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홍지훈 씨(가명). 날씨도 추워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출할 일도 적어졌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걷곤 한다.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체중은 불어나고 있으나 '확찐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지난해 친구들을 통해 알게 된 삼성화재 애니핏 앱을 통해 걸음수를 체크하며 포인트도 쌓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이에 하루하루 재미있게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지인들과 함께 서로의 달성 걸음 수를 보며 서로 경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평상 시 쌓인 포인트로 애니포인트몰에서 구입한 기프티콘을 활용해 가족들과 간식을 사 먹곤 했던 그는 얼마 전에는 아들이 친구와 함께 캠핑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차를 빌려달라고 하여 임시운전자특약에도 가입했다. 이 때 보험료 역시 애니포인트로 결제했다. 홍 씨는 "아플 때만 보험사에서 혜택을 받는 줄 알았는데 아프지 않아도 받을 게 있다"며 "걸으면서 건강해지기만 하는게 아니라 걸어서 쌓은 포 인트로 보험료 결제도 된다니 신기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삼성화재 애니핏, 코로나 기간 동안 50대 이상 이용자 2.5배 증가 삼성화재에서 자사 애니핏 앱 활용 데
【 청년일보 】 GC녹십자랩셀은 동물 진단검사 전문 회사 ‘그린벳’(Green Vet)을 설립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핵심 사업인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그린벳은 반려동물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진단 검사를 비롯해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예방·치료·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부적인 사업 전략도 도출됐다. 첫 번째 사업인 진단 검사 분야는 박수원 전 한국임상수의학회 이사 등 수의사 출신으로 검진센터를 구성해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백신과 진단키트, 의약품, 특수 사료 분야의 경우 관련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직접 개발은 물론 유통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그린벳은 빠른 속도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랩셀의 주력 핵심사업인 진단 및 바이오 물류 사업의 역량과 노하우가 사업 기반이 되는 만큼,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안정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진단 검사 분야의 경우 2022년에는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 청년일보 】 비보존 헬스케어가 기존 LED 사업 영역을 ‘펫코노미’ 시장으로 넓힌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LED를 활용한 펫드라이룸으로, 반려동물 산책이나 목욕 후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제품명은 미정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초부터 신규 사업 대상을 선정해왔으며 펫드라이룸을 채택, 제품 개발 단계를 거쳤다. 현재 출시를 위한 세부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국내 및 일본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미국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펫드라이룸은 손쉽게 드라이를 진행할 수 있는 기본 기능을 탑재했으며 반려동물의 피부질환이나 냄새 방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LED와 원적외선 등의 기능을 통해 반려동물이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케어 기능을 활용해 산책 중 반려동물에 묻은 먼지나 세균, 이로 인한 냄새 등을 살균 및 탈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이나 동물 병원, 반려동물 전용 호텔 등 반려동물이 있는 환경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다. 비보존 헬스케어 한재관 대표는 “비보존 헬스케어는 2002년 설립 이래 20여년 간
【 청년일보 】 GC(녹십자홀딩스)는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 및 관계사가 ‘2021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GC녹십자헬스케어’, ‘유비케어’, ‘헥톤프로젝트’, ‘비브로스’ 등 4개 기업에서 실시하며 GC녹십자헬스케어 채용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 사 홈페이지와 ‘사람인’, ‘잡코리아’ 등 채용사이트에서 오는 7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주요 모집 부문은 앱 개발, 인프라 설계, 클라우드 솔루션, 데이터 플랫폼, 보안 등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최종합격의 절차로 진행되며, 최종합격 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직무 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공개 채용이 GC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영역 확장에 따른 인재 영입과 전문 기술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4개 기업에 모인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GC 관계자는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실시하는 공채인 만큼 열정 있는 인재가 모여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헬스케어는 지난 달 자회사 ‘유비케어’ 및 관계사 ‘헥톤프로젝트’, ‘비브
【 청년일보 】 일동제약은 ‘2021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신약 R&D 파이프라인을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JP 모건 콘퍼런스 원-온-원 파트너링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대사질환 치료제, 간질환 치료제, 안과질환 치료제, 고형암 치료제 등의 신약 연구과제 및 관련 후보물질을 공개했다. GPR40(G단백질결합40수용체) 작용제 기전을 가진 제2형 당뇨병 치료 신약후보 물질 ‘IDG-16177’과 FXR(파네소이드X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NASH 치료 신약과제 ‘ID11903’의 경우 독일의 신약개발회사 에보텍과 제휴를 맺고 비임상 연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VEGF-A(혈관내피생성인자-A)와 NRP1(뉴로필린1수용체)에 작용해 망막의 혈관 신생을 억제하는 노인성황반변성 치료 신약과제 ‘ID13010’은 글로벌 CDMO(위탁개발생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비임상 연구 및 임상용 시료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직접투자를 통해 40%의 지분 권리를 확보하고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iCP-Parkin’ 또한 해당 컨퍼런스에 함께 참가한 신약개발회사 셀리버리를 통해 소개됐다. iCP-Parkin은 셀리버리가 발굴한 파킨
