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 신청을 받고 초기 핀테크 기업의 아이디어 검증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혁신적인 기술·아이디어의 사업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하는 '디지털 샌드박스'의 공식 명칭이다. 명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금융위는 D-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이 원활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내달 중 D-테스트베드에서 핀테크 기업이 시험할 국내 금융분야 과제를 선정하고, 7월에 20개 사를 선정, 8월부터 12주 간 테스트를 실시한다. 오는 11월에는 시연회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금일 류영준 협회장(카카오페이 대표)이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을 만나 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정에 대한 업계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핀테크는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탄생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 및 산업 변화를 의미한다.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이 대표적인 예다. 최근 들어서는 단순한 결제나 송금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개인정보·신용도·금융사고 여부 등을 빅 데이터 분석으로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이 개발되며 개인 자산 관리 서비스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중이다. 은행의 고유 업무로 묶여있던 외환 송금을 카카오톡, 라인 등 모바일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협회에 따르면 앞서 류 회장은 이전 8일 윤 위원장에게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의 대대적인 개정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말한 바 있다. 금일 류 회장은 금융권 규제 우회에 따른 특혜 우려 관련으로 "개정 전금법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핀테크 라이선스는 엄연히 기존 금융권과 다른 기능과
【 청년일보 】 카사코리아가 오늘부터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 참가한다고 28일 전했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핀테크 활성화 및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Fintech for Open Innovation)'을 주제로 진행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핀테크 기업 및 유관 기관 약 150곳이 참가하는 온라인 전시관부터 세미나, 채용설명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사코리아는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총 6개의 온라인 전시관 중 '핀테크 스타트업관'의 '금융투자 자산관리' 코너에 참여해 자사의 혁신 서비스 '카사(KASA)'플랫폼을 소개한다. 카사는 기존 일반 개인의 투자 접근이 어려웠던 상업용 부동산 투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국내 유일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 플랫폼'이다. 신탁사가 부동산을 기반으로 발행한 수익증권을 디지털화한 '디지털 부동산 유동화 수익증권(DABS)'을 발행한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카
【 청년일보 】 핀크는 하나카드 및 콘텐츠웨이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핀테크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결합을 통해 또 한 번의 파괴적 혁신 서비스 출시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핀크는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핀크 사무실에서 하나카드, 웨이브와 함께 공동 상품 기획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핀크 전재식 본부장과 하나카드 안광재 본부장, 웨이브 정욱 센터장 등 3사 임직원이 참석해 핀테크와 금융, OTT가 결합된 신개념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3사 공동 제휴로 핀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는 물론 최근 여가 및 문화생활의 트렌드가 된 다양한 콘텐츠 시청도 혜택을 보며 즐길 수 있게 된다. 핀크는 전월 사용 금액에 따라 웨이브 이용권 결제 금액을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제휴카드를 이달 내로 출시하는 등 협력사의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혜택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핀테크 서비스로 금융은 물론 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번 MOU를 체결했다"며 "고객 혜택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으며 금융기관 외
【 청년일보 】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방 핀테크 기업 입주 지원 사업'의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위원회의 핀테크 지원예산 중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지방에 거점을 마련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예비창업자 포함 최대 30팀 내외로 진행되며, 지난 2월경 1차로 5개팀 선정하고 현재 25개 팀 내외를 모집 중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내에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팀 또는 설립 7년 이내의 기업이다. 혁신도시 등 지방 혁신 클러스터 용지 내 집단 입지시설 또는 혁신 클러스터 용지 외 혁신도시 사무공간을 임차한 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연중 상시로 이뤄지며, 1차 서류 심사(매월 2주차 예정)와 2차 발표심사(매월 3주차 예정)를 거쳐 지원기업을 매월 선정한다. 최종 대상기업 선정 시 기업 당 최대 월 200만원 이내에서 임대료가 지원되며, 임대료는 금액에 따라 최대 80%까지 지원된다. 지원금의 초과분은 해당 기업이 자부담해야 하며, 최초 선정 시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이고 지원 만료 전 연장 여부
【 청년일보 】 나이스그룹의 P2P금융 계열사인 NICE비즈니스플랫폼(NICEabc, 이하 나이스abc)은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회사의 핵심 업무를 위탁 받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운영하는 '지정대리인' 핀테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은 금융위원회가 시행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일환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의 협업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이다.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기업은 기존 금융사의 핵심업무를 위탁 받아 최대 2년까지 혁신적 아이디어를 시범 운영할 수 있다. 현재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간편결제서비스 제공업체인 NHN 페이코 등 국내 핀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나이스abc는 NICE그룹의 금융인프라 정보를 활용하여 개발한 빅데이터 및 AI 기업평가모형을 기반으로 매출채권 및 전자어음을 심사·평가한 후 그 결과를 미래에셋캐피탈에 전달하고 미래에셋캐피탈은 나이스abc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에게 필요 자금을 제공함으로써 유동성을 지원한다. 나이스abc는 지난 4월 국내 최대 금융인프라 기업
