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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글로벌 동맹 격상"...尹대통령-바이든 내일 첫 정상회담

미국 대통령 방한 계기로 안보와 경제, 공급망까지 관계 격상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첫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관계를 글로벌 동맹으로 격상 시키는데 뜻을 함께할 전망이다. 

 

2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경제안보의 핵심인 공급망 관리를 위한 동맹 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안보와 경제, 공급망에 이르기까지 공조하는 한미 관계의  글로벌 동맹으로의 격상을 시사했다. 

 

이같은 발언의 배경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미국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조좌관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기후와 에너지, 기술과 경제 성장에 이르는 한미 글로벌 동맹의 본질을 강조할 것이란 발언에 이어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서 한국의 기술과 제조업 리더들을 만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공조 관계의 격상을 시사한 데 있다. 

 

이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재개 등 안보 위협에 대한 공조와 함께 글로벌 경제를 이끌어갈 주체로서의 한미 양국간 관계의 지향점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은 방한 이틀째인 21일 열린다.

 

이번 방문은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마련된 것으로 역대 가장 빠르게 성사된 한미정상회담으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는 분석이다. 

 

회담은 청사 5층 집무실과 접견실에서 소인수 회담, 환담, 확대 회담 순서로 90분간 이어진다. 이후 지하 1층 강당에서 한미 언론을 상대로 한 공동 기자회견이 열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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