【 청년일보 】 알테오젠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노보 노디스크, 헨리우스 바이오텍 등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과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을 활용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라이선스 계약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12월 10대 제약회사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을 라이센싱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또 다른 10대 제약사, 인타스파마 등과도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질 공급을 위해 유럽 소재 cGMP CMO와 계약을 체결, ‘ALT-B4’의 글로벌 임상 3상 시료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기존 MTA를 체결한 회사들과 업무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을 통해 피하 주사용 원천기술인 ‘ALT-B4’ 활용에 대해 새로운 글로벌 제약사 다수와 미팅을 했고 이를 통해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 이외 ADC 유방암 치료제, 지속형 성장호르몬 등에 대한 관심 뿐 아니라 투자자로부터 투자 관련 미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신임 대표가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Growth for the Next Decade’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다가 올 10년의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존림 사장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지난 10년은 사업을 안정화하고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대하는데 집중했다면 앞으로 다가 올 10년은 생산 규모∙사업 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을 동시에 확대하는 다각화된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JP 모건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9,000여명의 투자자와 450여곳의 바이오 기업이 참여해 투자를 논의하는 글로벌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까지 5년 연속 글로벌 주요 기업 발표 섹션인 ‘메인 트랙’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인천 송도에 10만평 규모로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R&D 센터를 구축한 데 이어 향후, 보스턴·유럽·중국 등에도 순차적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CMO
【 청년일보 】 LG화학이 대폭 확대된 R&D 파이프라인을 토대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도약에 나선다. LG화학은 13일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LG화학의 40여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핵심성과를 중점 발표한다.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이날 밤 진행되는 LG화학 세션에서 전 세계 바이오 산업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사질환 후보물질과 항암 및 면역질환 세포치료제 등을 공개한다. 먼저 ‘동일 계열 내 최고 의약품’(Best in Class)을 목표로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 미국 FDA 희귀의약품에 지정된 유전성 비만 치료제의 성과를 소개한다. LG화학이 개발 중인 통풍 치료제는 통풍의 주요 원인인 요산(XO)의 과다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으로, 미국 임상1상 시험 결과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알 복용만으로 요산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독성 및 심혈관 이상 반응도 확인되지 않아 기존 약물들을 뛰어 넘는 효과와 안정성을 갖춘 신약의 탄생이 기대된다. 올해 2분기 미국 임상 2상을 종료하고 신속히 시험결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유전성 비만 치료제는 식욕 조절 단백질인 ‘MC4R’을
【 청년일보 】 HK이노엔이 13일 오후 10시 5분(한국시각)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및 연구 중인 핵심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을 발표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발표는 HK이노엔의 연구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송근석 전무(CTO)가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25분 간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 HK이노엔은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테고프라잔)이 거둔 국내 및 해외 성과와 경쟁제품 대비 차별화된 특장점을 소개하며 성장 잠재력을 알릴 예정이다. 케이캡정 외에 현재 국내 임상 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IN-A002)과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IN-A010), 유럽 임상 2상 예정인 항암신약(IN-A008, IN-A013)과 국내 임상 1상 중인 2가 수족구백신(IN-B001) 등 주요 신약, 바이오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 및 향후 계획도 발표한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생산에 새롭게 착수했다는 내용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회사 측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사업을 혁신플랫폼으로 운영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HK이노엔이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
【 청년일보 】 ‘일반의약품 시장의 강자’로 공인 받고 있는 동국제약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며 ‘상위 10대 제약사’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인 일반의약품(OTC)과 전문의약품(ETC) 부문을 중심으로 화장품·건강기능식품(헬스케어), 생명과학 분야 등의 비 주력 사업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13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4,170억원, 영업이익 628억원(연결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매출액 3,546억원, 영업이익 476억원) 대비 각각 17.5%와 31.9% 증가한 수치다. 아직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추세라면 동국제약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5,000억원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영업이익은 1,000억원에 약간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1~2년 안에 충분히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동국제약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4분
【 청년일보 】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한 한미약품이 2021년 한 해를 이끌어 갈 사업 방향을 온라인 개최 중인 ‘제39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의 구체적 비전 제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글로벌 전략과 로드맵도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략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중심으로 DNA, mRNA 백신 생산, 진단키트와 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이 포함됐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plasmid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합성원료의약품(APIs), 중간체(intermediate), 펩타이드, 리피드(mRNA 백신의 제제 원료)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그리고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 청년일보 】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반의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제39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500여개 바이오 기업을 초대해 각 사의 연구 성과와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는 바이오 업계 최대 투자행사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회사 설립 후 처음 참가하게 됐다. 회사는 다국적 임상을 진행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포함한 8개 신약 파이프라인과 독자 개발 및 구축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신약개발기업 및 해외 유수 기관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한혜정 신약개발 총괄사장(CDO)은 “이번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당사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향후 협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로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