【 청년일보 】 최근 핀테크 업체와 은행에 이어 카드사까지 앞다퉈 '해외송금'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시장 규모가 연간 1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금융권의 해외진출이 용이해 진 것도 시장 안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반면 국가별 송금 가능여부가 달라 사업 안정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재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는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 운영 중이다. 또한 KB국민카드도 이달부터 해외송금 서비스를 도입, 공식 운영할 계획이다. 카드사들은 당초 복잡하고 어려웠던 해외송금 절차를 3단계로 대폭 간소화 하는등 저렴한 수수료와 송금 기간 단축 등을 내세워 고객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송금 과정시 입력한 해외 계좌가 해당 국가의 계좌 체계에 맞는지 시스템에서 자체적으로 확인돼 해외송금의 '안정성' 문제도 한 차례 해결됐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해외송금시장 규모는 2015년 87억 2000만달러(약 10조 1003억원)에서 2018년 134억달러(약 15조 5185억원)로 3년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이어 지난해 1월 개정된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카드사도 건당 5000달러, 연간
【 청년일보 】 핀크가 오픈뱅킹 최대 수혜 핀테크 기업의 대세감을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B.I)를 재정립하고 오픈뱅킹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핀크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합작사로 전 은행 연결이 어려웠던 한계를 딛고 지난해 말부터 오픈뱅킹을 통해 모든 은행과 연결되면서 업계 내 오픈뱅킹 최대 수혜자로 꼽혔다. 특히 오픈뱅킹으로 은행에 지불하던 각종 수수료를 10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절감하게 됨에 따라 해당 이점을 고객에게 돌리기 위해 기존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제공하던 송금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고 오픈뱅킹 맞춤·특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한다. 지난 오픈뱅킹 전면 확대 시점에 맞춰 보유한 계좌에서 5개 계좌까지 총 1천만 원 한도 내 맞춤 금액을 지정해 한 번에 송금 가능한 '내 계좌 간 이체' 서비스를 선보인 데 이어 고객의 이체 내역을 분석해 매월 특정 계좌로 송금하는 규칙적인 일정에 맞춰 자동 알림을 제공하거나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송금되는 ‘스케줄 송금’ 서비스까지 준비하고 있다. 핀크는 오픈뱅킹으로 모든 은행의 문을 다 열었다는 의미를 담아 슬로건을 교체하는 등 브랜드 로고를 재정립하고 서비스의 특장점을 강조할 오픈뱅킹 캠페
【 청년일보 】 BC카드가 전산 시스템 교체작업(이하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BC카드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핀테크 및 모바일 중심 결제 서비스 확대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신기술(AI, Big Data 등) 활용 프로세싱 업무 범위 확장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결제 시장 및 서비스 트렌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시스템 대비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Open API 등을 통해 어느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개발만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은 설 연휴기간(1월 24일~27일) 동안 진행되며, 일반적인 신용카드 국내외 사용은 정상적으로 제공된다. 단, BC카드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는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모든 BC카드 고객이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세계 선진 카드사 및 지불결제사와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카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시아 1위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 청년일보 】 국제 핀테크(금융기술)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Korea Fintech Week) 2020'이 오는 5월 28∼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준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올해 행사의 주제는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이다. 올해는 행사장을 더 넓혀 100개를 넘는 개별 전시 공간이 마련된다. 지난해(54개 부스)의 두 배 수준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핀테크 스케일업(확장) 추진 전략과 연계해 해외 진출과 투자를 위한 특별 세션, 부대·상설행사가 진행된다. 핀테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시간도 마련된다. 또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새로운 핀테크 사업 모델 설명회도 열린다. 핀테크 기업이나 금융회사 등은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사전 신청은 오는 4월 둘째 주부터 전용 누리집과 전용 애플리케이션(3월 구축 예정)에서 할 수 있다. 일반 관람객들은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전자우편이나 전화로 물으면 된
【 청년일보 】 O2O 및 핀테크 전문기업인 원투씨엠㈜은 VISA 카드의 글로벌 법인인 VISA Global과 제휴로 본격적 해외 핀테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폰에 찍는 도장이라는 개념의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원천기술 개발사로 잘 알려진 원투씨엠은 VISA 글로벌과 계약으로 본격적인 해외 핀테크, O2O서비스를 연초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초기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VISA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에게 일본에 방문하여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쿠폰(Mobile Coupon)을 제공하고, 나아가서 중국에서 발급 받은 VISA카드로 일본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티켓, 선불 쿠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오픈한다. 쿠폰 등의 사용처리에는 원투씨엠의 스마트 스탬프가 적용되며, 일부 일본 매장에서는 바코드 방식의 서비스와 혼용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들의 일본 방문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를 겨냥한 전국적 서비스로 기획되었다. 원투씨엠의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신성원 부사장은 "원투씨엠의 에코스 플랫폼(echoss Platform)은 스마트 스템프만을 운영하는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연초부터 핀테크 기업의 시험 사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 테스트베드(시험대)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이 지난해 52억5000만원에서 올해 80억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는 조만간 테스트베드 등 민간보조사업의 수행자 선정에 들어간다. 이후 사업 수행자가 연간 예산 집행 계획을 세우면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에 선정된 핀테크 업체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마친 뒤 지원에 나선다. 혁신금융 서비스는 새로운 서비스에 금융법상 인허가 등 규제를 최대 4년간(2+2년) 적용 유예·면제해 자유로운 실험을 돕는 제도다. 지정대리인은 금융사가 핀테크 기업(지정대리인)에 금융사의 본질적 업무를 위탁하는 제도이고, 위탁테스트는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금융사에 위탁해 시험하는 것이다. 금융위는 또 핀테크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혁신펀드'를 새로 조성해 핀테크, 혁신 기업에 공급한다. 창업 초기의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스케일업(확대)·해외 진출 투자로 구분해 4년간 각 1500억원씩을 집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