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유통을 공식화했다. GC녹십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유통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이 국내 허가 절차에 따라 적시에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는 2분기부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4,000만 도즈를 국내에 수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은 GC녹십자와 모더나,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 간의 계약에 따른 것으로 GC녹십자는 모더나와 질병관리청의 지원을 받아 국내 허가 절차 및 유통을 전담한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국민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 모더나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염병을 막는 것이 제약사의 최우선 과제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회사 역량을 기반으로 코로나19와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정부 허가를 받게 되면,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9일 관련 질의에 대한 참고자료를 통해 “25일부터 보건소 등 접종기관으로 백신이 배송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4일부터 75만명분(150만도스)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공급 계약을 맺은 1,000만명분 중 일부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에서 위탁 생산하는 물량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이 백신에 대한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식약처가 만일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백신 사용을 허가한다면 이 제품은 고령자 집단 거주시설과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입원·입소자, 종사자 등이 맞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질병청이 앞서 지난달 28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르면 1분기에는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 등 약 77만6,900명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는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노인요양시설 등에는 의료진이 방문 접종을 진행하게 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냉장(2∼
【 청년일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순위와 대상 등이 확정됐다. 다음 달부터 의료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3분기 19∼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 접종을 진행해 오는 11월까지 전 국민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게 보건 당국의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령층 코로나19 치명률 고려…사망률 최소화 목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고령층에 치명률이 높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 목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예방접종 순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 진행 위험, 의료와 방역체계 유지, 코로나19 전파 특성을 고려해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감염병, 예방의학, 면역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청은 유니메드제약의 ‘유니알주15밀리그람’(히알루론산나트륨) 등 3개 품목에 대해 품질(무균시험) 검사 결과 부적합을 확인해 2월 4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증가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발생 관련 역학조사 결과 해당 품목과 진균성 안내염 발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당 3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전 제품을 회수 조치할 것을 명령했으며 품질검사 부적합에 따라 해당 품목 허가 취소 처분을 위해 청문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질병청은 지난해 9~11월 사이 발생한 백내장 수술 후 진균성 안내염 사례 146건 중 136건(93.2%)이 해당 품목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해당 품목에 대한 식약처 품질검사에서 확보한 진균(곰팡이균)과 해당 품목을 사용한 진균성 안내염 환자 42명의 검체를 배양한 결과 모두 진균(곰팡이균)인 ‘푸사리움’(Fusarium)이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의약품 제조·수입자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해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퀀타매트릭스는 결핵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결핵 솔루션 제품인 신속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 장비 ‘QDST’와 키트 ‘QMAC-DST KIT’(이하 QDST 솔루션)가 내년부터 질병관리청을 통해 검사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퀀타매트릭스는 지난 8월 QDST 1대를 당시 질병관리본부에 설치 완료했으며 질병관리청은 내년부터 해당 장비 및 키트를 활용해 의뢰되는 검체에 한해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사용부서는 질병관리청 세균분석과다. 퀀타매트릭스가 개발한 QDST(QuantaMatrix Drug Susceptibility Test) 솔루션은 결핵 양성판정 검체로부터 약 1주만에 검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약 3~6주가 소요되는 기존 항결핵제 감수성 검사에 비해 검사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검사시간의 단축은 환자에게 최적 항결핵제를 빨리 처방해줌으로써 결핵균의 확산과 부적절한 항결핵제 사용으로 인한 내성균 출현 및 부작용 등을 방지할 수 있다. QDST 솔루션은 전 세계적으로 직접적인 경쟁제품이 전무한 혁신 솔루션으로, 2019년 9월 국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결핵연구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