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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무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 청년일보 】 일요일인 3일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5∼20㎜, 제주도 10∼40㎜다.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해상에 안개가 끼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까지 중부 서해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과 해안에 인접한 교량 도로 주변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3.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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