데나필(상표명 쥴비고)에 대한 서류를 사전 검토한 결과, FDA 분류양식 기준에 맞춰 자료를 수정·보완할 것을 메지온 측에 요청했다. 유데나필은 폰탄수술(우심방-폐동맥 우회 수술)을 받은 환자, 즉 선천적으로 심실이 1개만 존재하는 청소년 환자의 심장 및 운동기능을 개선하는 치료제다. 메지온은 지난 6월 29일 FDA에 단심실증으로 인해 폰탄수술을 받은 12세 이상 환자의 생리적 기능 향상 치료제로 ‘쥴비고’의 판매 허가 신청서(NDA)를 제출했다. 메지온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쥴비고의 품목허가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FDA가 유데나필의 이상반응과 안전성 부분을 요약하는 보고서를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통지함에 따라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FDA는 이상반응에 대한 용어 선택에 오류가 있다는 이유로 자료의 수정 및 보완
【 청년일보 】 휴온스그룹의 상장 3사가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하고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120억원 상당 자사주 매입에 전격 나섰다.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휴메딕스는 각사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입 예정 규모는 각각 40억원, 50억원, 30억원 규모로 총 120억원에 달한다. 각 사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휴온스그룹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는 주주와의 경영 신뢰를 돈독히 해 저평가된 주가를 부양,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3사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하반기 추가 성장 가능성과 저력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262억원, 영업이익 218억원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와 51%의 고성장을 이뤄냈다. 휴온스는 매출 1,036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달성해 각각 20%, 52% 성장했다. 휴메딕스도 전년 동기 대비 각 21%와 9% 성장한 매출 21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달성했다. 휴온스그룹을 이끌고 있는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
【 청년일보 】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4일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1월 국내 주식시장 첫 거래일에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 의지를 내보이며 자사주를 매입한 이후 올해 들어서만 세 번에 걸쳐 1만 5000주를 매입해 총 7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3월 들어 본격화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의 여파로 미국, 유럽 등의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로 큰 폭의 하락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금융주의 낙폭이 두드러지며 3월말 기준 국내 금융지주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평균 약 0.2배에 머물렀다. 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0.37배, 1998년 IMF 외환위기 때의 0.28배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이에 손태승 회장은 우리금융의 펀더멘탈(fundamental)이 과거 금융위기 때와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며, 지난 몇 년에 걸쳐 이룬 ‘안정적 수익창출 능력과 탄탄한 건전성 관리 능력’으로 지금과 같은 시장불안 및 우려상황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자 이번 자사주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